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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펌유리병 괴담

여고생2016.10.29 16:06조회 수 808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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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 중에, 유리병을 무서워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콜라병이나 댓병은 물론, 간장이 담긴 작은 유리병도 만질 수 없는 기이한 공포증을 가진 여자인데... 그녀에게 들은 이야기.
요즘 쥬스병은 보통 패트병에 담기지만,그녀가 어릴 적만 해도 거의 유리병이었다. 그 날의 오렌지 쥬스도유리병에 담긴 것이었다.소위 말하는 '큰 델몬o 오렌지 쥬스병'
그것이 눈 앞에서 폭발한 것이다.

제조단계에서 섞인 잡균이 병 안에서 번식, 발효, 가스가 발생하여 팽창된 후 발효폭발이라는 납득가는 설명을 듣게된 것은 그 훨씬 후의 이야기.
엄마와 함께 쇼핑에서 돌아온 그녀는 사 온 쥬스를 마시고 싶다고 졸랐다. 그리고 찬장에서 컵을 꺼내 온 딸의 기특한 모습을 보며 기뻐하곤쇼핑봉투에서 꺼낸 유리병 뚜껑을 비튼그 바로 순간.

뻥! 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병이 산산조각나며 폭발, 한 순간에 너덜너덜 그저살점만 몇 조각 간신히 붙어있는 고깃덩어리로 변한 엄마의 양 손. 도저히 상황을 이해 못한 채 그 처참한 상황 속에서 두 눈만 크게 뜬 엄마와, 그녀의 양 손에서 분출하는 선혈을 손에 든 컵으로 필사적으로 받아내려는 딸. 
「넘쳐! 넘친다고! 엄마 어떡해!!」

-

실제로 씻지 않은 상태에서 오래된 밀폐용기(보온병 등)는
이렇게 심하게는 아니라도, 가스가 차서 뻥 폭발한다고 댓글에 써져있네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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