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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이상현상

title: 유벤댕댕핸썸걸2016.09.06 09:25조회 수 705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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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0:20:27 ID:gVQv2m2tesE
안녕 레스더들
난 현재 청춘의 고딩생활을 즐기는 낭랑 십팔세야
그니깐 이번년도에 고2가 되는거지

난 고1동안 학교 기숙사생활을 했는데 이번에 학년올라가면 방이 바뀌거든 그래서 방도 바뀌고 새학년 올라가는 기념으로 지난 일년동안 기숙사에서 나와 친구들이 겪은 이상현상을 써볼려고해

2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0:24:41 ID:gVQv2m2tesE
아마 처음 이상한 일을 겪은게 여름때인가 막 그렇게 덥지않아서 좋았을때였어

기숙사 초반에는 적응하고 하느라 힘들어서 그런지 살이 빠지더니 좀 지나는거 찌기 시작하는거야ㅋㅋㅋㅋㅋ 그래서 스레주도 여자인지라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기숙사 베란다에서 룸메들이랑 줄넘기를 하기로했지

3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0:25:27 ID:gVQv2m2tesE
좀 지나는거 -> 좀 지나니까

오타야

4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0:29:55 ID:gVQv2m2tesE
우리 기숙사는 복도가 있고 방이 복도 양옆으로 나있는데 그 중 한쪽면 방들은 창문으로 베란다를 볼 수있는 구조야 그니깐 베란다라 붙어있다 해야하나

사진 올리는법 알려주면 내가 그려서 올려줄게!!

쨋든 그래서 그날도 어김없이 줄넘기를 하다가 나랑 다른 룸메1 이 남아서 마저 줄넘기를 하다가 베란다 끝쪽방이 눈에 띄었지

그 방은 우리 반애들이 쓰는 방이었고 마침 커튼을 안쳐놨더라곸ㅋㅋㅋ

아 물론 방창문은 닫아놨더라

5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0:32:16 ID:gVQv2m2tesE
그래서 나랑 룸메1은 장난끼가 발동했어 우리가 좀 병신처럼 많이 놀아

창문앞에가서 입 꾹다물고 미친듯이 몸흔들고 춤을 쳐댔엌ㅋㅋㅋㅋ

우리를 봐
이런식으로

6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0:44:03 ID:gVQv2m2tesE
그리 오래추지도 않았지
일분에서 이분정도 춘거같아

안에서 애들이 우릴 발견해줬거든

한명이 웃으면서 다가오더니 창문을 열더라고
우린 걍 너무 웃겨서 흐흐흐흐흫 이렇게 웃고있다가 창문열고 방안 애가 말을 걸더라

뭐얔ㅋㅋㅋ왜 그렇게 깔깔거렸어

솔직히 이 말듣고 걍 엥? 이러다가 내 옆에 있던 룸메가 우리는 춤만 췄다고 말했지 나도 옆에서 맞장구를 쳤고

그니까 방안애는 어? 이런표정으로 변하면서 얘네방애들은 좀전부터 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거리는 웃는소리때문에 신경쓰다가 창문을 봤고 우리를 발견해서 우리가 내는 소리인줄알고 웃으면서 우리한테 온거라는거지

7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0:47:46 ID:gVQv2m2tesE
레스더들이 듣기엔 걍 그래 이럴지도 몰라 솔까 나도 지금 생각하면 그닥 무섭지는 않앜ㅋㅋㅋ

근데 그때는 너무 무서운거야 베란다가 좀 넓거든 우리둘밖에 베란다에 없었고 저녁인데다가
그리고 방안의 애표정이 걍 너무 진지해서 그대로 온몸에 소름 쫘악 돋고 걍 말할것도없이 우리방으로 들어와서 난리부르스를 쳤지

8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0:50:09 ID:gVQv2m2tesE
이게 내가 생각하는 첫이상현상이야

이 다음사건은 내 바로 윗층 침대 룸메가 겪은 이상현상 
아마 일어난 시기는 비슷해

9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0:51:21 ID:gVQv2m2tesE
생각하는 말고 기억하는 으로 바꿔야겠다 문장이 좀 이상해

