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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중학교때입니다

title: 토낑도나짜응2014.12.17 15:27조회 수 863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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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전적으로 실화라고 이야기하고싶습니다

별로 기억하고싶지 않지만 용기를 내어 꺼내볼려고합니다..

중학교3학년때입니다 학교가 부모님회의를 한다고 일찍끝난날이였죠

중학교 친구놈들이랑 수업끝나고 아무도없는

집에가다가 그놈들이 피씨방을가자고했는데

돈없다니까 필요없다는식으로 버리고 가버렸었습니다

싸갈빡없는친구놈들때문에 그렇게 됄줄은 꿈에도 

몰랐죠 아쉬운 마음으로 아파트 계단을 올라가는대

옆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런 씨xx이 어디서 지r이야 죽고싶어"

"에휴 오늘도 한바탕하나보네..."

옆집 부부싸움은 가끔있었던일이기에

별신경은 쓰지안고 지나가려하는데 그날따라

현관문이 열려있었던 것이였죠

안을 자세히 드려다보니 온갖가전제품들이

널려있었습니다

"이씨xx이 바람을펴 오늘한번 돼져바라"

그 남편이라는 놈은 욕을 해대면서

골프체로 때릴려는 시늉을했죠 

들어가서 말릴까싶었지만 분위기인만큼

그리고 다른사람 참견하고싶지(솔직히 겁이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진짜 쳤습니다

골프체로 여자의 머리를 쳤습니다 

"퍽"둔탁한소리가나면서 이마 정가운데가 에서 피구솟구쳤습니다

저는 순간 이건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말리려고 했지만 발이 말을 안들었습니다

정말 그땐 제가 왜그런지 몰랐습니다

골프체에 맞은 여자는 쓰러져서 이러나지 안았습니다

"이년이 빨리 일어나"

계속 흔들어도 일어나지 안자 그 남편이라는 작자는

겁에질린듯 계속 흔들어도 일어나지 안자 도망가려는듯

현관쪽을봤습니다 

그순간 저의 눈과 마주쳤습니다

발이 움직이지 안고 뒤로쓰러져서 계단손잡이에 걸쳐앉아

떨었습니다 그놈은 무표정한얼굴로 피묻은 골프체를

들었습니다 순간 위기의식이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도망을가야한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아파트 구조상 윗층아렛층 구별이 확실해서

소리도 잘들리지않습니다 이러다간 죽는다는 생각으로

위로올라갔습니다 내려가는건몰라도 올라가는거

하나는 자신있는 나였습니다 하지만 멍청하게

위로올라가면 길이없다는걸 잊은체 무조껀올라갔습니다

윗집에 도움을청할레야 청할수없습니다 구조상

밑을보니 만만치않는 속도로 올라왔습니다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제길 왜 옥상문은 이럴때마다 잠겨있는겁니까

있는힘껐쳤습니다 열릴리가 없었습니다

그놈은 문이 잠겨있다는걸아고 나의 발악을 즐기듯이

걸어올라오고있었습니다

"이런 x같은 상황이......."

그 옥상문 가운대가 유리였습다

나는 힘껏 주먹으로 꺠려고 쳤습니다

코팅유리라나 제길 꺠질리가 없었습니다

마침 가방에있는 우산을꺼내 유리를 박살내

문을열었습니다

나는 평소 담배를 피러 옥상에 자주올라가는 터라

길을 알았습니다 물탱크옆에 비상사다리가있었다는걸

알고 그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없었던타라

무사히네려갔습니다

위에보니 아직도 옥상위에서 나를 쳐다보고있었습니다

나는 느긋히 뻐큐를 날려주고 경찰서로 달려가 신고를했습니다

확실히 진술하고 경찰이랑 같이가서 사건현장까지 진술했었습니다

그녀석은 사건4일후잡혔고 그여자는 뇌사상태가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폭력적인 사람이였다고 했었습니다

그리무서운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놈이 올라올때를 생각한다면

아직도.....

그사건이후로 마을신문에도 났고 내일름과 얼굴도 같이 실렸었죠..

용감시민 그런상같은건 타지않았지만..

그날이후 후유증으로 다른대로 이사갔지만

가끔 그런꿈을 꾼적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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