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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조금은 특별한 나 3탄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4.09.13 15:00조회 수 2419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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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조금 일찍 왔죠?





11월 마감 해야되는데 ㅋㅋㅋㅋ 





너무 미친듯이 일하기 싫어서... ㅠㅠ 사장님 ㅈㅅ





판 쓰기 시작 !! 고고고 ㅋㅋㅋㅋ









시작하기 전에, 



똥통님



해그리드님 





감사합니다, 이 3편은 두 님 꺼랍니다 뿌잉 뿌잉 
























앞서 말하지만 이 건 실화 입니다. 







이번 화는 아직도 생각만 해도 조금 무섭고, 



조금은 슬픈 이야기 입니다. 











이 공장에 들어와서 1달 도 채 되지 않아 있었던 일을  얘기 하려 함.











지금은 외국인 여비서 한명 뿐이지만, 







전에는 외국인 남비서 한명 추가였음. 











되게 착하고, 많이 웃어서 







과장님이 제일 좋아하던 외국인이라는... 









하루는 자기 생일 이라며 중국 음식을 자기가 쏘겠다는거임 슬픔









돈이 어디있다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착하디 착한.... 







아니 그렇게 생각 했던 그 사람이였음. 











그렇게 공장에 취직한지 한달? 이 좀 안되고 나서 부터 항상 새벽 2시에 잠을 못자겠는 거임... 









난 또 신세계의 가위인가... 놀람







계속 한 두번씩 가위에 눌리곤 했음ㅜㅜ









그렇지만 이제 익숙 해져 버린 탓에, 





능숙하게 풀고 다시 잠에 들곤 했음똥침













그런데 그 날은 그 어떤 날 보다 더 심하게 가위가 눌리고 





심하게 가슴이 아팠음... 







그래도 자야되니까... 난 신입이라... 







일찍 가야되니까 ㅠㅠ 









일찍 저녁 12시 정도에 누웠음 





좀 분위기가 무거웠지만 잠이 생각보다 잘 오길래 









정말 가위 한번 안눌리고 잘 자나보다... 싶었음 









잠들락 말락 하는 순간... 





















밤톨아... 일어나.....





밤톨아... 일어나.....





밤톨아... 일어나.....







밤톨아... 일어나.....







아 누구야 ㅠㅠ............... 통곡



엥........ 이게 아니지......... 놀람







누구지? 하는 마음에 벌떡 일어났는데.........







진심





이만큼 텅... 비어 있을수 없는 방이였음 ... 





고양이들도 다 밖에서 잠을 청하셨는지 안계시며





밤에 흔하다는 귀뚜라미 소리도 없고... 





내 숨소리만 들리는 어두운 새벽이였음... 











곧 난 소름이 돋았고, 제발 새벽 2시가 아니길... 빌며 또 빌었건만..... 









시계 바늘은 정확히 2 : 00 였음... 



내가 새벽 두시를 무서워하는 이야기는 나중에...











놀람







(저 얼굴 어떻게 크게 함?ㅋㅋ)







그리곤 서둘러 자야되겠다는 느낌이 들어, 침대에 누웠음... 







그리고는 생각 보다 너무나 쉽게 잠이 들었음........

















그리고 또 










밤톨아... 일어나.....





밤톨아... 일어나.....





밤톨아... 일어나.....







밤톨아... 일어나.....









,,,,,,,,,,,,,,,,,,,,,,,,,,,

아 진짜 나 이렇게 싫어한다니까 자꾸 불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불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불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자꾸 불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르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으허어어얼엉렁렁ㄹ 니네 끼리 놀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목소리는 중성적인 목소리 = 남자도 여자도 아닌... ㅠㅠ







진짜 이 심정이여음 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아까 처럼 벌떡 일어 날수 없었음... 





가위는 아닌데... 뭔가 편안한 느낌?..........







불안함도 없어졌고, 무서움도 없어진채 ...........





그냥 멍때리면서 앉아있었음............ 









그리고선 갑자기 내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음... 





정말 고장난 것 처럼?









난 안슬픈데, 정말 입을 틀어막을 정도로 울기 시작했음... 







난 순간 "아... 뭔가 들어왔구나.... 내 몸이 이제는 내 몸이 아니구나..."





라고 느꼈고,.... 











별로 위협적인 느낌을 못 받아서 그런지... 







그냥 다 울게 냅뒀음... (내가 왜 그랬을까... 한심 한심)















그리고 다 울고 나니까, 





그냥 아 배웅 해줘야지... 라는 느낌이 왔음...







좀 ♥♥♥ 같이 보이지만, 







잘 보내야지... 다시는 안 오겠구나... 라고 느꼈기 때문에... 목숨을 건 배웅...







잘가, 거기가 여기보다 좋을꺼야... 미안해... 잘가... 







라고 했음... 









그리고선 조금 무거운 분위기가 방을 빠져나가는 듯 해서 



침대에서 일어났더니... 







스르륵



하면서 방문이 닫혔음... 







바람일 수도 있지만, 왠지



'아 갔구나...' 라는 느낌이 들어







짧지만,  그것을 위해 기도를 해줬음... 









그리고선 3시경 다시 잠들었음... 







5시에 일어나서 조금은 찝찝한 마음으로 회사를 나갔음











가는 도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음...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밤톨 이시죠?





네, 누구...





저는 훈이 (남 비서) 아내 되는 사람입니다. 





네, 말씀 하세요... 





훈이가... 어제 ... 심장 마비로... 죽었어요 ........ 





예?





조금 있다가 제 동생이랑 사망 신고서 가지고 갈꺼예요.. 그때 뵈요...





아... 네... 힘내세요... 







뚝.















그냥 긴 한숨만 나옴........





지금 쓰면서도 한숨이 나옴..........







급히 사장님께 전화함 





전화 왔냐고 물어보니... 안왔음







과장님께 물어봄, 







내가 처음 전화임... 









그런데 난 분명 한달도 안된 신입





훈이 핸드폰에는 과장님, 사장님 전화 번호만 있었음









문득, 왜 나한테 전화했을까... 





전화 번호는 어떻게 가지고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매우 복잡해서... 그냥 잠시 눈을 붙였음......







회사에 도착해서... 





외국인 여비서에 물어보니... 아무것도 모름... 









하아...... 







그리고 조심스레 물어봤음... 





















몇시에 돌아가셨어요?

























새벽 두시요......... 





새벽 두시요......... 





새벽 두시요......... 





새벽 두시요......... 폐인





오마이지저스,크라이스트 오맨 할렐루야 ㅠㅠ

.... 우연이겠지 우연이겠지 하면서 







난 애써 외면하려 했음... 









그리곤 결정타 















"잠깐 기절? 하셨다가, 깨어나셔서 한마디 하시고 가셨어요..."







"무슨 말이요?"























"좋은 사람들이 배웅해주니까, 좋다고... 무섭지만... 그래도 간다구요..."







..........................................

















아닐 수도 있겠죠. 





그 밤에, 그 새벽 두시에, 낮선 무언갈 배웅 해 준 사람이 또 있겠죠... 















제가 한 짖은 뻘짖 일꺼예요 그쵸잉?







아직도 그날 밤 그 분께서 찼아오셨다는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그 분이셨으면 참 다행이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마지막을 배웅 해드렸으니... 



















암튼 이렇게 무거운 이야기를 드디어 끝을 보네요... 





ㅠㅠ 슬픈얘기는 나랑 안어울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엔 좀 다른 분위기 이야기 들려드릴께요.







뿅, 





그리고 다음엔 친구 한명씩 데리고 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장난... 진심 장난... 



뭐... 데리고 오면 좋구요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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