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Reddit

[번역]산속 깊은 곳의 조용한 오두막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4.11.26 04:41조회 수 1441추천 수 2댓글 2

    • 글자 크기


산속 깊은 곳의 조용한 오두막 

A quiet cabin deep in the woods 




아내가 조용히 나를 흔들어 깨웠다. 나는 오두막 안을 둘러보았다. 

딸들은 벌써 잠을 자러 들어간 것 같았다. 

불은 이미 다 꺼져 타다 남은 장작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나는 아직도 위스키가 담긴 컵을 손에 쥐고 있었다. 



"무언가 문을 두드리고 있어요." 

그 순간 나도 그 소리를 들었다. 

나는 도끼를 움켜쥐고 랜턴에 불을 붙였다. 

나는 너구리나 스컹크를 예상하며 문을 열었지만, 

대신 발견한 것은 한 10살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였다. 



아이는 겁에 잔뜩 질린채로 나를 잠시 바라보다가 

숲속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도망쳤고 나는 아이를 뒤따랐다. 

거의 놓칠뻔 했지만 아이는 달리던 도중 넘어져서 바닥에 굴렀다. 

나는 분노에 가득차 아이 위로 올라탔다. 



"왜 우리 오두막 문을 두드린 거냐?" 내가 고함쳤다. 

"사, 삼촌들이 그러라고 했어요." 아이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나는 화내던 것도 잊고 의아해하며 물었다. "하지만 어째서?" 







"아저씨를 오두막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서요." 









출처: 레딧 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1pfqy5/a_quiet_cabin_deep_in_the_woods/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2575 사건/사고 대기업 직원들이 인턴 왕따 시켜서 자살했던 사건.jpg4 아이언엉아 1812 3
12574 실화 땅끝마을 해남3 title: 하트햄찌녀 1510 3
12573 전설/설화 가문을 없앤 원귀4 도네이션 781 3
12572 실화 산속의 도깨비자리와 장사를 하면 안되는 곳 (짧음)1 title: 메딕셱스피어 2410 3
12571 실화 이름을 지어서도 불러서도 존재하지도 않아야 할 것2 앙김옥희 2860 3
12570 실화 도깨비집에서 보낸 10년2 title: 메딕셱스피어 1915 3
12569 실화 생활관으로 찾아온 이상한 병사2 title: 샤샤샤북창 2723 3
12568 실화 귀신을 믿게된이유3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2336 3
12567 실화 군대에서의 괴담 6-2화 정비고의 거울26 title: 메르시익명_31841a 1871 3
12566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8 마지막글+ 본인인증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3993 3
12565 전설/설화 조선시대의 *** 처벌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378 3
12564 기묘한 서프라이즈 레전드 회색토끼편!2 호이야 2753 3
12563 실화 내 옛날이야기 1 - 무당할머니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425 3
12562 기타 즉석에서 손질하고 튀겨주는 치킨집 ㄷㄷ4 패륜난도토레스 7280 3
12561 실화 친척이 무당인 사연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347 3
12560 실화 죽은후 어머니께 인사온 주인집 아저씨2 Agnet 10247 3
12559 실화 아버지가 만났던 것은 무엇일까...2 바니바니 712 3
12558 실화 극장에서 배우모습을 한 귀신목격한 배해선22 title: 하트햄찌녀 2802 3
12557 실화 귀신붙어서 굿한썰 -1-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099 3
12556 실화 화장실에 갇힌 사람7 title: 하트햄찌녀 2150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