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기묘한

신기있는 친구 5

title: 밧대리Dorothy2016.11.01 13:51조회 수 1053댓글 1

  • 1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한창 시험 기간이라서요!!

다음주가 시험이랍니다..



오늘 이야기는요...



중학교 1학년 정리 내용이 되겠네요...

신양= 신들린친구



신양이 중학교 1학년 많은 친구들에게 예언을 해주었다고 했었죠...

그중에 정말로 신기했던 이야기 5가지를 해드릴려고 해요!



첫번째이야기 - (꿈해몽 관련) 이빨빠지는꿈



신양이 E양과 함께 놀던 날이 있었다고 해요...

그때 신양이 검은 암흑같은 그림자 여러개를 E양의 주변에서 발견했다면서 E양 보고 조심하라고 그랬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E양이 꿈을 꿨는데요...

꿈에서 E양이 이빨을 닦다가 윗니가 몽땅 빠지는 꿈을 꿨데요..

사람들이 다들 이빨 빠지는 꿈은 사람이 죽는 꿈이라고 이야기 하거든요...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 꿈은 죽는 꿈이라고 아니고 그 꿈을 꾼 당사자가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불운을 옮기는 꿈이래요...

암튼 신양이 그런 꿈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좀 무섭더라구요... 그 꿈은 원래 그 당사자가 겪어야 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꿈이라는 거에요...

암튼 이빨빠진 꿈을 꾼 E양은 다들 조심하라면서 미리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주었다고 해요...

그리고 몇칠뒤 신양과 E양 저와 A양이 분식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요...

신양이 E양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야...니 그림자 어디간다..." 이러는거에요...



저랑 친구들이 밥먹다가 깜짝 놀래서 "그 그림자들 어디가는데.....설마 우리한테 붙었어?" 이랬었거든요...

근데 신양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밖을 가르키더라구요...

근데 밖에 보니까 아줌마들 여럿이서 이야기를 하고 계셨거든요

그중에서 좀 통통한 아주머니가 있었는데 그 아주머니한테 붙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희는 그 아주머니한테 말씀드리는게 좋을것 같다고 이야기해서 말을 했었거든요...



"저 친구가 귀신을 볼줄아는 친구인데...................................."

라고 하면서 쭉 이야기를 해드렸어요...

(알고 보니 그 아주머니가 E양이 사는 아파트 아랫집 사는 분이셨음....)

그 아주머니가 완전 저희를 미친년 취급하면서 신양을 미친년 취급하더라구요...

완전...; 그때 진짜 ... 그 표정을 잊을수 없어요...표정이 싹 굳어지는 표정...

그러더니 그 아주머니가 그런 말도 안돼는 이야기 하지 말라면서 재수 없는 소리한다고 저희한테 엄청 화내시고 욕하시고

이러셨는데.........



몇주 정도 지나고 나서 E양이 학교가려고 나왔는데...

E양 아랫집 아주머니가 기분 좋게 나오시더래요 남편분이랑 등산 복장 입으시구 ....

두분 대화 들으니까 단풍구경인가 간다고 그 아주머니가 엄청... 좋아하시더래요

그리고 나서 학교 다녀오고 뉴스보는데....

단풍놀이 갔던... 단풍놀이 관광버스 추락...

남자 12명 여자 3명 15명 사망 18명 중경상

그냥 E양은 아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했데요...

몇일 지나니까 영정사진이라고 해야 되나요...

암튼 그 아줌마 영정사진들고 아랫집에.... 들어가더래요...

그때 알았데요... 아랫집 아줌마 돌아가신걸요....



.......E양이 몸에 소름이 쫙 돋고 ....



그 이후부터 한동안 E양이 자책감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렸데요....

자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신 죽었으니까요...

암튼... 나중에 E양이 알아봤는데요

신양이 하는 말로는 꿈에서 E양의 윗니가 몽땅빠진건 큰 사고를 이야기한것 같고...

이빨 빠지는 꿈은 자신의 불행을 옮기는 꿈이랬잖아요...

당사자는 피해가 없고 그 주변 인물의 윗사람과 아랫사람과 또 그 주변의 또 다른 인물들이 마치 전염병처럼

그 불행이 달라붙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달라붙어서 일어난데요...

그니까 그 아줌마에게 붙었던 불행이 그 버스에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들러 붙었던거죠...



실제로... 이 사건은 인터넷 뉴스 TV뉴스에서도 나왔었습니다...

2004년도 10월 쯤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아마 검색하시면 나올지도 ... 모르겠네요.....



혹시나 찾는분 있으시면~ 댓글에 주소를 올려주세요~ 하핫...;

제가 열심히 찾아봤는데 안나오더라구요...

예전 뉴스 찾는 방법을 몰라서...ㅜㅜ

아시는 분들은 2004년도 10월 단풍놀이 갔다가 남자 12명 여자 3명 15명 사망 18명 중경상 입은

사건 찾으시면 주소 좀 올려주십쇼! 없으면 말구요~ ㅜㅜ...



다음번은 다음주 시험이 끝나는 대로 글 올리겠습니다!!

중간고사 끝나셨는지 안끝나셨는지 ㅠㅠ 잘은 모르겠지만요



혹시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시험 잘 보세요!!~


  • 1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14 기묘한 교도소에서 생긴 일3 싸랑해여 7116 9
813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지옥은 만원9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3672 8
812 기묘한 현실적이어서 무서운 자각몽(루시드드림) 경험담3 title: 하트햄찌녀 6699 7
811 기묘한 한국의 요물/귀신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85 7
810 기묘한 호기심 천국-자살우물1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2239 7
809 기묘한 무당이 말하는 집에 들이면 절대 안 되는 물건들6 당근당근 9677 5
808 기묘한 한빛 아파트 503동에에 갇히다.3 title: 한승연1도발적인늑대 1620 5
807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2 로즈베리스♥ 2036 5
806 기묘한 밝혀지지 않은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67선.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909 5
805 기묘한 낚시인들이 겪은 귀신2 title: 메딕셱스피어 1678 5
804 기묘한 [서프라이즈]미치도록 찍고 싶었다 + 실제 사건[스압]5 도네이션 2526 5
803 기묘한 몇가지 무속팁8 title: 하트햄찌녀 3866 5
802 기묘한 자매의 기묘한 이야기 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246 5
801 기묘한 미스터리 로어 3편1 제비볶음 1111 4
800 기묘한 근대 유럽 귀족들 사이의 악취미1 한량이 2612 4
799 기묘한 산신의 연꽃1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423 4
798 기묘한 아름답지만 아무도 살지않는 지옥섬 한량이 3563 4
797 기묘한 강제 채식주의자 만드는 진드기5 한량이 2027 4
796 기묘한 구글지도에 모자이크 처리된 집3 title: 메딕오디 2173 4
795 기묘한 홍대에서 발견 된 거라는데11 title: 메르시운영자 4421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41다음
첨부 (1)
9048f63b262b1bb19a7b0e4ae444789c25b7c300.jpg
157.9KB / Download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