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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조금은 특별한 나 11 탄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4.09.13 15:04조회 수 1941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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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귀신들이 모이는 곳

 

 

 

 

 

오늘은 귀신들이 많이 모여 있고, 그리고 내가 즐겨 보았던 곳들을 말하려고 함

 

 

 

 

아마 많은 분들은, 귀신 스리즈 매니아 이실테니,

 

몇군데는 알꺼라고 믿음. 부끄

 

 

 

 

 

 

 

첫번째는 : 음악 소리나 기계가 있는 곳임.

 

 

 

노래방, 음악실, 녹음실, 컴퓨터 등등

 

 

 

 

그런데 이미 많은 분들께서 노래방에서 생겼던 일들

 

 

음악실, 녹음실 에서 있었던 일들은 아실테니

 

 

 

 

조금 색다르게 컴퓨터나 오디오, 집에서 흔히 보이는 것들을 말하겠음

 

 

 

 

 

귀신들은 자기들이 소리를 못내니,

 

 

사물이나 기계를 통해서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잘때 음악을 틀어 놓고 자거나,

 

 

아니면 컴퓨터를 틀어 놓고 자거나 그러면 조금 더 피곤하지 않음?

 

 

 

 

 

 

뭐 당연히 전자파랑 그런 과학적인 이유도 있음.

 

 

그러나 귀신들이 왔다 가면 좀 더 피곤한것도 사실. 음흉

 

 

 

 

 

 

 

내가 한동안 아파트 한지하에 살던 때

 

 

동생은 친구네 집에 가고 없고, 엄마는 저녁 약속이 있어서

 

 

나 혼자 자야되는 상황이였음.

 

 

 

 

 

알다 싶히 반지하, 정말 무서움.

 

 

 

 

 

 

 

엄마방에 들어가서 내가 좋아하는 비의 씨디를 틀어놓고

 

 

잠을 청하기 시작하였음.

 

 

 

 

 

 

비 2집 :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내 기억으론 "내가 유명해지니 좋니" 라는 곡이였음.

 

 

 

 

 

잠들락 말락 하는 순간에

 

 

1절에서 2절 넘어가는 그 중간 부분에

 

 

 

 

어떤 여자 목소리가 갑자기

 

 

 

자지마 !!!!!!!!!!!!!!!!!!!!!!!!!!!!!!!!

 

 

 

자지마 !!!!!!!!!!!!!!!!!!!!!!!!!!!!!!!!

 

 

 

 

자지마 !!!!!!!!!!!!!!!!!!!!!!!!!!!!!!!!

 

 

 

 

자지마 !!!!!!!!!!!!!!!!!!!!!!!!!!!!!!!!

 

 

 

 

자지마 !!!!!!!!!!!!!!!!!!!!!!

 

 

 

 

 

와 진짜.............. 너무 놀래서 자동으로 벌떡 일어나서

 

 

코드 뽑아 버렸음.

 

 

 

 

 

 

너무 놀라서 집에 불이란 불은 다 켜고,

 

 

씨디 버릴까 말까, 진짜 울면서 별에 별 생각은 다 했음.

 

 

 

 

 

 

그런데 내가 잘못 들은 걸 수도 있으니까

 

 

다시 틀어봤음......

 

 

 

 

 

 

 

그런데 없음.

 

 

 

 

안들림.........

 

 

 

 

 

 

 

 

내가 잘못 들었나보다........... 이랬는데

 

 

 

이미 심장을 내 몸밖으로 뛰쳐 나올듯한 스피드로 뛰고 있었고

 

 

 

펑펑 울어버려서 잠은 다 깨버렸고...

 

 

 

 

 

아니나 다를까 엄마는 전화를 안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은 심장마비, 신경 스트레스로 죽을뻔했는데

 

 

어무니 께서는 열심히 드시고 계셨던거임..................

 

 

 

 

 

 

진짜 나쁜 딸 같지만, 죽도록 미웠음.

 

 

 

 

 

사실 난 그 반지하 아파트에서 할아버지 귀신이 자꾸 보였음

 

 

가위도 아니고 그냥 귀신............

 

 

 

 

 

 

그런데 생각을 해보셈

 

 

이제는 한생키가 아니라 두생키임. 슬픔

 

 

 

 

 

여자생키 그리고 할아범 생키...................

 

 

내 힘으로 어떻게 못하는 거였음.

 

 

 

 

 

 

그래서 새벽까지 엄마를 기달렸다가 같이 잤음.

 

 

 

 

 

 

 

두번째는 : 장소 시간에 관계없이 사람의 심리가 불안정한 곳에 모임.

 

 

 

 

 

사람들은 흔히 귀신들의 특징이랑 뱀파이어 특징이랑

 

짬뽕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귀신은 뱀파이어가 아니라 햇빛 쨍쨍 일때도 있을수 있고, 보일수 있음.

 

 

 

 

 

그래서 시간과 장소에 상관 없이 사람의 심리가 약하고 꼬인 곳에 모임.

 

 

 

 

 

 

 

사람이 심리적으로 약하면 그만큼 귀신들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으면 귀신을 멀리할수 있는거임.

 

 

 

 

 

 

 

그래서 고3 분들 께서 가위에 많이 눌리고,

 

 

잘때도 깊은 잠을 못자는 이유의 한가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나도 고3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려는데

 

 

집이 좀 어려워서 아직도 대학을 못가고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됬음.

 

 

 

 

 

 

그런데 그게 어린 마음에 너무 힘들었는지

 

 

한동안 우울증 그리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할 때가 있었음.

