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Reddit

나쁜 사람들

title: 토낑도나짜응2014.11.28 23:02조회 수 974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오늘은 엄마랑 아빠가 유치원에 있던 나를 빨리 데리러 왔다. 

엄마아빠는 나쁜 사람들이 오고 있으니까 빨리 도망가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계속 운전하다가 기름을 채우려고 멈췄다. 

아빠가 기름을 채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쁜 사람이 아빠에게 달려들어 아빠를 붙잡고 아프게 했다. 

아빠는 그 사람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고 차로 달려와 엄청 빨리 운전했다. 

운전대를 잡고 있는 아빠 손에서 피가 났다. 


조금 있다가 아빠가 토할것 같다고 하며 차를 멈췄다. 

우리는 밖으로 나갔고 아빠는 엄청 토를 하고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엄마가 차에 들어가라고 했는데, 아빠가 갑자기 나를 붙잡고 아프게 했다. 

엄마는 아빠를 발로 걷어차고 나를 차 안으로 넣고는 운전했다. 

엄마는 이제 아빠도 나쁜 사람이니까 우리가 아빠를 떠나야 한다고 했다. 엄마랑 나는 많이 울었다.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군인들이 사람들을 검사하고는 큰 벽들이 있는 곳으로 들여보내주고 있었다. 

엄마는 군인들은 그냥 우리가 아픈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 뿐이라고 했다. 

엄마는 나한테 화장을 하고는 행복한 척 하라고 했다. 

군인들이 우리를 검사하고는 우리를 들여보내 주었다. 


엄마는 이 안에는 나쁜 사람들이 없으니까 이제 안전하다고 했다. 

우리는 자고, 먹고, 약을 받을수도 있다고. 

빨리 약을 받았으면 좋겠다. 아빠가 물었던 다리가 너무 아프다. 

엄마가 화장을 해서 보기에는 나은것 같지만 아직도 너무 아프다. 

너무 아파서 토할것 같다.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050 전설/설화 제헌왕후와 원귀의 복수3 마그네토센세 170 1
10049 실화 디매에서 일어난 공포실화.txt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2345 4
10048 단편 달라붙은 렌즈3 여고생 1032 2
10047 실화 옛~날에 저희집 강아지가 저희 언니 살려준 썰이나 풀게요ㅋㅋㅋ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607 1
10046 미스테리 세계 최대 물리 입자 연구소, CERN의 미스테리3 도네이션 1281 1
10045 경험담. 호국로를 지나면서3 title: 토낑도나짜응 1866 1
10044 실화 [실화괴담]해병대 2사단 괴담3 금강촹퐈 1702 3
10043 2CH 휴일의 회사3 title: 투츠키71일12깡 800 1
10042 실화 점보러갔다가..3 우다 338 2
10041 실화 형과 같이 살 때 만난 여자3 title: 하트햄찌녀 4075 3
10040 실화 고양이의 한3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2949 2
10039 실화 이사하고나선조심하세요3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447 3
10038 실화 마네킹3 나루통뼈 473 1
10037 사건/사고 부산고교생 매물도 변사 사건3 skadnfl 1208 3
10036 실화 꿈에서 죽은 사람이 주는 음식은...3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2274 1
10035 실화 객귀를 쫓는 법3 title: 투츠키71일12깡 1210 1
10034 실화 나는 귀신따위 볼줄 모르는 사람임 3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99 1
10033 사건/사고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는 소방관들3 title: 하트햄찌녀 1661 2
10032 실화 고사지낼때 촛불...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578 1
10031 실화 새벽1시에 본 시내버스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874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