10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0:54:33 ID:gVQv2m2tesE
두번째 이상현상은 새벽12시이후에 일어난 일이야

우리는 그때엔 그래도 12시면 침대에는 가서 누웠어 바로자지는 않고 누워서 핸드폰이나 얘기를 나누기도 했고 아마 그날은 걍 서로 핸드폰만지다가 잔거같아 딱히 뭔가 이야기를 한게 생각나질 않거든 그리고 난 좀 일찍 잠들었었어

11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0:58:51 ID:gVQv2m2tesE
아까도 말했다 싶이 이건 내가 겪은게 아닌 내 위침대 룸메2가 겪은거야

룸메2는 그날 좀 늦게까지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데 물론 침대에 누워서
한참 만지고있는데 옆침대 2층에 룸메3이 일어나더니 계단을 타고 내려가길래 룸메2는 걍 화장실가는구나 하고 생각해다는거지

12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0:59:52 ID:gVQv2m2tesE
잠시 피자좀 먹고 올겧ㅎㅎㅎㅎ
살빼는건 수능보고 해야지 핳

13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1:06:54 ID:pIF2heBIGL+
빨리와!!

14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1:08:53 ID:gVQv2m2tesE
11시쯤 다시올게
숙제를 미리 해놓는게 날거같다
혹시 보는 레스더들있으면 앞으로의 경험담 기대해줘

15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1:10:05 ID:gVQv2m2tesE
>> 13
헣 고마워ㅠㅠ 근데 미안 11시에 만나서 폭풍으로 쓸게

16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1:26:51 ID:C8HPpxRnnEI
좋아 엄마에게 11시까지 들키지 않고 몰폰을한다...!

17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2:53:19 ID:gVQv2m2tesE
나 스레주 돌아왔어
컴백

그럼 마저 아까거 이어쓸게

18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2:59:52 ID:gVQv2m2tesE
그래 룸메2는 걍 다시 아무렇지 않게 핸드폰을 만지는데 좀 이상한게 룸메3이 화장실에 들어가는 소리가 안나더래
우리 기숙사는 화장실이랑 욕실이 따로있고 현관에 있어
화장실이랑 욕실은 마주보고있고

쨋든 룸메2가 살짝 현관을 보니깐 룸메3이 욕실을 바라보고 걍 서있는거야 욕실엔 전신거울이 있는데 아마 그걸보는듯했데
그래서 룸메2가 계속 쳐다보다 뭐하냐고 물어보니깐 그제서 화장실에 들어갔대

룸메2는 좀 이상하다 이러고 다시 핸드폰보고 화장실에서 물내리는 소리가 들리고 룸메3이 나왔지
룸메3은 그대로 이층침대로 올라갔대 침대가 흔들리는 소리도 났다니깐 올라간거는 확실한거겠지

19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3:07:22 ID:gVQv2m2tesE
좀 무서운건 여기서 부터야

올라간 룸메3에게서 또 아무런 인기척이 없더래 심지어 이불덮는 그런 소리도말이야

룸메2는 또 괜스리 이상해서 옆을 봤더니 룸메3이 벽에 등을 대고 침대에 그냥 앉아있는 실루엣이 보였다는거야

룸메2는 룸메3이 좀 이상한거 같은 뭐 그런걸 느끼고나서 아무래도 좀 소름이 끼치고 그랬겠지
룸메3이 그런걸보고 잠시후에 그냥 잠들어버렸대

그리고 아침
룸메 3은 1층에서 룸메1과 자고있었어

룸메2가 이 이야기를 말해주고 룸메3에게도 기억나냐 몽유병이냐 물어봤지만 룸메3은 화장실간건 기억이 안나고 몽유병은 태어나서 걸려본적도 없다는거지

그리고 아침에 일어난 룸메1과 룸메3은 서로 어리둥절해가지고 놀라서 여기왜있냐고 하고


20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3:08:50 ID:7KWTy5eqsio
엇 동접...!

