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백사와 산삼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2014.11.16 14:52조회 수 2549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추위가 좀 누그러진듯 해요.

매년 입시 때는 수험생들의 한이 하늘에 다달았나 날짜가 언저던

항상 춥군요.


오늘은 제가 겪은 얘기가 아닌 이모에게 들은 옛날 얘기 같은

얘길 들려 드리죠.




이 얘긴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70 년대 있었던 얘기래.


춘천 이모가 신 내림 받고 정식으로 무녀가 된지 얼마 안되어서래.

이모는 서현 이모네 어머니이신 신 어머니 집에 계시다가

신내림 받으시고 분가 하기로 하셨어.

원래 신내림 받고 나면 온전한 한사람의 무당이 되기에

같은 집에 있으면 안돼.

한 집에 두 신이 있는거니까.

예전에도 수차 얘기 했듯 신은 질투가 ㅈㄴ 심하거든.

같이 있음 매일 싸워.

그래서 무당은 내림을 받으면 거의 바로 분가를 하는거야.

하지만 이모는 신 엄마를 떠날수 없었다고 해.

이미 노쇠하신 그 분은 혼자선 무업을 할수 없을 만큼 노쇠

하셨어.

이승의 마지막 제자인 이모는 그런 신 엄마를 외면하고

떠날순 없어 그곳에 함ㄲㅔ 머무셨어.

무당끼리 합의하면 신들도 따를스밖엔 없거든.

그렇게 이모는 신 엄마의 손님들을 대신 받기 시작하셨어.
그렇게 이모는 신엄마의 손님과 자기 손님까지 그 집에서

받기 시작 했고,

신 어머니는 병석에 누우신 날이 날이 많아졌어.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를 찾아온 남자를 이모가 대신 만난거야.


그 남자는 들어 올때부터 예사롭지않은 기운을 풍기더래.

그 남자가 방에 들어 오는데 비린내가 역겨울 만큼 풍기더래.


처음 맡아보는 비린내에 비위 약하신 이모는 인상을 찌푸렸어.

비린내가 장난이 아니더래.

그렇게 마주앉은 아저씨가 이모에게 그러더래.

나좀 살려 주시라고....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110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3(전)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3856 1
1109 실화 아파트에서 투신하던 그 여자8 형슈뉴 3857 7
1108 실화 내 친구의 죽은 여자친구 이야기 -4- 앙기모찌주는나무 3859 0
1107 기묘한 몇가지 무속팁8 title: 하트햄찌녀 3859 5
1106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이야기 31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860 1
1105 실화 [괴담?실화] 제천 늘봄가든7 title: 한승연1도발적인늑대 3861 6
1104 실화 그날 방으로 향했다면..2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863 1
1103 사건/사고 공포) 중국에서 1년 살면서 겪었던 가장 살떨리는 일6 title: 이뻥태조샷건 3864 3
1102 실화 오른손을 못 만지게 하던 후임4 title: 하트햄찌녀 3864 2
1101 실화 디씨레전드 조기괴담1 title: 하트햄찌녀 3865 1
1100 실화 부산 어느 마을의 기이한 이야기2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 3867 1
1099 기타 바닷속에서 500년 만에 발견된 배8 마그네토센세 3872 3
1098 실화 밝혀지지 않은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67선 (스압)7 title: 이뻐융룰루스윗 3874 6
1097 실화 대관령 고개2 한량이 3876 1
1096 실화 어린 시절 이모들과의 캠핑 19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879 2
1095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이야기 28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879 2
1094 2CH 미래에서 왔습니다 (2ch)2 티끌모아파산 3894 1
1093 실화 외할머니께 짜증내던 저승사자1 title: 하트햄찌녀 3894 4
1092 실화 지리산의 공비귀신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895 3
1091 실화 신기 있는 친구 이야기 (마지막 편)11 까치독사 3895 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