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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조금은 섬칫한 얘기입니다~ 친구한테 들은 실화!!!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4.12.16 06:58조회 수 1306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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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랑 대학교 잔듸밭에서 술 먹으면서 들은 얘깁니다

겁나 섬칫해서 첨으로 글을 써봅니다 

그럼 시작 할께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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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어렸을때 이모집인 전라도 광주로 놀러갔다고 합니다

이모댁은 주택이었구 2층이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만나서 한참 시끌시끌하다 보니 어느새 밤이 깊어 새벽이 되었습니다

친구는 사촌형과 같이 베란다로 나와서 별을 구경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날따라 별은 굉장히 아름답고 이뻤습니다

바라만 봐도 환상적일 정도로...

보니까 옆집에서도 부부가 나란히 별을 보고 있었습니다

친구 사촌형이 말을 걸었습니다

"별이 참 이쁘죠?"

그러나 그들은 대답은 하지 않고 계속 별만을 쳐다봤습니다

깜깜한 새벽이라 얼굴도 잘 보이지 않구 해서 모르는 사람이 물어봐서 대답을 안하는거라고 생각하며, 별을 조금 더 구경하다가 가족들과 놀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즐겁게 하루가 지났고 다음날이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침부터 동네가 시끌시끌해서 친구는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 다정해 보이던 부부가 있던 옆집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친구도 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그 순간 친구는 소름이 쫙 끼치며 그 자리에서 털썩 주저 앉아 버렸습니다

2층 베란다에는 어제 그 부부가 다정하게 어제처럼 어깨동무를 한 자세로 빨랫줄에 목이 묶인채로 자살을 한것입니다




시체 한테 말을 걸면서 계속 그들을 쳐다봤다고 하니 섬칫하지 않습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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