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대구 계명대 사건[펌]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2014.12.15 05:01조회 수 3065추천 수 2댓글 4

    • 글자 크기


전 대구살고있습니다
 
대구 계명대라고 다들아시는지 거기서 벌어진 진짜 실화인데요
 
짧지만 이이야기도 보시게되면 사람이 진짜 무섭구나 하면서 느끼실꺼에요..
 
 
대학생 톡커여러분들 지금 시험기간이죠 이글본다고 잘못치지마시고~
 
보게되더라도 조금식만 보시고
전국에 계신 대학생여러분들 시험 잘보시길 바랄꼐요!!
 
대한민국의 미래 대학생님들 화이팅 !!!
 
 
그럼 대구 계명대사건 시작할꼐요 잼나게 보세요!!
 
 
 
 
 
 
 
무서운 글에 써야할 거 같아서 씁니다.
 
제 친구 얘긴데요. (계명대생)
 
 
어느 날 총학에서 문자가 날아옵니다.
 
"수상한 아주머니, 아저씨가 신축원룸을 소개하겠다며 봉고차에 태운 후, 수면제가 들어있는 음료를
권하고 난 뒤에 납치하는 사건이 있습니다.
계명대 학우여러분들께서는 항상 조심하시기 바라며 수상한 자가 다가오면 즉시 112나 총학생회로
연락주세요"
 
 
 
이 문자는 특정 사건이 터진후 발송된 겁니다.
 
그 사건이...
 
사건은 2월 중순 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계명대 남자 신입생 하나가 자취를 위해 학교근처의 원룸을 보러 다니고 있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신축 원룸이 있는데 아주 싸게 내놓았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신축 웜룸이기도 하니 당연히 관심이 갔겠죠.
 
그런데 여기서 조금 떨어져 있다고 하며 차를 가져왔으니 타고 가자고 했답니다.
 
 
검은색 봉고차였는데 안에 탔더니, 자기 말고도 다른 신입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3명  있더랍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종이컵에 직접 담아온 보온용기의 커피를 돌리며 추운데 고생이 많다고 다독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차를 타고 가다가 문득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깻는데 병원침대 위에서 손발이 묶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주위에는 온갖 수술도구가 놓여져 있더랍니다.
 
온갖 발버둥을 쳐서 매트리스를 뒤집어 엎었고, 이 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지만
너무 두려운 나머지 악착같이 손에 묶인 끈을 풀었다고 합니다.
 
 
터져나오는 코피를 억지로 옷을 벗어 막고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고 어딘지는 모르지만 뛰쳐나가려는 도중에 사람이 오는 소리를 들었고 순간적으로 그 방안에 캐비넷안에 숨었는데 어떤 사람이 몇명 들어와서는
 
 
"야 이 새끼 어딧어. 빨리 찾아 가까운데 있을거야. 그리고 문 잠궈"
 
 
그 소리를 듣고 얼마나 심장이 쿵쾅 거리던지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계속 캐비넷 안에서 숨어있는데 몇 분뒤에 이 사람들이 어딘가에 전화를 하더니 빨리 찾으라는 등의 말만 하고는 끊더랍니다.
 
그리고는 그 수술실로 보이는 방안에 아무도 없어지자 슬그머니 나와서 창문을 열고 나왔는데 개가 엄청 짖어대고 있었고, 그 소리를 들었는지 어떤 사람들이 후레쉬를 들고 오는게 보였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창문으로 그 수술실 같이 보이는 곳으로 돌아가서 캐비넷에 다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온갖 공포스러운 상상과 혼란을 겪으며 캐비넷안의 그 좁은 공간안에서 쭈그려 앉아 몇시간이고 버텼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나니 또 다른 병원침대에 누워있고 옆에는 부모님이 통곡을 하시며 살았다 살았다 하시며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고 합니다.
 
어떻게 구출이 되었는가 하니...
 
그 납치되었던 건물의 또 다른 방에는 같이 봉고차를 탔었던 학생 3명중 하나가 마찬가지로 손발이 묶인채 병원침대에 묶여져 있다가 깨어났나봅니다.
 
그 학생이 깨어나자마자 자기는 밖으로 미친듯이 손의 살갗이 벗겨지는 고통을 참고 손을 빼낸 후 밖으로 뛰어나가서 약 30분정도를 질주한 후에 도착한 구멍가게에 몸을 숨기고는 바로 신고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놀라운 것은...
 
그곳이 대구가 아니라 포항이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나머지 학생 2명은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한 경찰 수사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실종이라고 마무리 되어있고 아마도 온갖 장기를 추출당해서 팔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일당 중의 2명은 현장에서 잡혔고 또 다른 용의자들과 봉고차에 태운 아줌마는 지금도 추적중이라고 하네요.
 
계명대 다니시는 분이거나 대구에 사시는 분은 꽤나 이 이야기를 들었을 듯 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90 실화 [실화]안무서울수도 있음....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893 2
1389 실화 TV 토크쑈에서 나왔던 실화4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611 2
1388 실화 조금은 섬칫한 얘기입니다~ 친구한테 들은 실화!!!3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305 2
1387 실화 [teaparty] 자자... 실화입니다~*4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870 1
1386 실화 가위체험3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711 2
1385 기타 세상에 버려진 잊혀진 장소들 JPG6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420 2
1384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9편. 월요병 극뽀옥!!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792 1
1383 미스테리 심령사진.jpg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381 1
1382 기타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에서 민간인 3명을 잡아먹은 곰찡5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62 1
1381 기타 지뢰주은디시인6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15 1
1380 기묘한 극히 암울]자신의 몸을 요괴같이 그려만든 화가의 작품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03 0
1379 실화 공군 훈련소 괴담 4탄 : 휠체어 귀신2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414 1
1378 2CH 타츠미4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134 2
1377 실화 영국의 실화사건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645 2
1376 실화 죽은사람하고눈이마주치면 영혼이팔려간다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274 2
1375 실화 일본의 초극악무도한 AV회사4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2608 2
1374 실화 연예인이 겪은 무서운 이야기 실화 34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3954 2
1373 실화 연예인이 겪은 무서운 이야기 실화 24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2224 2
1372 실화 [실화]메주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407 2
1371 실화 옛날 판에서 제일 무서웠던 이야기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3084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