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실화괴담] 언니가 귀신이라고 느껴졌던 일

여고생너무해ᕙ(•̀‸•́‶)ᕗ2016.12.12 11:16조회 수 1378댓글 1

    • 글자 크기


저는 평소에 가위에 자주 눌리는 일이 많은데

거의 몸은 움직일수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저를 만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날 밤은 꿈에서 친언니가 같이 죽어줄수 없겠냐고

그리목손, 락스 같은 독극물을 내밀면서 마시라고 강요했고

저는 눈을 뻘긋하게 뜨고 노려보는 언니가 무서워서 마시는척을 하면서 입에 머금었다가 전부 버렸습니다.



언니는 다 마셨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그라목손 같은 경우에는 머금었다가 뱉기만 해도 서서히 앓다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아 나도 서서히 죽어가겠구나 했습니다.

손가락 부터 검게 변해가서 너무 무서웠죠.



그런데 이 이야기가 소문이 났는지 기자들이 찾아와서 자초지종을 묻는데

그 사이에서 제 언니가 너덜너덜하게 피부가 벗겨져서 저를 붙잡고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그 순간 꿈에서 깨어났는데



언제나 한 침대에서 자는 언니에게 등을 돌린채 베개 한쪽 끝을 간신히 베고 있었습니다.

아 꿈이여서 다행이다 하고 다시 자려고 하는데



"너도 죽어"



라고 말하는 소리와 동시에 제 머리카락이 잡혀 고개가 꺽어질 정도로 언니 쪽으로 쫙 끌어당겨졌고

두피에도 심하게 잡아당겨지는 느낌이 났습니다.





그 순간 이번엔 진짜로 꿈에서 깼습니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고 신기하게도 머리끄댕이를 끌어당겨지기 전 그 상태 그대로 자고있었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진짜로 귀신인 언니가 있을까 무서워서

뒤도 돌아보지 못한채 얼어있다가 한참 뒤에 잠들었습니다.



보통 꿈이면 찔려도 아프지않고 감각이 없는데 이상하게도 그 머리를 잡아당기는 그 느낌이 생생해서

수 많은 가위 눌림에서도 가장 무서웠던 경험이었습니다.





[실화괴담] 언니가 귀신이라고 느껴졌던 일

출처: 루리웹 괴게 - 요맘때딸기님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953 실화 지하철 치한2 여고생너무해ᕙ(•̀‸•́‶)ᕗ 1210 0
6952 기타 우주에서 온 고대문명의 설계자들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210 0
6951 실화 영외자 숙소3 title: 이뻐융룰루스윗 1210 1
6950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마지막 편 15(중)2 화성인잼 1210 2
6949 실화 초딩때부터 귀신봐온썰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210 1
6948 실화 객귀를 쫓는 법3 title: 투츠키71일12깡 1210 1
6947 실화 제가 격은 이야기 입니다.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10 3
6946 혐오 페이스북 부작용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209 2
6945 혐오 아이를 가지고 싶지않았는데 임신을 해버린 여성의 선택 아리가리똥 1209 1
6944 전설/설화 조선시대 괴담- 원한으로 매구가 된 여인3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209 2
6943 Reddit 펌]아래에 집에 벼락맞은 썰있길래써봄 벼락맞고 컴터 AS받은썰 여고생너무해ᕙ(•̀‸•́‶)ᕗ 1209 0
6942 실화 날나리 인신매매1 여고생 1209 1
6941 실화 소름끼치는 이야기 두번째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09 4
6940 실화 귀신을 잘보는 친구의 집안 이야기. 2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09 1
6939 미스테리 히틀러 죽음을 둘러싼 미스테리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08 0
6938 실화 산길의 괴담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08 2
6937 실화 실화-모 사단 헌병대 2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208 1
6936 실화 [실화] 전철이야기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208 1
6935 실화 고양이와 새우깡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08 1
6934 실화 공포카페 망년회에서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08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