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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죽었다 살아난 하버드 의사가 만난 '사후세계'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4.11.26 04:38조회 수 3696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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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색채에 거부감이 있는 냔들은 주의!



죽었다 살아난 하버드 의사가 만난 '사후세계' 
[리뷰] 알렉산더 박사의 임사체험 <나는 천국을 보았다> 

 
▲  이븐 알렉산더 박사는 <나는 천국을 보았다>를 통해 자신의 임사체험이 "뇌가 꺼져도 의식이 계속 존재한다는 결정적 증거"이며 동시에 "우리의 삶이 육체나 뇌의 죽음과 더불어 끝나는 게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학에 헌신하는 삶을 산 이가 임사체험" 

어렸을 적 귀신 이야기는 무서웠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죽음 이후에도 어떤 세계가 존재한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해서다. 어떤 안도감을 느낀다고 할까. 죽었다 살아난 이야기, 임사체험(臨死體驗)이 곧잘 관심을 끄는 것도 아마 비슷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김영사'가 내놓은 <나는 천국을 보았다>는 강력한 상품성을 갖고 있다. '임사체험' 주인공이 '하필' 뇌의학 권위자이자 신경외과 전문의다. 지난해 10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이 사람의 '사후세계 체험기'를 표지기사로 실었다는 점만 봐도 그 뉴스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저자 이름은 이븐 알렉산더(Eben Alexander). 의학박사로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교수와 의사로 근무했다고 한다. 과학 학술지에 150여 편이 넘는 논문을 게재했고, 국제 의학 컨퍼런스에서 200회 이상 연구 발표를 하는 등 뇌의학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은 인물이라고 한다. 저자 표현대로 "과학에 헌신하는 삶"을 산 이가 뇌사 상태에서 영적 세계를 여행한 내용을 책으로 내놓은 것이다. 

 
▲  <나는 천국을 보았다>의 이븐 알렉산더 박사 


영화 <터미네이터2>는 용광로에 스스로 몸을 던진 기계 인간의 최후를 한줄기 빛마저 완전히 사라지는 암전으로 표현했다. 이 책을 쓰기 전까지 저자에게는 죽음이란 걸 가장 '정직하게' 묘사한 장면이었을지 모른다. "애당초 의식을 만들어내는 기계가 뇌"란 확고한 '고집'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몸이 죽은 후에도 우리의 무언가가 살아남는다는 담론 속에 일말의 진실성이 있을 수 있음을 단 한 순간도 마음을 열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임사체험은 "뇌에 기반한 현상" 또는 "뇌가 만들어낸 환각"이었으며, 그저 아직은 알 수 없는 이야기뿐이었다는 것이다. 

그런 저자가 스스로 'N of 1(단 하나의 사례)'이 된 것은 2008년 11월. "성인이 자연발생적으로 걸리는 비율은 연간 천만 명 중의 한 명 꼴 이하"인 대장균성 박테리아성 뇌막염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7일 째에 이르러 다시 깨어나는,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동안 저자의 뇌는 "잘못된 방식으로 작동한 것이 아니라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또는 "인간의 고유한 면을 담당한다고 설명하는 그 부분은 완전히 나가 버린 상태"였다고 한다. "대뇌 신피질이 이미 꺼져버린 상태"를 엑스레이 사진, 병원 기록, 신경 기록 등 모든 의학적 자료들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저자는 특히 강조하고 있다. 

"뇌가 꺼져도 의식 존재한다는 결정적 증거" 

저자가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의학적으로 뇌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임사체험을 했다는 것이다. 임사체험이 뇌가 만들어내는 환각이라면, 그 환각을 만들어내는 뇌가 완전히 멈춘 상황에서는 논리적으로 일어날 수 없다. 따라서 "의식에 관한 과학적 금기를 깬 사건"이란 설명이다. 