21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3:09:09 ID:C8HPpxRnnEI
ㅇㅇ 듣고있엉

22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3:13:54 ID:gVQv2m2tesE
우리 방애들끼리 이 사건으로 막 이야기도 나눴는데 결론은 걍 미스테리야 아무도 몰라

룸메3이 일단 화장실간건 확실하고
현관에는 센서등이 켜져서 사람이 확실히 보이니깐

그리고 룸메3이 다시 이층으로 올라가서 앉아있었다는건 어두운 상황이라 불분명하지만 아까내가 올라간거겠지 라고 말한건 2층에 올라갈때 계단을 타서가거들 그때 이 이층침대가 흔들려 소리도 나면서
우리거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나무로된게 아니라 그런지 흔들리는 소리도 나
근데 그 소리가 났다니깐 확신한거지

근데 룸메3은 일층에서 자고있는거면 룸메3은 올라간적이 없다는게 되잖아 근데 올라가는 소리는 났고 룸메2는 그 소리를 듣고 이층침대에 누가 앉아있는걸 본거지
정확히 말하면 앉아있는 실루엣

23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3:15:17 ID:gVQv2m2tesE
>> 20
>> 21
고마워ㅋㅋ

24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3:17:37 ID:gVQv2m2tesE
이렇게 두번째 이상현상이 끝났어

이일이 있은후부터 우리는 되도록 이층에서 자는거 무서워하고 절대로 이층에서는 혼자안자고 했었다ㅋㅋ

좀 많이 충격을 먹었어가지고 우리 기숙사 뭔가 있는거 아니냐고 심각하게 얘기도 했었지

25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3:20:42 ID:gVQv2m2tesE
이번거는 요즘에도 잘 일어나는 현상이야 이건 나랑 룸메1 룸메3은 대답이 기억이안나지만 겪은거 같아

난 저번주에도 겪었지 핳

그럼 세번째시작할게
이건 되게 짧아

26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3:26:57 ID:gVQv2m2tesE
우리는 시험기간에는 늦게자
ㅋㅋㅋㅋ아마 거의다 그렇겠지

거의 3시 4시에 자는게 일상이지
근데 우리도 사람이잖아
피곤이 축적되니깐 나중에는 버티기 힘들어지더라고

걍 졸려서 미치겠는거지
그래서 우리는 새벽에 3시 4시에 샤워해서 잠을 달아나게했어ㅋㅋㅋ

일단 3시 정도되면 졸려
수건을 챙겨서 욕실로 가서 걍 아무생각없이 물을 틀고 샤워를해

근데 샤워를 하다보면 꼭 누가 밖에서 쿵쿵거리면서 뛰어다니는 거야
난 당연히 공부하다 지친우리룸메들이 쉴겸 뭔짓을 하나보다 했는데 계속 듣다보니깐 쿵쿵 이소리가 약간씩 울리는듯하더라고

근데도 난 약간 올 소름 이 정도만 느끼고 별생각 없이 다 씻고 나와서 애들 뭔짓하나봤지만 걍 공부하길래 어 다 놀았나 하고 나도 머리말리고 공부했지

27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3:31:48 ID:gVQv2m2tesE
그리고 이 쿵쿵소리를 경험할때마다 깨달은게 있어
이 소리는 새벽에만 들리는 소리다라는거지

좀 무섭긴 했지만 시험이끝나고 새벽에 씻을 필요가 없어진 난 걍 잊었는데

어느 날인가 룸메1이 얘기를 꺼내더라고 

혹시 새벽에 씻을때 쿵쿵소리 나지않냐고
나 완전 신기해서 나 그런다고 하니깐 룸메1도 새벽에 씻을때마다 그소리들려서 좀 무서웠다했나 소름돋았다했나 쨋든 그렇게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결론은 새벽에 우리 방 욕실에서 씻으면 쿵쿵소리가 난다

