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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신기있는 친구 1

title: 밧대리Dorothy2016.11.01 07:39조회 수 150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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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등학교 3학년 평범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제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올릴려고 합니다.



저와 신들린친구는 중학교 1학년때 만났습니다.

처음 그친구를 보았을때 기가 상당히 쎄서 "와 되게 포스있게 생겼다" 이렇게만 생각하고 있었죠.

그러다 1학기 중순쯤 짝을 바꾸게 됬는데 그친구와 함께 앉게 된겁니다.

그 친구는 반에서 그다지 튀는 친구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그렇게 못노는 친구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보통 친구였죠 반에서 그친구는 다른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나 무서운 이야기도 굉장히 잘해줬어요..



그런데 몇칠뒤쯤 그 친구가 어디가 아픈지 시름시름 앓더라구요.

그때문에 매일같이 양호실에 다녀오는것을 밥먹듯이 했고... 결국엔 학교를 일주일 정도 못나오는 상황에 까지 이르는 거에요...

그래서 그친구가 일주일후 학교에 왔을때 그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어디 많이 아프구나 어디가 아픈거야?"

그랬더니 그 친구가...



"응... 좀"



그냥 이말만 하고 말더군요...

처음엔 그냥 어딘가 많이 아프겠거니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몇칠뒤부터 오후 수업시간에 그 친구가 자꾸만 두려운 눈빛으로 창밖을 자꾸만 쳐다보는겁니다.

저도 그친구가 창밖을 볼때마다 함께 창밖을 보며 "왜그래? 밖에 뭐 있어?" 라며 창밖을 함께 쳐다봤습니다.

그러자 저보고 "밖에 쳐다보지마..."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밖에 뭐가 있는거야?" 이러니까..

그냥 질문하지 말고 그냥 밖을 쳐다보지 말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알았다면서 그날 그 뒤로는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마치 그아이 눈빛이 허공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누군가를 쳐다보는 듯한 시선을 느꼈기 때문에

더 이상 무서워서 창밖을 쳐다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나중에는 누군가를 쳐다보는 눈빛으로 교실의 누군가를 지켜보듯이 자꾸만 누군가를 따라 시선이 이동하는것이였습니다.

수업시간이라서 아무도 일어나는 사람도 없고 그 친구가 쳐다보는 곳에는 무섭게도 아무것도 없는 허공이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였습니다..

그 친구가 자꾸만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겁니다...

친구 뒤에 뭔가 붙어있다는 둥 너희 동생을 조심하라는 둥 우리에게는 알아듣지 못할 또 왜그래야 하는지도 모르는 일만 혼자서 떠들어 데는 것이였습니다..

그져 그 친구 혼자서 이것저것 자꾸만 많은 것을 예언해 주는 것이였습니다.



그중 학교친구 A양 에게는

"너희 동생 조심해야돼 집 이외 밖에 나갈때 절때로 땅에서 발을 띄우면 안됀다고 해!"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그 A친구는 자꾸 이상한 소리만 하는 신들린 친구와 말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그 친구가 저주를 내리는것 같고, 재수없는 이야기를 한다는게 원인이였죠...;

이후 그 친구는 A양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혼자 지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3개월 뒤 ....

A친구 동생이 사고를 당해서 학교에 못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아침에 오마마자 아침 자습시간에 꺼낸 이야기였죠...



반 아이들 모두 놀라 신들린 친구를 전부 쳐다보는겁니다.....

저도 물론 그 친구를 쳐다봤죠....

그 A양이 신들린 친구와 놀지 말라며 신들린 친구가 A양에게 했던 말에 대해서 A양이 전부 떠벌리고 다녀서 .....

1반부터 8반까지 모든 반 아이들이 알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 때문에 신들린 아이는 거의 전따로 전락했었습니다...

다들 3개월후 이런일이 있기 전까지는 다들 미친년 재수없는년 이렇게 이야기 하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개월후 A양의 동생이 사고가 난 이후 부터 아이들이 그 친구에게 다들 자기도 예언을 해달라며 몰려오기 시작했죠.



이후 A양에게 동생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A양의 동생은 초등학교 6학년이였는데...