"내 사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나의 개인적인 경험의 내용이 아니라, 의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이 모든 것을 단순한 망상이라고 주장하기가 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또한 자신의 경험이 여타 임사체험과도 차이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보고된 임사체험의 상당수는 잠시 동안 심장이 멈췄을 때 발생"했지만 자신의 경우는 달랐고, 그 내용에 있어서도 다른 임사체험과 달리 "지상에서의 내 정체성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자신의 임사체험이 "물리적 뇌의 한계에서 벗어나 완전히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의식의 세계와 직면한 것"으로 "뇌가 꺼져도 의식이 계속 존재한다는 결정적 증거"이며 동시에 "우리의 삶이 육체나 뇌의 죽음과 더불어 끝나는 게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세상은 하나의 거대한 우주적 자궁" 

"그곳에 있었을 때의 나는 사람이 아니었다. 동물도 아니었다. 나는 사람이나 동물 이전의, 그 이하의 어떤 것이었다. 나는 그저 시간이 흐르지 않는 적갈색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주시하는 의식 그 자체였다." 

저자의 임사체험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러하다. 처음에는 "이따금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둔탁하게 들리기도 하는" 무서운 곳이었지만, 얼마 후 빛의 세계로 들어갔고 이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가장 이상하고, 가장 아름다운 세상"에 놓이게 됐다고 한다. 중간 중간 상세한 묘사도 인상적이다. 

"검푸른 하늘 사이로 뭉게뭉게 피어오른 분홍색과 흰색의 큰 구름들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이 구름들보다 한참이나 위에서는 희미하게 반짝이는 투명한 구체 모양의 존재들이 활 모양을 그리며 하늘을 가로질러 다니면서 그 뒤로 기다란 선을 남겼다." 

이어 저자는 "나비 날개 위의 안내자"를 만나 "그대는 사랑받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이처럼 저자의 임사체험은 종교적 색채를 강하게 띠고 있다. 그는 "자궁 속의 태아가 존재하는 것과 유사했다"면서 "태아는 말없이 영양을 공급해주는 태반과 더불어 자궁 속을 떠다니는데, 태반이 연결해주는 어머니는 사방에 있으면서도 그 모습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다. 




서구 의학자로서 '자기 반성' 돋보여 

물론 저자는 임사체험 전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에나 얼굴을 내비치는 사람들보다 아주 조금 나은 정도였다"며 영적인 세계를 확신하게 된 배경에 종교적 '과거'와 무관함을 강조한다. 그 곳은 '완전한 실제(Ultra-Real)'였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확신을 갖는 두 가지 이유로 "첫째는 내가 관문과 중심 근원에 있었을 때 가르침을 준 존재들이 나에게 이것을 보여줬기 때문이고, 둘째는 내가 그것을 실제로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꼽고 있다. 과학적 또는 의학적 논증을 기대했던 독자에게는 다소 실망스럽게 읽히는 대목이다. 결국 믿음의 문제로 '다시 한 번' 귀결되는 셈이니 말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성급하게 덮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서구 의학자로서의 '오만'에 대한 자기반성이 인상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물리적 영역에만 토대를 둔 과학적 방법론이 지난 400년간 점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는 사실이 가장 큰 문제"라며 "내가 평생을 바쳐 연구한 과학과 내가 저 너머에서 배운 것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둘이 모순된다고 믿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실재로서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저자의 결론에는 오히려 힘이 실린다. "뇌로부터 구속된 세상에 살다보니 그 이상의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능력을 상실해버렸다"는 글은 '안도감'을 주기 충분하다. 죽음 이후에도 어떤 세계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세계적인 뇌의학 권위자의 말이니 말이다. 




“이봐 도킨스! 이땅 떠났을때 천국 있으면 어쩌려고 그러는가?” 

※기독교적 색채에 거부감이 있는 냔들은 주의! 


 

저자와의 만남 

‘나는 천국을 보았다(Proof of Heaven)’의 이븐 알렉산더 박사 

이븐 알렉산더(60) 박사에게 물었다. “정말로 천국이 있습니까? 천국은 실제 하냐고요?” 바로 대답이 돌아왔다. 확신에 찬 단호한 목소리였다. “네. 확실히(absolutely) 천국은 있습니다. 천국은 실제로 있습니다(Heaven is real).” 

