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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말레이 실종기, 실신 상태서 ‘무인비행’…호주 보고서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4.11.27 05:51조회 수 819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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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실종기 관련 기사야. 

초반 이후로 특별히 다른 말이 없어서 어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마침 기사 뜸. 

공포방에도'유령비행' 사건 글 올라온 적 있었지? 
탑승객 전원 실신 상태로 지동비행하다가 추락한 사건. 
이번 사건도 그 쪽으로 가설 세웠는데 가능성이 높은가봐. ㄷㄷㄷ 

비행기 자주 타는 나냔은 이런 사고 소식 혹은 가설 들을 때마다 심쿵 ㅠㅠ 




아래는 기사 전문과 링크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40627&rankingSectionId=104&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112&aid=0002598789 



말레이 실종기, 실신 상태서 ‘무인비행’…호주 보고서 
기사입력 2014-06-27 

[헤럴드경제]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 370)가 조종사와 승무원, 탑승객 모두 산소부족으로 실신 상태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의해 ‘무인비행’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호주 교통안전국은 26일(현지시간) 여객기와 통신위성간의 교신을 분석한 62쪽짜리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시나리오를 내놨다. 

호주 당국은 MH370이 항로를 남인도양으로 돌린 뒤 누군가 자동항법장치를 켜 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도 이탈 등 어떤 사건으로 인해 압력 저하와 산소 부족 상황에서 승무원과 탑승객 239명 전원이 실신했고, 비행기는 자동으로 남인도양까지 날아가 연료가 바닥이 난 다음 바다 한가운데에 추락했다는 시나리오다. 

교통안전국은 “비행 패턴을 보여주는 위성 데이터가 이런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설”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MH370 실종은 2005년 헬리오스 에어웨이의 ‘유령 비행’과 매우 흡사하다고 보도했다. 

2005년 8월 그리스에서 헬리오스 에어웨이 B-737 항공기가 승무원과 탑승객 121명이 모두 산소부족으로 실신한 채 무인 비행하다 연료부족으로 추락, 전원 사망한 사고다. 



MH370의 자동항법장치는 예정 항로를 벗어난 뒤 한 시간 이내에서 작동을 시작한 것으로 교통안전국은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산소가 부족하면 응급 산소마스크가 내려와 조종사는 1시간 가량, 승객은 약 20분 가량의 산소가 제공되는 게 정상”이라고 전문가 진단을 전했다. 

다만 호주 당국은 이런 가정을 뒷받침할 명백한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이런 가정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떤 사건이 있었길래 산소 부족이 됐는지에 대한 단서도 나오지 않았다. 호주 당국은 보고서에서 “계속 조사해가다며보면 결과가 바뀔 수도 있다”고 달았다. 

아울러 호주 당국은 실종기 수색범위를 인도양 남부해역에서 더 남쪽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국적 합동 수색팀은 호주 북서쪽에서 1600㎞ 떨어진 인도양 해양에서 두달 넘게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블랙박스는 물론 잔해 하나도 건지지 못했다. 

새로운 수색지역은 6만㎢로 광범위하다. 다음 단계는 8월부터 약 1년 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5600만달러가 투입된다. 

MH370은 지난 3월8일 중국 베이징을 향해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한 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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