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실화] 꿈이야기 (예지몽 - 해몽)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4.12.17 19:38조회 수 1669추천 수 2댓글 4

    • 글자 크기


제가 쓸 이야기는 제가 겪은 실화임을 알려드립니다.
글을 쓰기전에 저는 꿈을 자주꾸지 안습니다. 가끔꾸는데 모든 꿈들이 해몽, 예지몽, 데쟈뷰 이런꿈만 꿉니다. 그래서 꿈을 꾼 이후엔 어머니에게가 어머니에게 꿈을 얘기해드리고 해몽해달라고 말하며 해몽을 듣습니다.
그리고 저는 무교에 미신을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꿈을 꾼 이후에 해몽만큼은 믿게되었습니다.
뭐 개인차지만 전 진짜 소름이 끼친 실화입니다.
그럼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빨 빼는 꿈

저는 꿈에서 제가 제손으로 제윗니를 앞니부터 어금니쪽 까지 한 7개를 고통없이 쑥쑥 뽑아 제손위에 올려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꿈에서 깼습니다. 그리고 평소 꿈을 꾼이후와 다르게 뭔가 모를 불안함과 소름이 싸하게 저를 엄습했습니다. 그래서 아 이건 뭔가 불길하다 생각되어 어머니에게 "엄마 내가 꿈에서 이빨을 빼는 꿈을 꿨는데 뭔가 불길해 엄청." 라고 말하며 어머니가 나가시기전까지 계속 "엄마 불길하니까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되. 알았지?" 라며 계속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 "알았어 조심히 갔다올게. 집잘보고 좀있다 운동나가고 알았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어머니가 들어오시고 저는 어머니에게 "엄마 내가 말이야 꿈에서 윗니를 한6~7개 정도를 고통없이 손으로 쑥쑥 뽑았거든? 이건 뭔 꿈이야? 해몽좀 알려줘." 라고 제꿈을 상세하게 얘기했고, 어머니는 "이빨이 빠지거나 이빨을 빼는꿈은 누가 죽는 꿈인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침의 그 엄청 불길한 그느낌에 인터넷에서 찾아봤습니다 제꿈의 해몽에대해. 제가 찾은 해몽은 2가지 의견이 있었지만 2가지 의견의 공통점은 죽는것 그리고 다른점은 그범위입니다. 그래서 위의 2가지 의견을 종합하자면 꿈에서 윗니가 빠지는 꿈은 나의 윗사람 혹은 혈육이 아닌 주위사람이 죽는 꿈이고 아랫니가 빠지는 꿈은 나의 아랫사람 혹은 혈육이 죽는꿈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음주가 됬을때 해몽이 진짜임을 알게됩니다. 저희 어머니는 주부십니다. 한마디로 밖에 자주 안나가시고 주로 집에 계시죠. 헌데 이번주는 7일내내 밖으로 외출을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일요일날 어머니가 돌아오셨을때 전 어머니에게 "엄마 뭔일이 그리 많으셔? 요번주는 계속 밖에 나갔다 들어오시네." 라고 말씀을 드렸고, 어머니는 "그게 엄마 주변사람 7분이 돌아가셔서 일주일내내 상갓집에 갔다온거야." 라고 말하시더군요. 전 이말을 들었을때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바로 제가 꾼 꿈의 해몽과 딱들어맞았기 때문이죠. 제가 꿈에서 뺀 윗니7개... 그리고 돌아가신 7분의 주변사람. 하여튼 이말을 들었을때 전 놀라면서 어머니에게 "엄마! 내꿈! 내꿈 해몽이랑 똑같아!"라고 소리쳤고 어머니도 "그러게 어쩜 이리 딱 떨어지냐!" 라며 놀라셨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어머니가 말해주셨는데 돌아가신 7분이 돌아가신 이유는 사고,병,자연사 등등 여러가지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여튼 그당시에는 그저 제꿈 해몽이 맞아 떨어진것 때문에 다른건 생각못하고 그저 놀라워 했죠. 하지만 좀 지나자 이상하더군요. 돌아가신 7분은 저랑 그렇게 가깝지 않은 그냥 일면식만 있는 그런분들이였습니다. 제 생각엔 제가 어머니에게 제가 꾼 꿈을 상세하게 얘기할때 흔히 말하는 '꿈을 팔았다' 라는 행위를 해서 제 주변인이 아닌 어머니의 주변인 7분이 돌아가신게 아닐까?하고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끔찍한 상상인데 만약에... 정말 만약에... 제가 꿈에서 뺀 이가 윗니가 아닌 아랫니였다면 어떻게 됬을까요...?

이상으로 제 경험담인 꿈이야기를 끝내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2531 사건/사고 1000원 샵에서 산 요술봉 (사진주의)4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2519 3
12530 단편 [단편] 악마의 마술도구4 익명할거임 591 2
12529 실화 귀신이 보이거나 항상 누군가가 지켜보는것 같은 분들 보셈4 형슈뉴 3052 3
12528 전설/설화 고획조 전설과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4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541 1
12527 기묘한 기묘한이야기 - 공중전화박스소녀4 꼬부기 478 1
12526 실화 귀신과 싸우는(?) 내 여친이야기 - 1 -4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4237 2
12525 실화 이 이야기는 유명한 실화입니다.4 쥬시쿨피스 753 1
12524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11(중)4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498 2
12523 전설/설화 [6.25 시절이야기] 구미호 괴담4 익명할거임 649 2
12522 기타 125미터 지하에 홀로 갇힌 한 남자4 백상아리예술대상 2039 3
12521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8 0
12520 실화 귀신이 보이거나 항상..... 2 (지박령과 같은 귀신에 관하여.)4 형슈뉴 2427 2
12519 실화 어느 일본 개그맨의 실화4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264 1
12518 실화 제주도에서4 여고생 1372 3
12517 실화 도로 위에 남자4 에불바리부처핸썸 1327 3
12516 실화 버스 밖 여자4 개팬더 907 1
12515 실화 (펌)귀신 보는 딸4 갠차나여? 1898 1
12514 기묘한 기묘한이야기 - 편의점그녀4 꼬부기 474 1
12513 실화 개그맨 김현기의 일본귀신 이야기[우물편]4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643 2
12512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분신4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421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