또다시 질문했다. “당신 앞에 이 시대의 대표적인 무신론자로 ‘만들어진 신’의 저자인 리처드 도킨스 옥스퍼드대 석좌교수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도킨스 교수에게 뭐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가.” 이번엔 웃으며 대답했다. 그러나 목소리는 역시 결연했다.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이봐요 도킨스, 자기 확신을 갖고 이 땅에서 사는 것은 자유지만 이것 한번 생각해 볼래요. 신은 없으며 인간은 죽음으로써 모든 것을 끝난다고 했는데 당신이 이 땅을 떠났을 때 정작 천국이 있고,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내가 도킨스에게 해 줄 이야기는 이것 하나입니다. 나는 분명히 천국을 보았습니다. 정말로 천국이 있더라고요.” 

지난 5일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 소도시 린치버그의 자택에서 알렉산더 박사를 만났다. 이븐 알렉산더는 누구인가. 그는 세계적인 뇌의학 전문가이자 신경외과 전문의다. 명문 듀크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 메디컬스쿨에서 15년간 교수와 의사로 근무했다. 권위 있는 과학 학술지에 150편이 넘는 논문들을 게재했고, 국제의학콘퍼런스에서 200회 이상 연구 발표를 했다. 한마디로 뇌와 의식 작용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이다. 

알렉산더 박사는 지금 미국 내에서 가장 저명한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뇌과학 때문이 아니다. 4년 전 갑작스럽고 희귀한 뇌손상으로 인해 그는 7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뇌 한 부분의 기능이 완전히 멈췄다. 뇌사로 거의 죽은 상태였다. 회생 확률은 0%로 의사들은 생물학적인 사망 판정을 내리려 했다. 그러나 7일째 되는 날 그는 다시 눈을 떴고 현대 의학이 판정한 죽음의 문턱에서 생환했다. 

혼수상태였던 7일간 그는 천국을 경험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임사체험의 경험을 담은 ‘Proof of Heaven(천국의 증명)’이란 책을 썼다. 다른 이도 아닌, 세계적 뇌과학자의 임사체험기는 화제를 몰고 베스트셀러가 됐다. 오프라 윈프리쇼 등 수많은 방송에서 그를 초청했으며 뉴스위크는 지난해 10월 이례적으로 ‘천국은 실재한다(Heaven is real)’는 타이틀의 커버스토리로 알렉산더 박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에서도 ‘나는 천국을 보았다’(김영사)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돼 호조의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아주 건강해 보였다. 호감 있게 잘 생긴 외모의 소유자였다. 동갑의 아내 홀리 여사도 품격 있는 모습이었다. 아름다운 부부였다. 거실에서 알렉산더 박사가 직접 끓여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당신은 사자(死者)에서 돌아온 저자(著者)라고 할 수 있다. 뇌의학자가 과학적으로 매장될 수도 있는 ‘위험한’ 책을 썼다. 책을 쓴 목적은 무엇인가. 

“나 역시 지난 의사생활 동안 꽤 많은 임사체험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예외 없이 어떤 신비롭고 놀라운 이야기를 했는데 믿지 않았다. 당시의 나는 그런 모든 것은 뇌에 기반을 둔 현상으로 순전히 환상이라고 여겼다. 뇌는 의식을 만들어내는 기계로서 그 기계가 고장 나면 의식도 멈춘다고 생각했다. 전원 코드를 뽑으면 TV가 꺼지는 것과 같이. 그러나 나 스스로 ‘뇌가 꺼지는’ 경험을 한 뒤에 육체와 뇌의 죽음이 의식의 종말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죽음 이후의 세계가 분명히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주위를 보면 많은 사람들, 특히 나와 같은 과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소명 때문에 책을 썼다.” 

그는 책에서 ‘내 여정의 이면에 있는 진실을 일단 깨닫는 순간, 나는 이것을 말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썼다. 우리 삶이 육체나 뇌의 죽음과 더불어 끝나는 것이 아님을, 뭔가 ‘더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의 말 가운데 강력했던 것은 “그들은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땅 사람들이 잘못 아는 것을 교정하고, 궁극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책을 썼다는 설명이다. 

-책에 당신의 신앙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은데…. 

“나는 입양아로서 감리교 가정에서 자랐다. 양아버지도 유명한 신경의학자셨다. 결혼 이후에는 성공회 신자로서 줄곧 생활했다. 나 스스로 진실한 크리스천이라고 여겼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실제 믿음의 영역에서는 명목상의 신자였을 뿐이었다. 무엇보다도 믿음과 과학의 영역간의 괴리 속에서 혼란스러워했던 것 같다. 과학자로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믿지는 않았었다.” 

