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실화) 진혼굿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2014.12.12 07:23조회 수 1692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아주 오래 전, 어머니께서 어렸을 때 겪으신 일입니다.

동네에 어머니 또래의 여자아이가 한 명 죽었는데,

그 혼을 달래기위해 진혼굿을 한다기에 호기심에 여동생(이모)과 구경을
가셨다고합니다.

담 너머로 이모와 함께 무당이 굿하는 모습을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이모가 굿을하는 그 집 마당으로 뛰어가더니 무당앞에서 울기 시
작하더랍니다.

어머니께선 깜짝 놀라서 따라가 말리려고했는데, 갑자기 이모가 하는
말에 소름이 끼쳐 차마 말릴 수 없었다고합니다.

무당앞에서 울던 이모가 갑자기 이상한 목소리로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그 죽은 아이의 어머니를 보고 “엄마! 엄마!”하고 크게 울기시작했던겁니
다.

모두들 당황한 채 이모를 보고만있었고,

무당이 갑자기 이모에게 쌀을 뿌리며 크게 뭐라고 소리치니까 울던 이모
가 갑자기 바닥에 픽 쓰러지셨다고합니다.

그리고는 한참 후에 일어나 주위를 두리번거리고는,

어머니께 “언니, 인제 집에가자.”라고 말했답니다.

이모는 아직도 그 때 왜 무당앞에서 울었는지, 그 때 있었던 일을 전혀 기
억하지 못하신다고합니다

이모의 몸에 들어갔던 건.. 그 아이였을까요?

어머니께서는 그 때 이모가 울던모습이 그 아이일거란 생각을하면 아직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하십니다.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912 실화 친구에게 들은 실화 괴담 3편3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116 1
1911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7편.3 title: 메르시운영자 2198 2
1910 실화 바바리녀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720 2
1909 실화 내 옛날이야기 7 - 수호령 이야기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712 2
1908 실화 관심보호병사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3666 2
1907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24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363 3
1906 실화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계기3 개팬더 1206 1
1905 실화 내가 엄청 힘들었던 시기에..3 title: 하트햄찌녀 1399 3
1904 실화 친구의 꿈에 나타난 저승사자3 title: 하트햄찌녀 24387 2
1903 실화 강령술 후기입니다!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373 2
1902 실화 기가 센 사람3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0390 2
1901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마지막 편 15(하)3 화성인잼 1432 2
1900 실화 가위체험3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713 2
1899 실화 부산 송정 민박집3 title: 잉여킹냠냠냠냠 2382 3
1898 실화 경찰학교에서 겪은 이야기에요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3623 2
1897 실화 예지몽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734 1
1896 실화 1203호 할머니... (실화)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691 1
1895 실화 귀신보다 무서운 인간3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0385 1
1894 실화 산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미제였던 사건3 title: 하트햄찌녀 1418 2
1893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이야기 25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023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