28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3:38:27 ID:gVQv2m2tesE
근데 난 거의 얼마전에 겪은 현상으로 저 결론을 부정하고있지

그 날은 일요일
금요일날 집에 갔다가 일요일날 오는거야 그날은 웬일인지 내가 일빠였어 하하하하하 기분좋았지

대충 캐리어 아무렇게 놓고 몇일 못감은 간지런 머리를 위해 욕실로가서 머리를 감는데 밖에서 발자국소리가 들리더라고 그래서 누구왔나 생각하고 계속 머리감고 있는데 계속 어슬렁어슬렁 거리는지 발자국소리가 계속계속 나는거야

난 이제 머리다감고 수건으로 감싸서 누구야 하고 나왔는데



아무도없었어
방안의 찬공기만 휑 하더라

난 설마하고 혹시 나말고 다른 캐리어 없나 누구 온건아닌가 살폈지만 역시 그냥 나 혼자였어

쿵쿵소리랑 다르게 바로 밖에서 들리는 소리였지만 난 걍 욕실에서 씻으면 이상한소리가 난다하고 생각하고 있지

29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3:41:49 ID:gVQv2m2tesE
여기까지가 세번째 기이현상

짧을줄알았는데 쓰니깐 기네
솔직히 현상자체는 별거 아니지만
겪으면 무서워 레스더들

밖에 나왔는데 아무도 없는 그 썰렁함에 얼마나 소름이 돋던지

30 이름 : 이름없음: 2015/01/31 23:43:03 ID:gVQv2m2tesE
일단 여기까지 쓰고 좀있다 아니면 내일 올게

읽어주는 레스더들 고마워

31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3:53:12 ID:s9XNKxVOW+6
안녕 레스더들
들르는 사람이없어도 난 썰 계속 풀생각이얔ㅋㅋㅋ

오늘 저녁쯤 다시올생각
오늘 과외가 있거든

32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4:20:23 ID:NlgUdydSahs
나 보고 있어! 기다릴께 스레주!

33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6:03:19 ID:ZOsIe6ME54E
기다릴게 스레주!

34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9:12:00 ID:ZOsIe6ME54E
스레주...스레주의 저녁의 기준은 언제쯤이야......?

35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9:19:39 ID:s9XNKxVOW+6
레스더들 안녕
과외 끝나고 떡볶이까지 먹고왔어

기다린레스더들에게 내 사랑이 뽀뽀 날려주고싶다

자 그럼 계속해서 다음 이상현상 썰 시작할게

36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9:22:47 ID:s9XNKxVOW+6
네번째 이상현상은 제목좀 붙이고 싶다

이른아침의 누군가라고ㅋㅋㅋ

별로 특별한 현상이 아니지만 꾀나 이른아침의 으스스한 우리방분위기와 합쳐져 겪는이에게는 엄청난 소름을 주는 현상이었어

난 이거때문에 그날 아침 머리감기를 포기했지

37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9:26:26 ID:NlgUdydSahs
나 매일 아침에 머리감는데.. 무서워진다

38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9:29:21 ID:s9XNKxVOW+6
처음 이일을 겪은건 룸메3이야
룸메3은 우리들중 가장일찍 일어나는 친구지

보통 6시에 일어나
대부분

그리고 룸메는 씻고 자기 책상에 앉아서 스킨로션도 바르고 학교갈 준비를 하는거지

우리 책상은 독서실책상처럼 되있어
양옆이 칸막이로 막혀있는 그런책상

그리고 우리모두 각각 책상위에는 거울이 하나씩 있어 탁상거울해서 크지않고 세울수있는 거울

그날도 여김없이 룸메3은 일찍일어나서 씻고 혼자책상에 앉아서 거울을보면서 준비를 하고있었다고해

39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9:38:00 ID:ZOsIe6ME54E
듣고 있어어어어어.....스레주
그다음은 ???어떻게 된거야아아?

40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9:38:50 ID:s9XNKxVOW+6
근데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는 룸메3은 가끔씩 졸려서 멍을 때리는 일도있어

아주잠시지만..

