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외로운 죽음

여고생2016.10.08 14:04조회 수 1074추천 수 4댓글 3

    • 글자 크기


옆집 사람이 자살했다.
자살한 사람은 그 집 남편.

부부싸움하고 부인이 자식을 데리고 나간 모양이다.
남편은 큰 충격을 받고 자살했다.


발견한 사람은 뒷집 아줌마였다.

집 앞에 눈이 많이 쌓여 있는데, 한 번도 치우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시체를 발견한 건 이미 몇 달이 지난 후였다.


가족도 없고, 직장도 그만 둔 상태여서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그 후, 그 집은 전 부인에게 상속되었다.


자살, 그것도 전 남편이 자살한 집에서 살 생각이 없었던 부인은 임대를 받았다.
다행히도 소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입주자는 바로 들어왔는데 입주자는 얼마 후에 바로 나가버렸다.
그 뒤에 입주한 사람도 마찬가지…….


옆집 입주자가 계속 바뀐다는 건 아무래도 불안한 일이다.
혹시나 해서 전 거주자들에게 물어보았다.

입주자들은 한 곁같이 이야기했다.


귀신이 나와요…….

이야기를 들어보면 귀신은 남자라고 한다.

맨 처음 입주자는 신혼부부였다.


낮에 부인이 낮잠 자고 있으면 모르는 남자가 방 안을 배회한다고 한다.

그 다음 입주자는 4인 가족이었는데,


밤에 자고 있으면 아이들이 방에서 모르는 아저씨가 이불 속에 들어와!! 하며 울기 시작한다고 한다.

두 집에서 일치하는 점은 남편이 있다면 나타나지 않는 것.
왠지 무섭지만 안타깝게 느껴졌다.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92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8 0
13791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3 0
13790 2CH [2ch괴담] 비디오에 찍힌 것1 화성인잼 2586 0
13789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13788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80 0
13787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6 0
13786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9 0
13785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6 0
13784 미스테리 박쥐인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69 0
13783 미스테리 괴생물체 ufo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29 0
13782 기묘한 Uno Moralez의 기괴한 그림들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18 0
13781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죽음 Top 10.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304 0
13780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60 0
13779 Reddit [펌/영미권번역괴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교 심리학자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353 0
13778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8 0
13777 단편 버스 안에서 title: 토낑도나짜응 1655 0
13776 기묘한 우리가 꾸는 꿈은 기묘한 세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894 0
13775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13774 2CH 왼발1 금강촹퐈 2083 0
13773 기묘한 극히 암울]자신의 몸을 요괴같이 그려만든 화가의 작품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04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