-천국을 경험했다고 했는데 신자로서 그곳이 실재로 느껴지는 경험을 하는 것은 대단한 특권이 아닌가 싶다. 어느 정도로 실재했는가. 

“그곳에서의 체험은 도저히 이 땅의 필설로는 표현할 수 없다. 그런데 그곳이 실재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여기의 삶이 꿈처럼 느껴질 정도로 실체로 다가왔다.” 

알렉산더 박사는 책에서 천국에 대한 다양한 묘사를 하고 있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했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를 다 전할 정도로 지면이 충분치 않다. 저널리스트로서 내가 중요하게 여긴 것은 과학적 탐구를 소명으로 생각했던 그가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어떤 궁극의 실체를 본 사실이다.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이것보다 더한 실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렉산더 박사의 모든 것, 존재의 원형질까지 변화시켰다. 그는 “보다 높은 차원의 세상을 염원하는 마음 자체가 곧 나를 그곳에 있게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천국에 가득 차 있던 것은 무엇이었는가. 

“사랑이었다. 조건 없는 위대한 사랑이 천국을 휘감고 있었다. 조건 없는 사랑과 수용은 내가 할 수 있는 최고로 중요한 발견이었다. 정말이지 그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다.” 

그는 천국에서 ‘안내자’로부터 3가지의 중요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그대는 사랑받고 있고 소중히 여겨지고 있다.’ ‘그대는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대가 저지를 수 있는 잘못은 없다.’ 박사에 따르면 이 세 가지 메시지를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하면 ‘당신은 사랑받고 있습니다’가 된다. 

사실 ‘사랑 받는 자’라는 정체성이야말로 크리스천들이 가져야 할 최고의 개념이다. 우리는 모두 아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들이다. 그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품질을 보지 않으시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신다. 알렉산더 박사가 천국에서 받은 메시지는 기독교의 본질과 같은 내용이었다. 그렇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다. 

-과학자로서 그 ‘여정’을 한 뒤 새롭게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 

“나는 여전히 과학자이자 의학자이다. 물리학과 우주론을 좋아한다. 광대하고 아름다운 우주를 연구하는 일을 사랑한다. 그러나 지금은 ‘광대함’과 ‘아름다움’이 정말로 의미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훨씬 더 커졌다. 보이지 않는 영적 측면과 비교했을 때 우주의 물리적 측면은 그저 먼지 입자에 불과하다. 영적인 것과 과학은 결코 분리되거나 배제되지 않는다. 우리가 비록 과학적 세계에 살고 있다 하더라도 보다 깊은 영적인 실재가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사실은 그 영적 실재가 본질이다.” 

-당신이 의식불명 상태였을 때 아내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줬다. 기도의 힘을 믿는가. 

“가족과 교회, 교우 등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해줬다. 천국에서도 그들의 기도를 인식했다. 그런 기도들이 나에게 힘이 되었다. 기도에는 힘이 있느냐고? 물론이다. 그들의 기도는 나로 하여금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 주었다. 정말로 기도해 준분들에게 감사한다.” 

알렉산더 박사가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은 ‘실제(real)’라는 단어였다. 세계적 뇌과학자인 그에게는 지금 천국이 실제로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없는 듯 보였다. 그는 의식이 되돌아온 이후의 감격을 이렇게 표현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로 돌아오게 돼 무척이나 행복했다. 하지만 내가 행복했던 또 다른 이유는 처음으로 내가 정말로 누구인지를,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어떤 종류의 세상인지를 이해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믿는 하나님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것이야말로 천국에서 발견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내 행복의 근원이다.” 

린치버그(미국)=글·사진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태형 선임기자 t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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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자료를 진짜 많이 봤거든 
테드도 보고 임사체험한 사람들 얘기, 죽음관련 다큐, 강의(죽음이란 무엇인가) 등...   
뒤적뒤적 하다가 눈에 들어온게 있어서 함 올려본다능 


공포방에서 사후세계 관련 글을 읽고 생각이 많아져서ㅋㅋㅋ 들고왔다능 
방 성격에 어긋난 글이면 지적 부탁해~~!!


출처: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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