쨋든 한창준비하다가 멍을때리던 룸메3은 어느 소리에 정신차리고 거울을 보고 준비를 하려는데 거울에 누군가가 걸어가는게 비치더라는거야

소리도 나고 해서 1층에서 자는 누군가가 깼구나하고 화장실갔나 해서 현관을 봤지만 오 이럴수가 화장실은 불이꺼진채 열려있고 욕실도 불은 꺼채였다해 

룸메3은 뭔일인가 싶어 1층에 있는 나랑 룸메1을 봤지만 우린 걍 세상모르고 자고있었지

이게 새벽의 누군가의 첫등장

두번째 등장은 내가보고

나머지등장은 없다
우리가 갈수록 늦게일어나고 요새는 9시등교라 새벽에 일어날일이 없어가지구ㅋㅋㅋㅋ

41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9:39:56 ID:s9XNKxVOW+6
두번째 등장 풀어줄게
한 오분뒤에
내일이 개학이라 준비할게 있어서

42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9:44:06 ID:ZOsIe6ME54E
허...내일 개학 여기 있다...ㅠㅜ
천천히 풀어줘!

43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9:47:58 ID:s9XNKxVOW+6
안되겠다 지금 엄마가 지금 기숙사가자고해서
기숙사가면 와파받아서 썰풀게

미안

44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19:50:02 ID:NlgUdydSahs
기다리고 있어! 다들 내일 개학이구나

45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21:16:37 ID:ZOsIe6ME54E
기다린다 스레주!

46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22:03:46 ID:4Wo1srg6VF+
컴백 나왔어
기다려준 레스더들 고맙고 계속해서 풀어볼게


일단 난 어디선가 아침공부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한달정도 6시에인나서 씻고 준비다하고 공부했던 부지런한아이였던 적이있지

그때 일어난 일이야

그날 난 어김없이 6시에 인나서 비몽사몽하게 현관으로 향했지
현관은 방이랑 한턱으로 구분되있어
그니깐 방이 현관보다 약간 높아
_____------- 이런식이야ㅋㅋㅋ

현관으로 가는 나는 항상 습관적으로 내려가서 방안을 한바뀌 돌아봐 그니깐 한바뀌를 뱅그르르 돈다는거지 근데 난 바닥을 보며 걷고 아침엔 머리가 무겁기도해서 시선이 낮아지거든

그날도 걍 아무생각없이 현관으로 한턱 내려가서 방쪽을 볼라고 몸을 돌렸는데 하얀스키니를 입은 하체가 보이더라고 발은 맨발에다가ㅋㅋㅋ

난시선을 낮춘상태라 어...누구지 하고 고개를 들었어
흰바지를 즐겨입는건 룸메1이지만 지금일어날만한건 룸메3이었기에 누군지 가늠이 안갔거든

47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22:06:26 ID:4Wo1srg6VF+
그래서 고개를 드니깐 엥? 상체가 없는거야 순간 뭐지하는 생각이 스치고 바로 눈을 감았다 뜨는순간 아무것도 없더라
순간 나혼자깨어있고 으스스한 새벽느낌과 저번에 룸메3에게서 들은 이야기에 소름이 돋아 머리감는걸포기했지

48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22:12:29 ID:4Wo1srg6VF+
그리고나서 얼마뒤에는 게을러져서 일찍일아나는걸 포기하고 해서 그닥 이런 현상에관한 다른 경험은 없다

두번다시 겪기싫어ㅋㅋㅋㅋ
아직도 하얀스키니가 생생하게 기억나거든

그럼 여기까지가 네번째 이상현상

이른바 이른아침의 누군가 끝

49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22:15:29 ID:ZOsIe6ME54E
후...스레주 진짜 이상한 일 자주 겪는구나..
나 같으면 정신이상 걸릴지도 몰라 ㅋㅋ

50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22:21:04 ID:NlgUdydSahs
진짜 나같아도 다신 겪기싫을꺼야;;

