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실화] 죽은애인의지문

title: 토낑도나짜응2014.12.17 15:24조회 수 3691추천 수 3댓글 4

    • 글자 크기



시계가 13시를알리는종을쳣다

하비는 잠을자려고 애를쓸수록 정신이 말똥말똥 해지는것을 느꼇다.

2년전 자살한 애인 마르샤와 추억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던것이다...

"자기..."

눈을감고 행복햇던시절을 회상하던 하비는 갸날픈 여자의 목소리를 들은듯한

느낌에 눈을떳다.

작지만 분명 여자의 목소리엿다.

그이외에는 누가잇을만한곳이 아니엇다.

그는 혹시나해서 자리에서일어나 방안을 둘러보앗다.

역시 아무도없엇다.

하비는 다시 자리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썻다.

그러나 여자의 목소리는 점점더 크게 그를부르고잇엇다.

"하비..하비.."





아,.. 그것은 죽은 마르샤의 목소리엿다..

'아니야.. 그럴리가없어.. 이건환청이야..!'

마르샤를 너무 그리워한 탓이라고 생각한 하비는 다시 이불을 뒤집어쓰고 귀를틀어 막앗다..

그러나 아까보다 더 애잔하게 그를 부르는소리가 들려왓다.

"하비 도와줘요.. 난살해당햇어요. 자살한게 아니예요.. 정말억울해요. 아직 나를사랑하고잇다면 그남자를.."

샘이라는 남자가 마르샤에게 구애를 했는데 거절을 했더니 그보복으로 자기를 북엿다고 그떄의 상황을 전했다.

하비는 두려움에떨면서 잠자리에서 일어나 보이지않는 마르샤의 모습을 찿았다.

"샘을죽여요!"

마르샤는 명령하듯 말햇다.

하비는 망연사실한 상태애서도 그 목소리의 힘을 거역할 수가 없음을 꺠달았다.

"자아.. 어서 서두러요.. 빨리요.."





하비의 몸은 목소리에 떠밀리듯 문가로 다가갔다.

몽유병환자처럼 고요한 밤거리를 걸어 하비는 어느 집 앞에 멈췃다.

"안으로 들어가요"

마르샤의 목소리가 그를 재촉햇다.

문은잠겨있지 않은지 스르륵 열렸다.

마르샤의 목소리는 볻도 맨끝에있는 방을 지목햇다.

"들어가요.."

방에는 한남자가 아무것도모른 채 깊이 잠이들어 있었다.

"하비, 내가 시키는대로해요. 이 책상 서랍에는 권총이들어있어요. 그걸꺼내요. 자. 빨리."

또다시 마르샤의 목소리가 명령했다. 그목소리를 들을떄마다 하비는 이성을잃고 마치 로봇처럼 시키는대로 따랏다.

그는 서랍에서 권총을꺼내 오른손에 꽉 움쳐쥐엇다.

"됏어요. 나를사랑하고잇다면 저남자의 머리에 권총을 쏴요."

기쁜듯이. 그러나 여전히 명령조로 마르샤의 목소리가 말햇다.

"빨리 방아쇠를당겨요."

하비는 총구를 남자의 머리에 갖다댔다.

탕..탕.탕...탕!

엄청난 총성이 울리고 남자는 짧은 신음소리를 남긴채 죽어갔다.

"아니.. 마..마르샤..!"

그 순간 이제까지 보이지않던 마르샤가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 죽은남자의피를 손가락에 묻히더니 그손가락을 남자의팔에 대고 눌럿다.

남자의팔에는 마르샤의 지문이 선명하게 남겨졋다.

하비의손을 빌린 이 유령의살인사건은 1980년 1월 알바니아의 시골마을 호르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지금도 재판이 진행중이다..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230 실화 김완선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귀신이야그1 title: 하트햄찌녀 3609 2
1229 실화 지리산에서 겪었던 무서운 실화3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3610 4
1228 실화 금정산1 한량이 3615 1
1227 실화 어머니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3615 1
1226 실화 네이트판)내 소꿉 친구 는 귀신 보는 아이 (6부)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617 2
1225 실화 경찰학교에서 겪은 이야기에요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3622 2
1224 전설/설화 태종 이방원 때도 UFO가 왔었다!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633 1
1223 실화 88년도 그 웨이터 놈 -5 여고생너무해ᕙ(•̀‸•́‶)ᕗ 3633 1
1222 2CH 할머니가 한 일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638 1
1221 실화 귀신 떼내는 일(방편) 경험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3639 1
1220 실화 무속인딸인내친구ㅠㅠ난레알얘가무서움(8)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3641 2
1219 실화 기괴한 봉천동 귀신 사건1 애옹쓰 3648 0
1218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10편.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3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3652 3
1217 사건/사고 화성 연쇄 살인 사건3 title: 풍산개익명_f21030 3652 4
1216 미스테리 사후세계는 존재할까?5 Lkkkll 3652 3
1215 실화 사주팔자라는 것을 무시할수 있는 게 아닌가 봐요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3655 2
1214 실화 산신의 연꽃7 형슈뉴 3657 4
1213 전설/설화 세계의 괴물들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3658 1
1212 실화 친구 아버지가 무서웠던 이야기...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3659 1
1211 실화 이모의 딜레마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660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