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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섬뜩한 얘기 5번째...

title: 토낑도나짜응2014.12.17 15:24조회 수 897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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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학원 선생님한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보기보다 선생님들께서도 무서운 얘기를 많이 알고 계시답니다 ^^






그럼 차근차근 써나갈께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학원선생님이 7~~8살쯤 됐을때 정도였다. 




선생님 부모님께서 똥개한마리를 사셨는데.... 선생님께서는 어렸을때부터 




그 개를 아주 아끼셨다고 한다. 











그녀석은 똥개라서 그런지 아주빨리자랐고... 




어느새 선생님이랑 크기가 비슷할정도까지 되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 개를 계속 사랑하셨고 그 개도 선생님을 잘 따랐다고한다.











그러던 하루... 선생님이 밤에 잠을 자다가 너무나도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갈려고하셨다. 하지만 화장실이 제법 멀리 떨어져있어서 그냥 꾹꾹 참았다고한다




그렇게 참기를 어엿 1시간가까이 하다보니 더 이상참을수가 없게되셨고...




그렇다고 혼자 화장실 갈려고하니까 너무나도 무섭고해서 자고있는 엄마를 




깨웠다.










"엄마~! 화장실까지 좀 같이가자..."







"에구~~ 니가 발이없나 팔이없나? 고마 혼자갔다온나!!!"













너무 피곤한 선생님의 어머니는 다시 잠에 푹 빠져들었고 아무리 다시깨워도




짜증만 낼뿐 일어날 기색이 없었다.







선생님은 겁이나도 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 그 개를 생각하며 용기를 내서 혼자




화장실로 뛰어가셨다고 한다. 








화장실에 도착하니 자고있던 개가 벌떡 나와 선생님한테 아량을 피웠고....




선생님은 재빨리 화장실로 들어가 일을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자러가기전에 개를 한번 쓰다듬어주고 갈려고 했는데... 




평소에 그렇게도 순한 그 개가 갑자기 미친듯이 짖어대기 시작했다.







선생님께서는 '갑자기 얘가 왜 이러냐~~!!' 하는 생각에 얼핏 그 개가 짓는쪽을




쳐다보셨는데... 




그건 선생님집 밖에 몇년동안 세워져있던 제법 큰 느티나무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느티나무 위에는 어떤 흰 소복을 입은 여인이 앉아있었다.











선생님께서는 어린마음에 그게 귀신인줄 눈치를 채지를 못하시고....




단지 그 아가씨가 개한테 겁을 먹고 나무위로 도망을 쳐 올라간걸로




착각을 하셨다. 그러고 선생님께선 다정스럽게 그 귀신에게 말을거셨다고한다. 










"저기요~~~ 얘 절대로 안물어요~~ 그만 내려오세요~~~"










그러시곤 그개를 조용히 시킬려고 등도 때려보고 주둥이부분도 때려보곤 했지만




그녀석은 좀처럼 그치지를 않았다. 




선생님께서 그개한테 짜증을 내며 다그쳐서 겨우 진정을 시켰다.




그러고 선생님은 다시 겁도 없이 그 귀신을 향해 물었다.










"것봐요!!! 얘 진짜 착해요~~ 절대 안물어요~~ 이제 그만 내려오세요~~"











그래도 그 여자는 겁을먹었는지 내려올 기색이 없었다.







선생님께선 답답한 나머지 다시 그 여인을 재촉했다.








"얘 진짜 순해요~~~ 겁도 많구요~~~ 그만 내려오세요~~~"









그말이 끝나고 나서야 그 여인은 살포시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러곤 선생님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오기 시작하셨는데....








다시 조용해졌던 선생님집 개가 미친듯이 그 여인을 향해 짖어대기 시작했다.




이번엔 아무리 선생님이 때리고 다그쳐도 그 개는 멈추질 않았다. 









그 여인은 조금씩 선생님께로 다가올려고하다가 번번히 그 개때문에 뒤로 




물러서야만 했다. 




그렇게 몇분이 흘렀다. 







주무시고 계시던 어머니께서 개 짖는 소리에 그만 잠이깨셔서 




화를내며 들어오라고 하시며 고함을 치셨다.







그 고함소리에 정신을 차리고보니...



더이상 그 여인이 보이지 않았다고한다.










선생님께서는 별일없다는 듯 다시 방안으로 들어갔다.




그러곤 푹~~~ 잠에 빠져들었다.












그 다음날 선생님께서 일어나자마자 그 얘기를 엄마께 해드렸다.




어제밤에 화장실 갔다가 그 느티나무 위에 앉아있던 흰색옷입은 여인을 본 




이야기랑 개가 너무나도 짖어서 그 여인이 선생님한테 




감히 다가오지 못한 얘기를......










엄마는 말도 되지않는 소리하지말라며 들어주지도 않으셨는데...




옆에 같이 계시던 선생님할머니께서 그 얘기를 들으시곤




너무 놀래서 펄떡펄떡 뛰기 시작했다. 













귀신에게 3번이상 질문이나 대답을 하게되면....




그 귀신은 그 사람을 홀려서 저승까지 같이 데려간다고 할머니께서 말씀하셨다.







그러곤 할머니께서 덧붙이셨다.




아마 그 흰옷입은 귀신이 선생님을 홀려 끌고 갈려고하는것을...




그 개가 선생님을 끝까지 지켜줬다고....




왜냐면 개들의 눈은 사람이랑 틀려서 귀신을 볼수가 있다는것을......




그리고 그 개가 없었으면 아마 선생님은 절대 무사하지 못했을거라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흠... 이번건 좀 약했나요? -_-;







끝으로 한가지 더!!!







개들이 가만히 잘 있다가 아무이유없이 짖어대는 이유를 이젠 아시겠죠? 













그럼 좋은 밤 되시구요~~~~~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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