51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22:32:58 ID:4Wo1srg6VF+
핳 이런일을 겪어서 내가 약간 정신이 이상한건가...ㅋㅋㅋㅋ

그럼 다섯번째를 마지막으로 오늘은 그만풀게

다섯번째는 아마 11월 이었던가같아 일요일이었어 확실히 기언난다
좀 많이 충격이었어


일요일은 나랑 룸메1 룸메2가 기숙사로오고 룸메3은 월요일날 아침에와

그래서 그날은 우리셋이 있었지
그날은 걍 좀 따로 각자할일 했던거같다 난 로비가서 와파쓰고 한명은 2층 침대에 누원서 벽쪽에 박혀서 핸폰게임하고 한명은 자기책상에서 공부했나 했을거야

52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22:37:37 ID:4Wo1srg6VF+
난 12시 점호할때가 되서야 방으로 들어가자 위에 쓴거처럼 애들이 있었지 그리고 난 아무생각없이 내침대에 누웠어 내바로 위에 벽쪽에 붙어서 게임하는 룸메1이 있었고

사감쌤 오실때까지 눈만 굴리면서 있을때 쯤이었지
어디선가 일본영화예고편에 나오는 아아아아아아아이런 이상한소리가 들리는거야

일본에 주온이었나..?
쨋든 그소리에 그 예고편이 생각나면서 천장으로 눈을 돌렸어
순간 바로 위침대에서 하얀손이 나오더라고

쑤욱 하고 빨리 나오더니 내가 보고나서 천천히 들어가기 시작했어

53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22:38:18 ID:4Wo1srg6VF+
한시간뒤에 다시올게
자습시간이라 와파를 못써

좀따봐

54 이름 : 이름없음: 2015/02/01 23:47:43 ID:4Wo1srg6VF+
그때순간 든 생각이 아 이건 뭐지랑 절대 사람의 손이 아닌거같다였어
너무 하얀색이어서

그리고 오초정적후에 위에 룸메1에게 물어봤지

55 이름 : 이름없음: 2015/02/02 00:11:01 ID:KmhSDxKdBE2
나머지 내일풀어야 겠다
숙제하나를 안했어

56 이름 : 이름없음: 2015/02/02 03:29:13 ID:ciZ8Il+5N4M
으으 궁금해 기다릴께!

57 이름 : 이름없음: 2015/02/02 10:25:52 ID:nShr4DMni1+
으아아 손;...ㅠ
무서워...무서운건 잘 보지만 
실제로 보면 기절할 것 같아 ..ㅠ

58 이름 : 이름없음: 2015/02/03 08:19:17 ID:aPuE9OulSC2
갱신

59 이름 : 이름없음: 2015/02/03 08:25:06 ID:s6EUQl1hhG+
ㄱㅅ

60 이름 : 이름없음: 2015/02/03 23:04:25 ID:f6ImYtdBX9A
ㄱㅅ

61 이름 : 이름없음: 2015/02/04 15:58:01 ID:ccj55Q02sPw
갱신★
스레주 빨리와///

62 이름 : 이름없음: 2015/02/04 16:45:15 ID:kpCc4qQFsj+
ㄱㅅ

63 이름 : 이름없음: 2015/02/05 17:06:37 ID:A7pQeDgXlj+
안녕 스레주야
개인사정으로 인해 몇일간 못들어왔었어 기다려주고 갱신해준 레스더들 고마워ㅠ 

감동 한사발먹은거같아

나머지 이야기 오늘 한 9시정도 풀러올게

64 이름 : 이름없음: 2015/02/05 17:14:24 ID:A7pQeDgXlj+
한시간뒤에 다시올게
자습시간이라 와파를 못써

좀따봐

65 이름 : 이름없음: 2015/02/05 21:21:37 ID:1H1KYDfjIrg
>>64
잘못 써진건가? 쨋든 무시해

공기계 뻿겨서 이제 노트북으로 쓸게



그니깐 룸메 1을 불렀어
룸메1 한테 너 혹시 방금 손 내밀었냐고 물어보니깐
놀라서 뭐?나 그런적없는데?
이러더라고

내가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니까 자기는 그 어xx징 티프라는 핸드폰게임 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게다가 벽에 붙어서 해가지고 아무리 팔을 뻗어도 내 1층침대에서 누워있는 나에게는 룸메1의 손이 보이질 않았고..

