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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고등학교 친구가 겪은 이야기

여고생2016.09.05 13:09조회 수 900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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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재학시절 가위에 자주 눌리는 친구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위에 대해서라면 박식했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몇달을 학교에 안나온 적이 있었죠
그때 왜 그랬냐고 물어보다 듣게 되었습니다.

고2 여름...

다른 때와 똑같이 더운 여름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사각팬티 한장 걸치고 잠이 들었다더군요.
그런데 새벽 3시 무렵인가
갑자기 싸늘한 기분이 들어서 눈을 살며시 떴답니다.


그런데 역시나 가위에 눌렸는지 몸이 움직이지 않았답니다.
콧웃음을치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써서 가위를 풀어 보려 했는데
그때 창 밖에서 머리를 풀어헤친 여자가 째려 보고 있었다더군요.
이제 귀신도 보인다며 실실 쪼개주고 몸을 움직여보려 했는데
팔만 조금 움직이고 다른곳은 움직여지지 않았다더군요.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화장실로 기어가서
물을 받아 놓은 대야에 머리를 담궜답니다.
그래서 가위눌림 현상이 사라져 물기를 털고방으로 들어갔는데
창 밖에 여자는 그대로 아직까지 자신을 째려보고 있었다더군요.

그래서 아직 잠이 덜깬건가 왜이러지..1818..거리며
수차례 세수를 하고 방으로 갔답니다..


그런데 또 다시 보이는 그녀..

그때부터 소름이 돋으며 겁을 먹기 시작한 친구는
급기야 어머니를 깨웠답니다.
그래서 어머니도 친구 방으로 갔다더군요.
그런데 어머니 눈에도 그 여자가 보인겁니다.


아무 말없이 째려보고 있는 그 여자를...
어머니의 비명소리를 듣고 뛰쳐나오신 아버지..
아버지 눈에도 보이는 그녀..

순간 아버진 흠칫하셨지만 그 여자를 유심히 보시더니
슬며시 다가가서 보시다가 말없이 경찰에 신고 하셨다더군요


윗집 여자가 창문틀에 끈을 메어 자살한거랍니다..

그 후 친구는 충격에 정신병원까지 갔다왔다는군요

삶이 힘들었는지..아니면 실연때문인지..
목을 메어 자살하는 그녀가 마지막까지 쳐다보고 있었던건


곤히 잠자는..아무 걱정없이 잠을 자는 자신이었다는거에..
과연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 제 친구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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