 

 

 

 

 

 

거의 매일 매일 가위를 눌렸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가위는 ...........

 

 

 

 

 

 

공장에서 퇴근하여 너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을 청했음

 

 

 

그런데 너무 잠이 안와 책을 펴고 조금 읽다 보니

 

 

 

졸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방긋

 

 

 

 

자려고 누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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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식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그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쥐날뻔 했는데 발그림임 ㅠㅠㅠ

 

 

 

 

 

조금 있으니까 엄마가 들어와서 내 뒤에 앉았음

 

 

 

그것 어떻게 알았냐면,

 

 

 

누가 침대에 앉으면 그쪽으로 무게가 쏠리지 않음?

 

 

암튼,

 

 

 

그래서 엄마인줄 알았는데 자꾸 내 머리를 쓰담쓰담 하는거임

 

 

 

 

 

 

난 쓰담 쓰담 안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

 

 

 

우리 엄마도 쓰담쓰담 안좋아함

 

 

 

 

 

우리 둘은 개 싫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잘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빡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혼자 중얼 중얼

 

 

"하지마 엄마............."

 

 

 

이랬음, 그런데도 계속 쓰담 쓰담 하는거임

 

 

 

 

 

 

 

아무 말도 없이 .......... ㅡㅡ

 

 

 

 

 

 

 

그래서 내가 뒤 돌을라고 하니까 그때서...

 

 

 

 

아, 가위다.......... 느꼈음.

 

 

 

 

 

그런데 포즈가 내 귀 뒤에 바로 얼굴을 대고 머리를 쓰담 쓰담 하고 있었음

 

 

download.jsp?FileID=16449032

 

 

 

대략 이 포즈였음.

다시 한번 발그림 죄송합니다.

제 손은 먹고 쓰고 닦는 것만 잘하나봄 ㅋㅋㅋㅋ

그림은 아오 씐나게 그려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소름이 끼치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어쩔 어쩔? 이러고 고민하고 있는데

 

 

 

 

 

 

귓가에 들려오는 조용한 목소리

 

 

 

 

그래... 그래... 엄마가 재워줄께............ 엄마가 재워줄께..............

 

 

 

 

그래... 그래... 엄마가 재워줄께............

엄마가 재워줄께..............

 

 

 

 

그래... 그래...

엄마가 재워줄께............

엄마가 재워줄께..............

 

 

 

 

 

으허ㅓ헣러러엉러얼어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정말 눈이 잠기는거임. 버럭

 

 

 

졸리기 시작함.

 

 

 

 

 

그런데 왠지 자면 죽을꺼 같아서 아등 바등 참고 있는데.

 

 

 

 

 

아가, 안졸려?

 

 

 

 

 

 

어떻게 하면 잘래?

 

 

 

 

하고서 내 눈앞에 시커먼서 확 !

 

 

 

나타났음 통곡

 

 

 

 

 

그래서 눈 감을라고 하는데........ 안되고...............

 

 

 

눈알만 굴러가고 ......................

 

 

 

 

 

아오 정말 피눈물 나게 노력하고 있는데...

 

 

 

 

 

 

 

갑자기 진짜 우리 엄마가 들어옴

 

 

 

 

그러면서 우리 엄마가 날 깨우기 시작했음.

 

 

 

 

 

톨아, 톨아, 좀 일어나봐

 

 

어머 어머 얘가 왜이러니............

 

 

톨아 톨아 !!

 

 

 

 

 

 

엄마가 소리 지르니까

 

 

 

가위가 스르륵 하면서 풀렸음.

 

 

 

 

그리고선 한마디 하고 가셨음 귀신님께서........

 

 

 

아깝네, 다음에는 데려갈께.

같이 가자 엄마랑 아가...

 

 

 

 

 

 

 

엄마 왈 :

 

 

아이고, 왜케 잠을 푹 잤어............

 

 

 

 

왜 깨워............ ? (난 엄마가 귀신 본줄 알았음)

 

 

 

 

아, 엄마 이것좀 복사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현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엄마 덕에 난 죽지 않고

 

하아 암튼 그 날은 그렇게 엄마의 활약 때문에?

 

 

 

 

 

가위 다시 안들리고 자게 됬음.

 

 

 

 

 

 

그런데 정말 귀신 생키들이 엄마 엄마 거리면서 다가오면

 

 

왕펀치 한대 때리고 싶음 버럭

 

 

 

 

 

 

 세번째는 : 물이 많이 있는 곳을 좋아함

 

 

 

 

말 그대로 물이 있으면 귀신이 찾아감

 

 

 

그래서 물귀신도 있는거고

 

 

 

목욕탕, 그리고 샤워실에도 있는거임.

 

 

 

 

 

나도 이유는 모르겠음.

 

 

변태인가? 암튼......

 

 

 

 

내가 쇼킹하게 겪은 건 없는데 쳇

 

 

 

그냥 물이 많은 곳에 가면

 

 

 

머리가 아픔.

 

 

 

 

 

그래서 주위를 살펴보면 한 두 생키씩 숨어 있음.

 

 

 

 

 

 

다행이 우리 화장실엔 없음 이히히히 파안

 

 

아마 우리 엄마가 기가 쎄서 그런가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더 있는데, 나 빡쳐서 그만 써도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만하면 길지 않은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크리스마스 메리 하게 보내셨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죽을 죄 지었죠? 너무 기다리게 해서 죄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은 27일 오후 3시 전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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