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타츠미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2014.12.15 05:11조회 수 1137추천 수 2댓글 4

    • 글자 크기


이것은 제가 학생이었을 무렵, 친구인 아유무에게 들은 실화입니다. 

아유무에게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사귀던 타츠미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타츠미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재혼도 하지 않은 채 일에 매달렸습니다. 

어머니는 타츠미가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대학교까지 다닐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주었는데, 

무리한 탓인지 쓰러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타츠미의 어머니는 건강을 회복하면 다시 일하고, 

쓰러지고를 반복하였는데 그러던 중 쓰러져서는 다시는 일어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타츠미의 어머니는 타츠미를 옆에 앉혀놓고 말했습니다. 


"미안해. 이제 내가 없더라도 너 혼자서 잘 해낼 수 있지? 항상 열심히 살아야 돼."


그리고 타츠미에게 부적 하나를 쥐어주며 말했습니다.


"살다가 힘들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 이 부적을 열어보렴." 


그리고 타츠미의 어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타츠미는 샤워를 할 때를 빼고는 항상 부적을 지니고 다녔습니다. 

아유무와 타츠미는 수영장에 갔는데 탈의실에서 부적을 본 아유무가 열어보자고 했습니다. 

타츠미는 처음엔 거절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수 년이 지났고 궁금하기도 해서 부적을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안에는 종이가 한 장 들어있었습니다.


"뭐야. 이것 뿐이야?"


타츠미는 종이를 펼쳐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떨린 듯한 필체로 "타츠미 죽어라"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890 실화 상주할머니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5566 14
13889 실화 상주할머니3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17 13
13888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2 개팬더 1202 11
13887 실화 왜 없지?7 개팬더 2581 11
13886 실화 귀신은 있다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524 10
13885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마지막 글-7 개팬더 1476 10
13884 실화 추천)상주할머니2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57 10
13883 실화 상주 할머니4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58 10
13882 기묘한 교도소에서 생긴 일3 싸랑해여 7118 9
13881 실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7 사나사랑 2391 9
13880 실화 어릴적 들은 제사에 얽힌 이야기8 헤르르르트 5082 9
13879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36 9
13878 실화 공포의 북문. 충격 실화 써봅니다.8 형슈뉴 4742 9
13877 실화 추천)상주 할머니5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6 9
13876 실화 가져와선 안될물건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368 8
13875 실화 검은고양yee1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1 8
13874 2CH 6.25전쟁 라디오 괴담6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3392 8
13873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지옥은 만원9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3674 8
13872 사건/사고 일베충 ** 레전드.16 title: 하트햄찌녀 3281 8
13871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65 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