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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야식

여고생너무해ᕙ(•̀‸•́‶)ᕗ2016.12.05 11:02조회 수 758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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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다.

수능 시험을 앞두고, 집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단다.

새벽 2시, 누군가 방문을 노크했다.

 

[A, 야식 가져왔어. 문 좀 열어주렴.]

어머니의 목소리였다.

방문은 잠겨있었다.

 

A는 마침 딱 흐름을 타고 있던터라, 풀고 있던 문제까지는 마저 풀고 싶었다.

[거기 놔두고 가, 엄마.]

곧 어머니가 그대로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새벽 3시.

다시 어머니가 문을 두드렸다.

[A, 간식 가져왔어. 문 좀 열어봐.]

 

A는 [간식? 필요 없는데?] 하고 대답했단다.

 

그러자 갑자기 밖에서 미친듯 노성이 들려오더란다.

[시끄러! 됐으니까 당장 이 문 열어! 열라고! 열라고!]

 

A는 잔뜩 쫄아서 문을 열려고 다가갔다.

하지만 묘하게 기분 나쁜 예감이 들어 그대로 멈춰섰다고 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울먹이는 소리로 [부탁해... A... 문 좀 열어줘...] 하고 간절히 부탁해오더란다.

 

하지만 A는 문을 열지 않았다.

그리고 그대로 10분 정도 지났을까.

"어머니"는 [쯧...] 하고 혀를 차더니 계단을 저벅저벅 내려갔다.

 

그 순간, A는 떠올렸다.

지금 부모님은 제사 때문에 시골에 내려가 계시다는 것을.

문을 열었더라면 과연 어떻게 됐을까 싶어, A는 그 후로도 한동안 벌벌 떨었다고 한다.

-
그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유명한 이야기인지라 무스분들은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언니와 동생이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두딸에게 딸기를 접시에 담아 가져다 주었고

언니는 공부에 열중하느라  나중에 먹는다고하고 안먹고있었는데

동생이 뒤에서

"언니 딸기 먹어도되? "
라고하자

"응 먹어도되 언니집중해야하니까 '

몇분 지나지도않아서

"언니 딸기 먹어도되?"

'응 먹어..."

'언니 딸기이제 얼마안남았는데 더먹어도되?"

"어 먹어! 다먹으라고!!!"

짜증을 내며 뒤돌아본 언니는 기절하게된다는..

사랑스럽던 동생은 이상한 귀신에게 손가락 하나하나를 먹히고있었다..

뭐이런 ..

 

수능은 잘보셨는지요 ^^
모두 열심히 노력하신만큼 만족하는 성적이 나오셨나요?
이제 2016년도 얼마 남지않았고  슬슬 천천히

사회로 나가시는 날도 얼마남지않았네요!

오랜시간동안 '공부'라는 것과 '대학입시'의 벽을 올라가기 위해서 고생하셨슬
무스회원분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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