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시험기간 깜깜한 아파트복도 3

고수바리2016.09.25 17:46조회 수 803추천 수 4댓글 1

    • 글자 크기


학원으로 가자마자


누나를 찾아가서 얘기했어


"누나 어제 그아줌마 귀신인거같애!!"


누나가 날 또 쌩까더라고 ...


화가 났지


"어제부터 왜자꾸 쌩까!?"


누나가 화난 눈으로 날 보더니


무서운거 너무 싫은데 왜 그런장난치냐고 화를 내는거야


무슨소리냐니깐 


누나가 본걸 얘기해 줬어








누나의 시점


학원차를 내리고 엘베로 걸어가는데


내가 말을 안하고 엘베를 누르더래, 기분안좋은일 있나 싶어서 누나도 말을 안걸었는데


엘베에서도 앞만보고 말을 안하더래


그러다 10층에 도착했는데, 내가 너무 멍하게 있고 복도는 어둡고 하니까


너무 무서워서 내옷을 잡았데


내가 바로앞이 집인데 뭐가 무섭냐고 말을 하더래


그래도 말을 하니까 덜 무서웠는데, 내가 천천히 걷더래


누나도 옷을 잡고 천천히 따라걸었데


분위기를 무섭게 하니까, 내가 너무 싫었는데 무섭긴무섭고


조금만 가면 집이니깐 참고 집에 우선 가야겠다고 생각했데




그런데


집앞에 거의 다 걸어왓는데, 내가 갑자기 멈춰 서서


고개를 들고 천장을 본채로 누나집을 가리키면서


"저기가 우리집이에요"


말을 하더래


오줌 쌀만큼 무서워서, 날뿌리치고 집으로 들어갔데






그 후로 누나는 학원도 그만뒀고, 나랑 아는척도 안하더라고 ...


누가 본게 진짜일까...


내가 귀신들린걸까...










※ 번외 ..

같은아파트에 살던 다른친구한테 이얘길 해주니까, 놀라면서 얘기하던데 


그 전날 부부가 싸우다가 남편이 홧김에 임신한 부인을 칼로 23번 찔러 죽였는데


술취한 상태로 당황해서 그냥 복도에 버렸데 ...


복도.... 임산부...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130 실화 실화 혹은 거짓 이야기 (4) 강 익명할거임 476 0
13129 실화 실화 혹은 거짓 이야기 (6) 폐교편 -프롤로그- 익명할거임 476 0
13128 실화 실화 혹은 거짓 이야기 (7) 폐교편 -1 익명할거임 476 0
13127 실화 실화 혹은 거짓 이야기 (8) 폐교편 -2 익명할거임 476 0
13126 기타 턱걸이 고인물 최신4 유일愛 476 3
13125 실화 군대에서 겪었던 초소근무썰 백상아리예술대상 476 0
13124 2CH 출입금지1 Envygo 476 0
13123 실화 실화5 숨바꼭질3 title: 투츠키71일12깡 476 1
13122 실화 모텔 귀신 이야기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6 1
13121 실화 친구의 대학교 기숙사에서 있었던 일이랍니다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6 1
13120 실화 독서실에서 겪은 일2 도네이션 476 1
13119 실화 우의 입은 병사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6 1
13118 2CH 마지막 커뮤니케이션2 title: 투츠키71일12깡 476 1
13117 기묘한 부산 황령터널, 황령산 그리고 인근 동네에 출몰하는 귀신 - 도시괴담2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476 1
13116 기묘한 심야괴담회 - 사촌 형의 옥탑방 귀신3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476 1
13115 실화 강원도 원주 괴담 21 백상아리예술대상 476 1
13114 실화 밤에보면 기절하는 허수아비2 title: 하트햄찌녀 476 1
13113 실화 엄마가 겪은일23 title: 하트햄찌녀 476 1
13112 실화 고갯마루 토째비1 title: 하트햄찌녀 476 1
13111 실화 교과서 할머니 귀신괴담3 title: 투츠키71일12깡 476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