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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 아기 사진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4.12.16 07:05조회 수 1438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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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래 '혼이 있기는..' 추천해주신 다섯분! 재미도 없는 글 추천해주시다니 넘 감동입니다~ 힘을 얻어서 하나 더!



이번 얘긴 호주에 사시는 울 고모가 올여름에 해주신 아주 따끈따끈한 실홥니다.

고모와 호주에서 친하게 지내던 가족 중에, 태어난지 몇개월밖에 안된 아기가 엎드려 자다가 질식해서 죽었대요.. 그

아기가 죽기 바로 직전에 그 가족은 한국으로 들어가기로 했었대요.. 그래서 돐도 안된 아기를 포함해서 네 가족이 여권용 사진을 찍었다네요..

엄마, 아빠, 3살된 큰애, 아기 순서로 사진을 찍었고, 담날, 아기 사진이 제대로 안나왔으니 다시 찍으러 오라더래요.. 울 고모가 거기 따라갔었는데, 정말 엄마, 아빠, 큰애 사진은 칼라도 또록하게 잘 나왔는데..

애기 사진만 정말 이상하게.. 몸이 흔들린것도 아닌데 얼굴에 눈코입이 번진듯이 흐릿하게 나오고, 전체적으로 색도 흑백사진처럼 틔미하게 나왔더래요. 그래서 아기 사진을 다시 찍었는데, 얼굴이 흐릿해서 도저히 눈코입이 안보이고 색도 여전히 흑백처럼 나오더래요. 

그렇게 4번을 연거푸 찍었고, 결국 사진사가 도저히 이 아기 사진 못찍겠다고 손을 들어 어쩔 수 없이 첫번째 사지을 그냥 쓰기로 했다네요. (울 고모는 아기 뒤에서 아기 안넘어지게 엉덩이 잡아주고 있었대요^^)

그런데, 그 아기가 1주일쯤 후에, 엎드려 자다가 고개를 못가누고 질식으로 죽었대요...


고모가 또, 그 아기에 관련된 이상한 일이 아기 죽기 전 1달 쯤 전에 또 있었대요. 호주에는 동물들이 서울보다는 많잖아요? 어딜가나 커다란 새들이 있대요.. 그런데 그 새에 아주 무서운 벼룩이 있어서, 집 안에 일단 그 새가 들어오면, 엄청 난리가 나고 완전히 다 방역을 해야된대요.

애가 죽기 전 한달 쯤 전에, 한국 아줌마들이 애기 하나씩 데리고 한 집에 모여서 애기도 보면서 거실에서 놀고있었는데, 열린 창문으로 그 '벼룩새'가 들어왔대요. 새를 내쫓느라고 다들 난리가 닜었구요.

아니나 다를까, 그날 밤에, 그 집에 모여있던 엄마, 애기들이 다 벼룩에 뜯겨서 온 몸이 다 빨갛게 딱딱해질 정도로 다 물렸대요.. 그런데 유독 그 아기만, 단 한대도 안물렸었대요.. 다들 이상하다고 혀를찼었다네요.

그때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지금도 그런다네요.. 그 애기가 곧 죽을 기운이 있어서 벼룩도 안 건들이고 사진도 안남기고 떠난것 같다고..


에... 귀신얘기치고는 별로 무섭지 않겠지만 제 주변에서 확실히 있었던얘기로는 제일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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