내가 이야기를 룸메들에게 모두 마치자 2층침대에서 게임하던 룸메1은 미친듯이 2층침대에서 내려오고 우리 모두가 벙진채로 점호하고 무섭다는 얘기하다가 이 일은 마무리 지어졌지.

66 이름 : 이름없음: 2015/02/05 21:26:54 ID:1H1KYDfjIrg
핸드폰보다 노트북이 훨씬 편하다ㅋㅋㅋ


음...손에대해서 좀더 자세히 묘사해볼게.
내가 봤을때 손은 쫙 펴진채로 손바닥을 보였던거같아.
솔직히 너무 하얘서 앞뒤구별도 안됫던거같아.
대략 팔꿈치 전까지 나왔었고 팔뚝도 정말 하얬어.
걍 진짜 너무 새하얀 마네킹팔같은거.


지금 생각해도 난 이게 제일 무서웠던거같다.
왜냐면 너무 뚜렷하고 생생하게 진짜로 본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인거같다.

67 이름 : 이름없음: 2015/02/05 21:29:52 ID:1H1KYDfjIrg
이게 다섯번째 끝!.


이제 얼마 안남았다.
2개 남은거 같아.


여섯번째로는 간단하고 짧은걸로 쓸게

68 이름 : 이름없음: 2015/02/05 21:38:41 ID:1H1KYDfjIrg
여섯번째는 소리에 관한거야.



룸메1이랑 룸메2가 기숙사안에서 얘기를 나누고 나랑 룸메3은 기숙사 복도에서 와이파이를 쓰면서 폰을 만지고 있었지. 내가 룸메3보다 와이파이로 볼일을 더 빨리 봐서 먼저 방으로 들어갔어. 그랬더니 룸메1이랑 2가 갑자기 달려오는거야. 혹시 룸메3이 밖에 있냐고.
그래서 난 '엉 나랑 같이 와이파이 쓰고 있었지' 이러니까 자기들끼리 막 난리를 치는거야 소름돋는다면서..

그래서 내가 물어보니까 룸메1이 말해줬어.
자기는 룸메2랑 옷장앞에서 아주아주 웃긴 이야기를 하면서 진짜 완전 웃고있었다고해. 무아지경으로. 무슨 얘기를 하고있었는지는 기억나지는 않지만.. 쨋든 그렇게 한창 웃다가 이제 웃음이 좀 사그러지고 다른 이야기를 꺼내려는 찰나에 룸메1의 귀옆에서 룸메3의 웃음소리가 들렸다고해.

웃음소리까지는 아니고 룸메3 특유의 짧게웃는 그런 소리가 있어.
뭐라해야할까..음... 짧고 굵게 코웃음? 모르겠다..
쨋든 있어 흐랑 헤? 중간음 그런거.
그래서 룸메1이 룸메3 온줄알고 그쪽으로 보니까 룸메3이 없었다라는거야.
당연한거지 그 시간 룸메3은 나랑 와이파이 쓰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룸메1이 워낙 분명하게 들어서 룸메3은 분명 자기옆에 있었다 확인하고 방안을 다 봐도 룸메3은 없었고 때마침 들어온 나에게 룸메3이 혹시 밖에 있냐고 물었던거였어.

한창 이상한 일도 일어나고 있던때여서 신경이 예민해졌던거 였는지 지금보면 별로인 일이 그때는 얼마나 무섭던지ㅋㅋㅋ
그말듣고 바로 달려나가서 룸메3붙잡고 자초지종 설명하고 난리친 기억이있다.

69 이름 : 이름없음: 2015/02/05 21:41:48 ID:1H1KYDfjIrg
이렇게 여섯번째 끝!


