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실화) 진혼굿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2014.12.12 07:23조회 수 1691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아주 오래 전, 어머니께서 어렸을 때 겪으신 일입니다.

동네에 어머니 또래의 여자아이가 한 명 죽었는데,

그 혼을 달래기위해 진혼굿을 한다기에 호기심에 여동생(이모)과 구경을
가셨다고합니다.

담 너머로 이모와 함께 무당이 굿하는 모습을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이모가 굿을하는 그 집 마당으로 뛰어가더니 무당앞에서 울기 시
작하더랍니다.

어머니께선 깜짝 놀라서 따라가 말리려고했는데, 갑자기 이모가 하는
말에 소름이 끼쳐 차마 말릴 수 없었다고합니다.

무당앞에서 울던 이모가 갑자기 이상한 목소리로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그 죽은 아이의 어머니를 보고 “엄마! 엄마!”하고 크게 울기시작했던겁니
다.

모두들 당황한 채 이모를 보고만있었고,

무당이 갑자기 이모에게 쌀을 뿌리며 크게 뭐라고 소리치니까 울던 이모
가 갑자기 바닥에 픽 쓰러지셨다고합니다.

그리고는 한참 후에 일어나 주위를 두리번거리고는,

어머니께 “언니, 인제 집에가자.”라고 말했답니다.

이모는 아직도 그 때 왜 무당앞에서 울었는지, 그 때 있었던 일을 전혀 기
억하지 못하신다고합니다

이모의 몸에 들어갔던 건.. 그 아이였을까요?

어머니께서는 그 때 이모가 울던모습이 그 아이일거란 생각을하면 아직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하십니다.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6 실화 저수지의 장어8 title: 하트햄찌녀 13943 3
65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8 마지막글+ 본인인증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3993 3
64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5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4071 3
63 실화 교수님 경험담3 title: 하트햄찌녀 14103 3
62 실화 어제 이사간 옆방 이상한 사람이였나봄5 욕설왕머더뻐킹 14115 2
61 실화 개.자.식9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4258 2
60 실화 귀신들린 가발2 title: 하트햄찌녀 14294 2
59 실화 한국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영화같은 실화.txt7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302 3
58 실화 잠에서 깨어났는데3 우다 14331 5
57 실화 택시기사도 금기사항이 있습니다5 욕설왕머더뻐킹 14358 2
56 실화 장례식장에서 이상한거 본적있음8 title: 하트햄찌녀 14376 4
55 실화 철원 1000고지 금학산 괴담4 곰탕재료푸우 14394 5
54 실화 실화) 디씨 공갤에 나타난 '마귀굴' 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4449 1
53 실화 집에 대려다 주자6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4472 2
52 실화 네이버 지식인 글 중에서 가장 미스테리하고 소름돋는 글들3 익명_91ca0e 14564 1
51 실화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는 걸 알았을 때...내 나이 13살 때야...5 title: 하트햄찌녀 14606 3
50 실화 공동묘지에서 만난 할아버지3 title: 하트햄찌녀 14640 3
49 실화 6개월된 딸이 절 살린 이야기.ssul2 Agnet 14645 1
48 실화 모르는 사람을 차에 태우지 마라.3 Agnet 14771 2
47 실화 사주(四柱)2 Agnet 14821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