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단편

달라붙은 렌즈

여고생2016.10.06 13:28조회 수 1031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유명 도시전설.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일본에서도 공고 일대를 중심으로 대유행한 도시전설이다. 

  

--------------------------------------------------------------------------------------------------------------- 

어느 공업고등학교에서 아크 용접을 실습하는 시간.


아크 용접은 철을 3000도의 고온으로 가공하기 때문에 실습 현장은 가마솥처럼 후끈하다. 

그 무더위를 견디지 못한 한 학생이 보호용 차광 안경을 벗고 흐르는 땀을 닦았다. 

수업이 끝나고 학생은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평소대로 착용하고 있던 콘택트렌즈를 빼려는데, 갑자기 시야가 어두워졌다. 

  

사실 실습시간에 보호 안경을 벗었을 때 용접용 불꽃의 열기로 수분이 증발해 렌즈가 각막에 붙었는데, 

미처 그것을 모르고 렌즈를 벗기는 순간 각막도 함께 달라붙어 떨어진 것이다. 

---------------------------------------------------------------------------------------------------------------- 


공고 학생 대신 용접 기술자가 등장하는 변형도 있으며, 

이 경우는 눈에 렌즈가 붙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떼어보려고 하지만 실패해 실명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이런 이 도시전설이 진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용접 불꽃을 맨눈으로 볼 경우엔 실명까지 가지 않더라도 

시력에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용접중엔 반드시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편이 좋다. 

안전수칙을 어길 경우에는 생각 이상으로 끔찍한 일이 터질 수 있다. 


인체에서 가장 연약하고 민감한 부위 중 하나인 눈이라는 부위에 밀착시키는 특성 때문인지, 

이것 말고도 렌즈에 관련된 도시전설은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렌즈를 다룸에 있어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여담으로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이 일어났을 때, 

콘텍트렌즈를 착용한 사람들은 사린가스때문에 렌즈가 눈에 달라붙어 실명했다고 한다.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788 기묘한 존 레논이 병원에서 사망하던 순간 아리가리똥 1215 2
6787 기묘한 괴담 나도는 대구 인근 흉가들2 백상아리예술대상 1215 1
6786 사건/사고 유영철이 냄새나는 시체를 택시타고 옮길 수 있었던 이유3 title: 메딕제임스오디 1215 1
6785 실화 귀신 보는 방법 이라네요..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216 1
6784 실화 동원 훈련가서 만났던 아기 영가들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16 1
6783 실화 바람 불 때 방파제 가지 마라, 군대 실화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216 2
6782 기타 우주의신비, 미스터리 10가지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16 4
6781 실화 고양이 선생님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216 2
6780 혐오 벌레아이-약혐(?)1 가위왕핑킹 1216 1
6779 미스테리 [토요미스테리] 속옷만 입고 공동묘지를 돈 여자1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1216 1
6778 실화 죽어서도 일본에 남겨졌는데 진짜면 너무 억울한 이야기4 title: 하트햄찌녀 1216 3
6777 실화 제가 본 물귀신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17 1
6776 실화 고시원 책상 밑 / 세라s 님 체험담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17 2
6775 미스테리 토네이도, 용오름에 대해서 알아보자 흠좀무 1217 0
6774 미스테리 흔히 볼수없는 미스테리하고 신비한 생물들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17 1
6773 실화 지금 거신 국번은...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217 1
6772 기묘한 뭔가 공포스러운 생물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217 1
6771 실화 회사를 그만두게 된 이유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17 0
6770 기타 외계인에대해 말하는 오바마 대통령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17 2
6769 실화 두려움을 먹는 귀신2 title: 팝콘팽귄이리듐 1217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