동생은 옆집의 고등학교 2학년인 형에게 이전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싶다며 옆집 형에게 몇일 전부터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형은 처음엔 안됀다고 했으나 계속되는 부탁에 잠깐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오토바이를 태워주겠다고 허락을 했다고 합니다.

사고가 났던날 아침(일요일)..... 옆집 형이 오토바이를 태워준다고 했다면서 그날 아침 신나게 나갔다고 합니다.

오전 12시쯤 큰 병원에서 동생이 4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며 얼른 병원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고 부모님과 A양은 그 병원으로 갔다고 합니다.

처음갔을때 동생은 중환자실에 누워있었고 그 옆집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놀랍게도 약간의 타박상만 입고는 동생을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그 옆집 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물어보니...

큰 4거리에서 분명 신호를 보고 지나갔는데 길 건너에서 빨간색 스포츠카 한대가 신호를 무시한체 막 달려왔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고등학교 오빠가 그 차가 거의 코앞까지 왔을때 그 차를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돌렸는데...

그 차가 오토바이 뒷바퀴 부분을 들이받고는 멈췄고 오토바이 뒤에 타고 있던 A양 동생이 차와 들이받게 된것이였습니다.

알고보니 그 스포츠카 운전자가 발밑에 물건이 떨어졌는데 물건을 주으려고 잠깐 눈을 아래로 돌린사이에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그 사이에 신호가 바뀌었고 그와 같은 사고가 난것 이였습니다.

이 사고로 A양 동생은 하체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고...

A양은 동생 사고뒤 신들린 친구에게 사과를 하였고 그 신들린 친구와 다시 친하게 지내게 되었죠...

이후에 동생 사고를 어떻게 예언을 하였는지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일종의 신내림을 받았다고 이야기 하며 얼마전에 교실 창밖에서 목을 메서 자살한 아이가 혀를 길게 내밀고는 손가락으로...

저와 그리고 A양 ...등등 4명의 아이를 지목했다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귀신은 처음에는 저를 유심히 쳐다보았다고 했습니다.

그 귀신이 제가 항상 창밖을 보길래 호기심이 생긴 귀신이 자꾸만 저를 쳐다봤다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본 신내린 친구가 저에게 창밖을 쳐다보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였고 그말을 들은 나는 그 이후로 창밖을 더 이상 안보게 되자

그 귀신이 몇칠정도 저를 쳐다보다가 A양을 쳐다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귀신이 저와는 다르게 A양의 눈앞까지 다가가서는 A양을 유심히 보며 씨익 웃더랍니다...

그러면서 A양을 응시한체 빙글 빙글 교실을 돌며 너무나도 즐거워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그 귀신이 어디서 귀신을 더 데려왔는지 목이 돌아간 남자 아이 귀신이 목을 메어 자살한 귀신과 한참을 이야기 하더니

A양의 옆을 졸졸졸 따라다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A양이 집에 갈때도 따라가 갔다는 겁니다...

처음엔 그냥 힘약한 잡귀겠거니 생각하며 넘겼는데...

그 다음날 학교에 왔더니

그 잡귀가 A양 옆에서 A양의 동생 얼굴을 하고는 A양을 따라서 팔꿈치로 자신의 몸을 끌고왔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때 신내리는 친구는 직감적으로 A양의 동생에게 무슨일이 생길것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내리는 친구가 발을 띄우지 말라고 했던게 그날 A양 동생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 꼬마 귀신이 두쪽 다리가 없이

하반신이 없는 자신의 몸을 질질 끌고 A양과 함께 교실을 들어왔다고 합니다.





아이들 모두 그 이야기를 듣고는 소름끼쳐 하거나 못믿거나 여러가지 반응을 보였죠...

하지만 제가 본것만으로 이야기 하자면 정말 인것 같았습니다.

제가 그 아이와 짝이였을때 그 아이가 창밖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그아이의 말투 모두 사실인것 같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소름도 끼치구요....

그 외에 이야기가 더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보고 들은 것에 대해서 쓴 글이구요...

믿던 안믿던 그것은 여러분들의 판단이고 저는 제 친구 이야기를 계속 올릴려고 합니다.



다른 이야기는 다음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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