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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모음.txt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4.11.26 04:48조회 수 1519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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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생님 그럼 저는 죽는건가요?" 


나는 25세 젊은 나이에 간암말기의 선고를 받았다 


"방법이 있습니다 아마100년 후에는 간암말기는 쉽게 고쳐질수 있겠죠" 


의사는 나에게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한가지를 제안했다 

그것은 바로 냉동인간 

이미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고 실험결과는 모두 성공적이라고 했다 

지금이라면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 의사의 제안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수락했다 

나는 실험실로 옮겨졌고 100년뒤에 깰수 있을만큼 내 몸이 얼어가는 것을 느꼈다 

꽤 고통스러웠지만 지금의 나는 다시 평온을 찾았다 



"휴 완전히 끝났군 완전히 굳었어! 이제 질소캡슐에 보관하자고!" 

"자 박영수씨 이제 입수합니다!" 







2. 



반대하던 부모님을 무찌르고 오늘부터 혼자 살게 됐다. 

아침에 혼자 일어나 밥을 먹고 쓰레기를 내놓았다. 

아, 정말 좋다. 

그렇게 동경하던 독신 생활을 드디어 막 시작했으니까. 

집에서 나와 열쇠로 문을 잠근 후 

매일 아침 꽃에 물을 주는 옆집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나는 학교에 갔다. 






3. 



저주의 책을 손에 넣었다. 

서문에 이렇게 쓰여 있다. 


『 여기에 쓰여 있는 순서대로 실행하면 저주가 이루어지지만, 

순서를 틀리게 되면 그 저주가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당신은 그래도 실행하시겠습니까? 』 


물론이다. 

나에게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녀석이 있다. 

나는 저주의 수순을 시작했다. 


『 1. 우선은 눈을 감고 저주하고 싶은 상대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 


잊을래야 잊을까보냐. 하고 나는 그녀석의 얼굴을 떠올렸다. 


『 2. 어떤 저주를 내리고 싶은지 떠올립니다. 』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고통을 줄 테다. 

좋아. 다음이다. 


『 3. 마지막으로 눈을 뜹니다. 』 






4. 


새엄마가 집에왔다. 

새엄마는 규칙을 정해놓고,그것을 어길때마다 심한 벌을 주었다. 

물론 나는 벌을 받을수 밖에 없다. 

규칙이 너무나 엄격했기 때문이다. 

어느날,규칙하나를 어겼다. 


나는 벌을받고,반성문을 썼다. 


"너 글씨 좀 똑바로 써." 


"왼쪽손으로 쓰는건 힘들어요." 


며칠뒤 나는 또 규칙을 어겼다. 


"글씨 똑바로 못써?혼나고 싶어?" 


나는 반성문을 쓰느라 대답하지 못했다. 




답은 밑에 드래그 






1. 몸은 얼었지만 사람들 소리가 들리는것으로 보아 의식은 그대로. 100년동안 의식있는상태로 있어야한다. 


2. 매일 아침 보는 할머니를 보았기때문에 집에같이살던 부모를 죽인것 


3. 순서 확인하느라 눈을 뜸 


4. 손을 자르는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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