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22살인데요.
아주 어릴적 그러니까 잘 생각은 않나지만
6살쯤인거 같습니다. 그떄 경험했던 일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떄 당시 우리가족은 엄마,아빠,나,할머니(지금은 돌아가심)
이렇게 네명이 살았습니다.
월세에서 살았구요.
밑층,2층,3층 으로 된 복도식 이였습니다.
밑에는 다른 가족이 살았고 저희는 2층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맨 위 3층에선 집주인이 살았죠.
어느날 밤 할머니가 금요철야예배를 가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밤에 자다가 꺠가지고
현관문을 열어 놓고 복도로 나가서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뚜벅 뚜벅 뚜벅" 하고 구두발자국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저는 아, 위 주인집에서 복도 걸어가는건가 생각 했죠.
하지만 복도를 다 걸어가고도 남을만도 한데 뚜벅 뚜벅 하고
계속 나는 겁니다.
발자국 소리가 멀어지지도 않고 가까워지지도 않고
그냥 똑같이...
전 무서워서 집으로 들어와 안방에 들어가 엄마를 꺠우면서
자꾸 발자국소리가 난다고 하면서 엄마를 꺠웠씁니다.
하지만 엄마는 너무 졸렸던 듯 그냥 대충 누가 걸어가는 소리라고 무시했죠.
저는 말 없이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역시나 구두발자국소리는 계속 나고 있었습니다.
다시 들어가서 엄마를 깨웠지만 엄마는 계속 잠만 잤습니다.
전 또 다시 나가서 구두발자국 소리는 무시하고 철야예배 가신
할머니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순간 발자국소리가 끊납니다...
발자국소리가 끊난 후 잠시후.. 할머니가 오셨습니다.
도데체 그때 제가 들은 구두발자국소리는 도데체 무었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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