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무섭고 아찔했던 나의 경험담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2016.10.25 10:37조회 수 949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99년도쯤인가 있었던 일 입니다.




전 그때 가족들과 홍은동쪽에 

살았는데 어느날 오후5시쯤? 



저녁을 먹으러 동네 식당으로 

가족 모두가 갔습니다. 




집에 남은 사람은 없었구요.




길어야 한시간 정도의 식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는데 

아버지가 절 부르시며 안방문이 안 열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가보니 문이 잠긴건 아니고 열려고 하면 

안열리고 유격이 약간 있더라구요.




문이 손잡이 중앙을 눌러서 잠그는게 아니라 

손잡이 아래 동그란거 돌려서 잠그는 거라 

키 아니면 밖에선 못잠그는 문이였어요.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하며 문틈으로 보려고 

해도 안보이고 아버지랑 그냥 몸으로 힘껏 밀어봤는데 

조금 밀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힘줘서 미니까 뭐가 끌리는 

소리가 나는데 쭈욱~ 밀고 들어가니 




문옆에 있던 화장대가 옆으로 이동해 

문을 막고 있던거에요.





도둑인가 싶어 둘러봐도 안방 창문은 

이중잠금으로 다 잠겨있고 이건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 벌어진거죠.




또 화장대가 가로 1.5미터가 넘는 원목이여서 

남자 둘이 들기고 상당히 무거운 무게 거든요.




지진이 난거라면 화장대 위에 뭔가가 하나라도 

흐트러져야 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더라는거죠.




영적인 존재를 믿는 아버지는 귀신의 장난이라고 하셨는데 

며칠뒤에 또 기이한 일이 벌어진거에요.





가족들 외출하고 들어왔는데 아버지가 

와보라고 하셔서 가 봤는데 





안방에서 화장실로 가는 중간에 드레스룸 마루가 

원목이였는데 아버지가 여기 좀 보라고 해서 바닦을 보니





그 중대장 지휘봉 같은걸로 마구 찍은 듯한 

크기의 자국이 수십개나 있는거에요. 





나무가 파일정도로 찍혀 있더군요.


아버지가 이거 귀신 맞다고 전 그 자리에서 ㅎㄷㄷ



그후에도 이상한 일이 몇번 더 있었어요. 



저외엔 아무도 없는데 마루에서 

누가 제 이름을 부른다거나  



어느날은 매형이 전화가 와선 왜 안들어 오고 

창밖에서 자기를 자꾸 부르냐며 말하길래 뭔일이냐 했더니 




"지금 니방에 있는데 날 부르지 않았어?" 




"매형 나 압구정인데.."




"어 이상하다 여러번 불렀는데???"




헐..이게 초자연 현상으로 가능한 일일까요?




지금은 그집에 안사는데 거기가 

새집 지어서 들어간거라 뭔 사연이 있는진 

모르겠는데 터가 안좋은지 ㅠㅠ





무서운 경험 많이 했어요.



자연보호해요~~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9273 2CH [2ch괴담]집에서 나갈 수 없다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861 1
9272 단편 [포켓몬 괴담] 주인님, 저를 기억하시나요?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439 1
9271 실화 귀신보는 신병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46 2
9270 2CH [2ch괴담] 현수교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049 1
9269 실화 산길의 괴담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08 2
9268 실화 윤동주의 시를 노래로 못 만든 까닭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481 2
9267 실화 군대 괴담 - 담력훈련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080 1
9266 실화 아버지 이야기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697 3
9265 실화 아버지 이야기 2편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383 2
9264 실화 공포실화 엘리베이터2 곧미남응삼이 1272 4
9263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14(후)3 화성인잼 1238 2
9262 실화 상주 할머니 마지막편 15(상)2 화성인잼 1244 2
9261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마지막 편 15(중)2 화성인잼 1210 2
9260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마지막 편 15(하)3 화성인잼 1432 2
9259 실화 사람 시체 냄새 맡아봤어?5 금강촹퐈 1909 1
9258 실화 어떤 디시인의 소시오패스 목격담4 금강촹퐈 3836 6
9257 실화 싸이코6 금강촹퐈 1681 2
9256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몰입도 최강..)4 금강촹퐈 6418 6
9255 실화 산부인과 건물의 지하 락카에서 겪었던 실화7 금강촹퐈 4433 5
9254 사건/사고 선임이 이야기 해준 부대내 살인사건2 금강촹퐈 2156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