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실화] 죽은애인의지문

title: 토낑도나짜응2014.12.17 15:24조회 수 3693추천 수 3댓글 4

    • 글자 크기



시계가 13시를알리는종을쳣다

하비는 잠을자려고 애를쓸수록 정신이 말똥말똥 해지는것을 느꼇다.

2년전 자살한 애인 마르샤와 추억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던것이다...

"자기..."

눈을감고 행복햇던시절을 회상하던 하비는 갸날픈 여자의 목소리를 들은듯한

느낌에 눈을떳다.

작지만 분명 여자의 목소리엿다.

그이외에는 누가잇을만한곳이 아니엇다.

그는 혹시나해서 자리에서일어나 방안을 둘러보앗다.

역시 아무도없엇다.

하비는 다시 자리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썻다.

그러나 여자의 목소리는 점점더 크게 그를부르고잇엇다.

"하비..하비.."





아,.. 그것은 죽은 마르샤의 목소리엿다..

'아니야.. 그럴리가없어.. 이건환청이야..!'

마르샤를 너무 그리워한 탓이라고 생각한 하비는 다시 이불을 뒤집어쓰고 귀를틀어 막앗다..

그러나 아까보다 더 애잔하게 그를 부르는소리가 들려왓다.

"하비 도와줘요.. 난살해당햇어요. 자살한게 아니예요.. 정말억울해요. 아직 나를사랑하고잇다면 그남자를.."

샘이라는 남자가 마르샤에게 구애를 했는데 거절을 했더니 그보복으로 자기를 북엿다고 그떄의 상황을 전했다.

하비는 두려움에떨면서 잠자리에서 일어나 보이지않는 마르샤의 모습을 찿았다.

"샘을죽여요!"

마르샤는 명령하듯 말햇다.

하비는 망연사실한 상태애서도 그 목소리의 힘을 거역할 수가 없음을 꺠달았다.

"자아.. 어서 서두러요.. 빨리요.."





하비의 몸은 목소리에 떠밀리듯 문가로 다가갔다.

몽유병환자처럼 고요한 밤거리를 걸어 하비는 어느 집 앞에 멈췃다.

"안으로 들어가요"

마르샤의 목소리가 그를 재촉햇다.

문은잠겨있지 않은지 스르륵 열렸다.

마르샤의 목소리는 볻도 맨끝에있는 방을 지목햇다.

"들어가요.."

방에는 한남자가 아무것도모른 채 깊이 잠이들어 있었다.

"하비, 내가 시키는대로해요. 이 책상 서랍에는 권총이들어있어요. 그걸꺼내요. 자. 빨리."

또다시 마르샤의 목소리가 명령했다. 그목소리를 들을떄마다 하비는 이성을잃고 마치 로봇처럼 시키는대로 따랏다.

그는 서랍에서 권총을꺼내 오른손에 꽉 움쳐쥐엇다.

"됏어요. 나를사랑하고잇다면 저남자의 머리에 권총을 쏴요."

기쁜듯이. 그러나 여전히 명령조로 마르샤의 목소리가 말햇다.

"빨리 방아쇠를당겨요."

하비는 총구를 남자의 머리에 갖다댔다.

탕..탕.탕...탕!

엄청난 총성이 울리고 남자는 짧은 신음소리를 남긴채 죽어갔다.

"아니.. 마..마르샤..!"

그 순간 이제까지 보이지않던 마르샤가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 죽은남자의피를 손가락에 묻히더니 그손가락을 남자의팔에 대고 눌럿다.

남자의팔에는 마르샤의 지문이 선명하게 남겨졋다.

하비의손을 빌린 이 유령의살인사건은 1980년 1월 알바니아의 시골마을 호르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지금도 재판이 진행중이다..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711 2CH 초인종을 누르는 여자[펌]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314 2
1710 미스테리 초자연 현상의 메커니즘 최자친구초장 1088 0
1709 미스테리 초자연 현상의 메커니즘 최자친구초장 840 0
1708 기묘한 초자현 현상, 귀신이 없는 증거.jpg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335 0
1707 실화 초지고 관절귀신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3478 0
1706 실화 초지고 관절귀신1 title: 메딕셱스피어 1104 2
1705 실화 초지고 관절귀신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479 0
1704 기타 초현실적 이미지 ,꿈의 사진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88 1
1703 실화 촉수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29 1
1702 실화 촉으로 목숨부지한이야기(약간스압)3 패륜난도토레스 163 1
1701 실화 촛대바위2 말찬휘 970 1
1700 실화 촛대바위1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178 1
1699 실화 총각도사2 스사노웅 3904 1
1698 실화 최고삼촌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080 1
1697 단편 최고의 보물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756 1
1696 전설/설화 최규서와 장군 귀신2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787 1
1695 실화 최근 경험한 것에 대한 이야기.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423 0
1694 기타 최근 오픈한 한국 공포게임 근황4 곰탕재료푸우 10334 3
1693 기묘한 최근 유행하는 서양판 분신사바 : 찰리 찰리 챌린지1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479 0
1692 기타 최근 일본에서 화제된 고층아파트 절도범8 곰탕재료푸우 5204 3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