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급류주의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4.11.24 22:46조회 수 1227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며칠 전에 시골로 전근 왔다.
회사 기숙사에서 회사까지 가는 길에 조그마한 강이 있고,
언제나 다리를 건너서 간다.
주변에는 논 밖에 없어서 다소 심심한 길이다.

야근을 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 아래에 꼬마 아이가 강에서 놀고 있었다.
무릎까지 잠기는 강에서 뭔가 찾고 있는 것 같다.
뭔가 잊어버린 모양이다.
도와주려고 했지만, 너무 피곤하고 내일 출근해야 했기에 그냥 지나쳤다.

다리를 지나쳐 한참 걷는 도중,
꼬마 혼자 밤에 둔다는 게 신경 쓰였다.
되돌아서 다리로 오는 길, 문득 다리 앞의 안내판을 보았다



"급류주의 깊이 5m"



그 날 이후, 밤에는 다리를 건널 수 없었다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2628 실화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는 걸 알았을 때...내 나이 13살 때야...5 title: 하트햄찌녀 14603 3
12627 사건/사고 7년간 키운 개한테 물려서 죽은딸6 title: 하트햄찌녀 14653 4
12626 실화 내가 무당을 절대 안 믿게 된 계기3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7776 3
12625 실화 [실제 목격] 가평 빠지 물귀신 괴담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8506 1
12624 전설/설화 조선시대의 식인괴조 호문조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8752 2
12623 실화 국도에서 겪은 소름돋는 경험담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8085 0
12622 실화 이해하면 무서운 폐가4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8436 2
12621 실화 지하중고 명품샵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8087 2
12620 실화 [어둑시니Pick] 마감을 앞둔 새벽 상영관 5관의 혼자 온 관객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7619 1
12619 기타 디즈니 매니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키마우스 괴담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7793 2
12618 전설/설화 [조선괴담] 입 작은 아내의 비밀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8465 2
12617 전설/설화 호주의 태양의 여신 빌라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7978 1
12616 실화 신내림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7852 1
12615 실화 만화가게 여자 귀신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7755 2
12614 2CH 가족들에게 일어난 이야기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7538 1
12613 실화 혼숨+강령술+살인자 등등등 오컬드 종류라면 모든지 해본 잉여의 오컬드 후기 -3-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762 1
12612 실화 혼숨+강령술+살인자 등등등 오컬드 종류라면 모든지 해본 잉여의 오컬드 후기 -2-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482 1
12611 실화 혼숨+강령술+살인자 등등등 오컬드 종류라면 모든지 해본 잉여의 오컬드 후기 -1-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794 1
12610 사건/사고 오늘자 바이크카페 살인사건3 title: 하트햄찌녀 4423 3
12609 사건/사고 이중의 몇명은 고인이라함…7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6158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