마지막 일곱번째 마지막거는 내일쓰러 올게.
오늘 좀 담판지어야할일이 있어.
내가 이길수있도록 응원해줘ㅠ

혹시라도 오늘 올수있으면 오도록 해볼게..
늦게라도..

70 이름 : 이름없음: 2015/02/05 22:38:38 ID:OdNNuYiZd+U
보니까 간간히 계속 그런 심령현상같은 게 일어나는 것 같은데 스레주랑 룸메들 진짜 잘 버티고 있네ㅋㅋㅋㅋ대다내!

71 이름 : 이름없음: 2015/02/05 22:39:22 ID:OdNNuYiZd+U
근데 스레주 방만 그래? 다른 방은 전혀 그런 게 없어?

72 이름 : 이름없음: 2015/02/06 13:18:44 ID:c2YH2VWe6ss
오우, 질문 너무좋댜ㅋㅋㅋ

>>71
우리가 끝쪽 방인데 끝쪽방에서만 그런일이 발생하는거같아.
우리 맞은편 방도 이상한일이 2가지정도 있었거든.
그 외에방은 잘 모르겠네. 우리가 이야기하면서 주워듣고 한건 끝쪽방이 좀 이상하다는거정도 ㅋㅋㅋ


우리가 너무 심각하게 사감쌤한테도 혹시 예전에 기숙사에서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봐도 그런건 없다고 하시지ㅋㅋ

73 이름 : 이름없음: 2015/02/07 00:14:30 ID:JMVkVKBDGD2
마지막거 쓰러왔다.
이걸로 이젠 빠이빠이야.
스레란건 처음써보는데 꽤 많이 온거 같아서 기분좋다ㅋㅋㅋ
그럼 마지막거 쓸게.

우리 넷이서 오랜만에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있는중이었어.
때는 자습시간.
갑자기 옆쪽방에서 벽을 쿵쿵치는거야.
조용하던 방에 갑자기 울린 소리에 우리모두 놀라기 일수였어.
옆방에 친한친구가 있는 룸메1이 자기를 부르는건가 싶어 맞받아치듯 쿵쿵 두드렸지.
우리 반응은 그냥 갑자기 옆방에서 벽을 친거에대해서 '아, 뭐야.' 이정도 반응. 그리고 나서 다시 공부에 집중하려는 찰나.
또 다시 옆방에서 벽을 치더라고.
계속되는 벽을치는 소리에 룸메1이 약간의 짜증을 담아서 한번 세게치니까 그제서야 소리가 멈췄지. 그리고 그뒤로는 옆방에서 치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그렇게 별 감흥없이 이 사건이 잊혀져갈 무렵이었지.
룸메1이 먼저 말을꺼냈어.저번일을 기억하냐면서.
갑자기 옆방에서 쿵쿵치길래 당황했던적있었지않냐면서.
갑자기 생각난건데 그 다음날 룸메1이 학교에가서 옆방아이에게 물어봤데.
갑자기 왜그렇게 벽을 친거냐고. 뭐 할말이라도 있었냐고.
하지만 오히려 옆방애가 묻더래.
무슨소리냐고 너희가 먼저치길래 우리가 친거라고. 우린 친적도 없다고.
혹시 실수로 몸을 움직이다가 쳤을거라는 추측이 불가능한게 우리는 양벽에 장농. 침대. 책상이 붙어있어서 몸을 움직이다가 벽을 치는건 불가능해.
쨋든 그말듣고 룸메1이랑 그 친구랑 엄청 놀라었다고 얘기해주더라고.
우리 기숙사는 아무래도 방과 방사이 벽사이가 빈거같은데 아마 그 빈벽사이에 무언가가 있는거같기도 하다.빈거라고 의심하는 이유는 벽을 치면 쿵쿵하면서 울리는 소리라 해야하나 쨋든 안이 텅텅비어서 벽이 얇은 느낌이 나.

이번거까지 마지막으로 기숙사 이상현상은끝.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도 좋고.
그닥 재미없는 이야기 봐줘서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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