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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 그녀가 ?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4.12.16 13:36조회 수 1247추천 수 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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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금은 미망인이 된 언니의 친구분 이야깁니다.

당연히 실화겠죠!!

돌아가신 형부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이야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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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친구는 결혼해서 이사를 두번 갔는데, 남편은 두번째 집으로 이

사 와서 거의 2달 만에 교통사고로 그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


문제는 첫번째 집에서였습니다.

아마도 그 문제의 시작은 가구배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침대머리가 서쪽인가 북쪽인가를 향해 있었는데, 방구조

상 어쩔 수 없이 그냥 그렇게 지냈더랍니다.


그런데, 그 집에서 지낸 첫날밤에 남편이 가위에 눌렸답니다.

친구가 물어보니, 

밤에 자는 데 머리, 정확히 말하자면 얼굴위에서 자꾸 바람이 불더랍

니다.

창문 열어놨나 싶어서 눈을 떠보니,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 남편 가

슴 위쪽에서 무슨 천같은걸로 목을 매달고 허공에 떠서 한손을 목에 

걸린 천을 잡고 허욱적 대고 있더랍니다. 고개는 ㄱ자로 꺽여서 눈은 

남편을 노려보면서....

너무 놀란 남편은 벌떡 일어났고, 주위는 조용한 어둠 뿐이었습니다.


남편은 직업상 출장을 많이 다녔는데, 남편이 출장간 날이면 그 친구

는 친정집에 가서 잠을 잤습니다.

그 이유는 잠을 잘려고 하면 집안 여기 저기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여자 울음 소리도 들리고, 침대 밑에서 손이 나와서 그 친구를 잡고 

끌어내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무서워서 더 이상 못살겠다고 생각한 부부는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사온 지 한 한달 쯤 지난 밤, 남편이 자다가 벌떡 일어나더

랍니다.

놀란 친구는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그 여자가 따라왔나봐' 하더랍니다.

잠을 자는데 저번처럼 바람소리가 나서 눈을 떴는데, 그 때 그여자

가 저번 집에서처럼 공중에서 허욱적 대고 있더랍니다.

근데, 이상하게 그날을 저번집에서처럼 일어날수가 없어서 계속 쳐다

보고 있었답니다.

여자랑 눈이 마주쳐도 눈을 돌리수도 없이 있는데 그 여자손이 점점 

밑으로 내려왔답니다. 피하지도 못하는 사이 그만 잠옷 앞섶이 잡히

고, 그제서야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몇일 뒤 남편이 직접 차를 몰고 가는 출장이었고, 뭔가 꺼림직했지

만, 그냥 출발했는데 사고가 났습니다.


남편은 핸들과 의자 사이에 몸이 낑겨서 핸들이 몸속으로 푸욱 들어

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정말 그 첫번째 집의 그 여자 귀신이 이사한 집까지 따라와서 한 짓인

지, 아님 어른들 말씀대로 방위를 잘못 탄 이유인진 알 수 없지만, 어

느 방향으로 생각해도 오싹하게 소름 끼치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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