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단편

곰팡이 핀 벽

여고생2016.10.29 17:04조회 수 612추천 수 2댓글 2

    • 글자 크기


현화는 집에서 컴퓨터를 하다...문득 컴퓨터 옆의 벽을

 

보게되었어.....컴퓨터뒤와 근처는 괜찮았지만

 

장롱이 있는 구석진 곳에는.....시커멓게 곰팡이가 피어있었지.

 

'뭐야....으으....끔찍하다....' 이런 생각을 하며 현화는

 

인상을 찌푸렸어. 현화는 안방으로 가서 숙제를 끝내고 다시 돌아왔어.

 

물론 아이들의 꿈인 컴퓨터 시간을 갖고싶어서지.

 

엄마가 잔소리를 할정도의 시간이 지나가고있었어.....

 

두시간째.....현화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지.....

 

당연하지않겠어? 한시간만 해도 눈 아프다...이러면서 잔소리를

 

해대야할 엄마였는데 말이야.....

 

현화는 컴퓨터를 끄고 뒤를 돌아봤어....

 

엄마는 김장....그래. 김장을 하고있었지....현화는 자꾸

 

눈에 거슬리는 곰팡이를 제거하고 싶었어.....최대한 습기를 없애고.

 

온갖 노동은 다 해댔지....하지만.....어쩐일인지 자꾸 커져만 가는거야....

 

그....검은 반점들이.....현화는 무섭고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멀리

 

떨어졌어.....그리고.....멀리 떨어져서....그 곰팡이를 본 현화는....

 

기절하고 말았어.....

 

왜냐고....?

 

곰팡이의 검은부분은 귀신의 머리카락과 눈. 코. 입을 그리고 있었고....

 

머리카락 부분이....길게 늘어지는것을 본거지......

 

그리고....그게.....김장을 하고있는 엄마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칼을 들고 씨익 웃는....엄마의 모습을......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891 실화 교통사고 당한 아부지를 도와주신 조상님2 title: 하트햄찌녀 4494 4
6890 미스테리 [서프라이즈]백설공주의 실존 모델2 익명_49d837 1337 1
6889 실화 열쇠소리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529 1
6888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8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026 1
6887 실화 병원에서 겪은 글입니다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338 1
6886 실화 실화입니다. 귀신이나 유령같은건 아니지요.2 title: 토낑도나짜응 1009 2
6885 실화 시골 나이트클럽에서 생긴 일2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2159 1
6884 2CH 미제 일렉기타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866 1
6883 중국, 더위 먹어서 도로에서 정신 잃은 운전자2 prisen 1228 1
6882 실화 외할아버지 (스압주의)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000 2
6881 실화 신내림을 받지않는 우리가족...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366 1
6880 미스테리 진짜 귀신을 본듯한 강아지 영상2 title: 하트햄찌녀 13257 2
6879 실화 문고리 돌아가는 소리2 title: 잉여킹가지볶음 501 2
6878 실화 정말 하늘을걸고 100%실화에요. 산속계곡갔다오는길에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133 1
6877 기타 나를 찾아줘2 덜덜이 686 0
6876 기묘한 로어모음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711 1
6875 단편 수상한 오피스텔2 아리가리똥 1180 3
6874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9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935 1
6873 실화 제가 대학생 1학년때 쯤 이야기 입니다.2 쥬시쿨피스 473 1
6872 실화 개그맨 염경환이 본 뛰어오르는 아이들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752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