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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로프살인마

형슈뉴2014.11.27 04:44조회 수 98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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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오랜만!」  

「오랜만이네…콜록!콜록!」 

「왜 그래? 감기야?」 

「어 악성 인플루같다. 지금 집에서 자고 있었던 참」 

「인플루야? 뒤숭숭하구만. 조심해라」 

「맞아, 최근 뒤숭숭해. 집 근처에 괴한이 자주 나타난다나봐」 

「뭐야 그건?」 

「갑자기 방에 쳐들어와서 로프로 목을 조른다는데」 

「그게 뭐야. 보통은 다 알아차리겠지 누가 집에 들어오면」 

「당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자신감 빵빵하네」 

「아무튼 난 절대 안당해」 

「그런가? 그리고 ………커!!콜록!콜록!」 

「야 괜찮냐?」 

「…… 괜찮아 괜찮아. 감기 심해졌다」 

「괜찮아? 목소리 변했어」 

「어…그런데 이번에 너희집 가고싶은데 어딘지 알려줘」 

「임마 임마 몇 번이나 왔었잖아?」 

「잊어버렸다. 주소 가르쳐 주면 갈게」 

「귀찮구만, 음 XXXX촌 XXXX 번지 이제 까먹지마라」 

「알았어. 이번에 반드시 간다」 

「푹 쉬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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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살인마에 의해서 목을 졸리고 있던 와중에 전화가 오자 

살인마는 친구에게 전화를 받으라고 지시, 

친구는 목이 졸렸었기 때문에 통화하는 와중에 자주 콜록거림, 

친구가 중간에 의미심장하게 로프살인마 이야기를 꺼네며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살인마가 목을 졸라버리고 (중간에 심하게 콜록거린 이유) 자신이 전화를 받음 

목소리가 변한 이유는 감기가 심해진 탓으로 돌림. 

전화 중인 상대의 집 주소를 알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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