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단편

야식

여고생너무해ᕙ(•̀‸•́‶)ᕗ2016.12.05 11:02조회 수 757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다.

수능 시험을 앞두고, 집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단다.

새벽 2시, 누군가 방문을 노크했다.

 

[A, 야식 가져왔어. 문 좀 열어주렴.]

어머니의 목소리였다.

방문은 잠겨있었다.

 

A는 마침 딱 흐름을 타고 있던터라, 풀고 있던 문제까지는 마저 풀고 싶었다.

[거기 놔두고 가, 엄마.]

곧 어머니가 그대로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새벽 3시.

다시 어머니가 문을 두드렸다.

[A, 간식 가져왔어. 문 좀 열어봐.]

 

A는 [간식? 필요 없는데?] 하고 대답했단다.

 

그러자 갑자기 밖에서 미친듯 노성이 들려오더란다.

[시끄러! 됐으니까 당장 이 문 열어! 열라고! 열라고!]

 

A는 잔뜩 쫄아서 문을 열려고 다가갔다.

하지만 묘하게 기분 나쁜 예감이 들어 그대로 멈춰섰다고 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울먹이는 소리로 [부탁해... A... 문 좀 열어줘...] 하고 간절히 부탁해오더란다.

 

하지만 A는 문을 열지 않았다.

그리고 그대로 10분 정도 지났을까.

"어머니"는 [쯧...] 하고 혀를 차더니 계단을 저벅저벅 내려갔다.

 

그 순간, A는 떠올렸다.

지금 부모님은 제사 때문에 시골에 내려가 계시다는 것을.

문을 열었더라면 과연 어떻게 됐을까 싶어, A는 그 후로도 한동안 벌벌 떨었다고 한다.

-
그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유명한 이야기인지라 무스분들은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언니와 동생이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두딸에게 딸기를 접시에 담아 가져다 주었고

언니는 공부에 열중하느라  나중에 먹는다고하고 안먹고있었는데

동생이 뒤에서

"언니 딸기 먹어도되? "
라고하자

"응 먹어도되 언니집중해야하니까 '

몇분 지나지도않아서

"언니 딸기 먹어도되?"

'응 먹어..."

'언니 딸기이제 얼마안남았는데 더먹어도되?"

"어 먹어! 다먹으라고!!!"

짜증을 내며 뒤돌아본 언니는 기절하게된다는..

사랑스럽던 동생은 이상한 귀신에게 손가락 하나하나를 먹히고있었다..

뭐이런 ..

 

수능은 잘보셨는지요 ^^
모두 열심히 노력하신만큼 만족하는 성적이 나오셨나요?
이제 2016년도 얼마 남지않았고  슬슬 천천히

사회로 나가시는 날도 얼마남지않았네요!

오랜시간동안 '공부'라는 것과 '대학입시'의 벽을 올라가기 위해서 고생하셨슬
무스회원분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588 실화 상주 할머니 외전 3 (전)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228 0
2587 실화 친구들과 귀신 본 이야기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2229 0
2586 실화 처음 자1살 현장에 갔을때의 실수1 앙김옥희 2230 2
2585 실화 이번 "그알"에서 제보받는 섬뜩한 내용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2230 0
2584 실화 떨어지는것을 즐기는 소녀1 title: 하트햄찌녀 2230 1
2583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섬뜩하고 무서운 장소 사진 4 test 2232 2
2582 실화 니 새끼들까지 죽여버리기 전에 따라와 이년아(실화)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232 2
2581 사건/사고 파주 전기톱 토막살인 사건 (고미숙 살인사건)6 title: 펭귄친칠라 2232 2
2580 실화 뼈암환자의 두개골4 섹수킹 2233 1
2579 실화 죽은이는 밥을 먹지못한다4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2233 1
2578 실화 무당의 딸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234 1
2577 전설/설화 원귀를 물리친 원귀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234 6
2576 기타 일본의 마루타 실험의 참혹함10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2234 2
2575 실화 82쿸회원의 이야기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235 6
2574 기묘한 무당이 데려온 아이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2235 0
2573 전설/설화 조선시대 괴담-한 소금장수가 겪은 괴이한 일1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2235 0
2572 2CH 이름을 지어서도 불러서도 존재하지도 않아야 할 것 - 3편3 여고생너무해ᕙ(•̀‸•́‶)ᕗ 2236 2
2571 실화 저수지에서 수영할 생각 마라 노랑노을ᕙ(•̀‸•́‶)ᕗ 2236 1
2570 Reddit 가짜 비둘기2 파랴라 2236 2
2569 실화 귀신보는 후배와 7번 본 이야기 입니다6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237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