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백사와 산삼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2014.11.16 14:52조회 수 2551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추위가 좀 누그러진듯 해요.

매년 입시 때는 수험생들의 한이 하늘에 다달았나 날짜가 언저던

항상 춥군요.


오늘은 제가 겪은 얘기가 아닌 이모에게 들은 옛날 얘기 같은

얘길 들려 드리죠.




이 얘긴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70 년대 있었던 얘기래.


춘천 이모가 신 내림 받고 정식으로 무녀가 된지 얼마 안되어서래.

이모는 서현 이모네 어머니이신 신 어머니 집에 계시다가

신내림 받으시고 분가 하기로 하셨어.

원래 신내림 받고 나면 온전한 한사람의 무당이 되기에

같은 집에 있으면 안돼.

한 집에 두 신이 있는거니까.

예전에도 수차 얘기 했듯 신은 질투가 ㅈㄴ 심하거든.

같이 있음 매일 싸워.

그래서 무당은 내림을 받으면 거의 바로 분가를 하는거야.

하지만 이모는 신 엄마를 떠날수 없었다고 해.

이미 노쇠하신 그 분은 혼자선 무업을 할수 없을 만큼 노쇠

하셨어.

이승의 마지막 제자인 이모는 그런 신 엄마를 외면하고

떠날순 없어 그곳에 함ㄲㅔ 머무셨어.

무당끼리 합의하면 신들도 따를스밖엔 없거든.

그렇게 이모는 신 엄마의 손님들을 대신 받기 시작하셨어.
그렇게 이모는 신엄마의 손님과 자기 손님까지 그 집에서

받기 시작 했고,

신 어머니는 병석에 누우신 날이 날이 많아졌어.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를 찾아온 남자를 이모가 대신 만난거야.


그 남자는 들어 올때부터 예사롭지않은 기운을 풍기더래.

그 남자가 방에 들어 오는데 비린내가 역겨울 만큼 풍기더래.


처음 맡아보는 비린내에 비위 약하신 이모는 인상을 찌푸렸어.

비린내가 장난이 아니더래.

그렇게 마주앉은 아저씨가 이모에게 그러더래.

나좀 살려 주시라고....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111 실화 울산 고등학교 괴담2 애옹쓰 2623 1
1110 실화 가격 저렴한 펜션 잡으면 안되는 이유4 애옹쓰 2797 1
1109 실화 밤마다 서서 가만히 지켜보는 남편3 애옹쓰 2686 2
1108 실화 어릴때 엄청 무서운걸 봤었음3 애옹쓰 2706 1
1107 실화 지금 당신 주변에 있을수있는3 애옹쓰 2615 2
1106 실화 네발로 기어다니는 남자6 애옹쓰 2810 3
1105 실화 창문 밖에 무당이 서 있었던 이유2 애옹쓰 3140 1
1104 기타 화장실 괴담1 탑스토니니 3923 2
1103 실화 기괴한 봉천동 귀신 사건1 애옹쓰 3650 0
1102 실화 대한민국 최대 미스테리 사건 '장곡동 악귀 사건'1 애옹쓰 3900 0
1101 실화 30년전 이야기다.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2172 1
1100 실화 내가 1학년때 일이니까 벌써 6년전 즈음 일이다2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2106 1
1099 실화 밀폐된 주점 안에서... 1/33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2338 1
1098 실화 밀폐된 주점 안에서... 2/32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300 1
1097 실화 밀폐된 주점 안에서... 3/33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456 1
1096 실화 해병대 해안소초와 할매스님 이야기 1/2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722 1
1095 실화 해병대 해안초소와 할매스님 이야기 2/22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683 2
1094 실화 인생을 바꾼 집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681 1
1093 2CH 할머니가 한 일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641 1
1092 실화 아무도 믿지못할 그때의 이야기2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975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