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샤우팅노래방귀신(100프로 실화)

여고생너무해ᕙ(•̀‸•́‶)ᕗ2016.12.13 11:48조회 수 795댓글 1

  • 1
    • 글자 크기



저희동네는 화성시....@@동인데 동탄신도시라고 하면 알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동탄은 아니고 동탄신도시 바로 옆동네인데요

 

 

저희 동네 특성상 유흥가 보다는 아파트 단지가 더 많은 밤에도 다니기 안전한 그런 동네입니다.ㅎㅎㅎ

그래서 학교 근처에 중심상가라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외에는 전부 아파트 단지이구요.

뭐 구지 구구 절절 저희 동네 설명을 하는 이유는 귀신이 자주 출몰하는 그런 음침한 동네는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해...

설명을 드린거랍니다.

 

 

 

 

그 날은 일요일로 기억합니다.

작년 4월쯤이었을거에요

제가 어두운 남색계열의 자켓을 입고 있었거든요.

 

 

원래 친구와 만나기로 했지만, 친구가 갑자기 일이 생겨 약속이 취소되는 바람에

그냥 동네 노래방이나 가서 시간을 보내야 겠다 생각이 들어 홀로 노래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노래방은 제가 중학교 때도 몇번 단짝 친구들과 함께 놀러갔던 곳이기에 그리 낯설지 않았습니다.

중심상가에 여러 노래방이 있었지만, 그 곳이 사람도 많지 않으면서도 나름 시설이 좋았기에......ㅎㅎㅎ 종종 다녔습니다.

간 시간이 12시에서 1시쯤에 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인제 막 문을 여셨는지,

아직 불도 안키시고 실내 공간이 매우 어둡더라고요. 마치 지하노래방처럼요,

 

 

 

제가 들어간 방은 보이는 입구 방 바로 오른쪽 방이여서 구석진 방은 아니였습니다.

그날 따라 오랜만에 가서 인지, 되게 어둡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반 노래방처럼 비치는 창문이라던지 실내조명이 없었기에 밖이 낮인지도 모를정도로 어두운 방이였어요.

 

 

 

 

20150806_195444.jpg

 

 

마치 이런 느낌이었죠

그림에 보다시피 저는 저 쪽에 앉아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제가 아이유 노래를 좋아해서 거의 선곡이 대부분 아이유 노래였죠 ^^ (나름 아이유 목소리 가진 여자ㅎㅎ)

그런데 이상하게 저는 이런쪽엔 둔한 편인데 입구 바로 모서리 부분이 보이나요?

저기 부분이 굉장이 어두웠는데 2.3번정도 자꾸 시선이 가더라구요.

제 바로 옆 쇼파쪽도요.

그래서 왠지 모를 기분나쁨과 살짝 무서운 기분에 가운데 쇼파로 중간엔 자리를 이동했어요.

 

 

 

한창 부르다가 15분이 지났을까, 평소에 가끔씩 친구랑 동영상 찍으면서 놀기도 했는데

그러진 못해서 제 목소리를 노래하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녹음을 시작했어요

아이유 노래를 한창 부르는데, 아이유 노래가 워낙 고음 지르는 부분이 많아 1절 간주 부분에서 끊었어요.

근데 끊기 직전에 갑자기 선명하게 들려오는 여자 비명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제가 옛날에 미스테리티비쇼 (맞나요?)쨋든 이런 프로그램에서 효과음으로 나오는 그런 비명소리 있잖아요.

그 비명소리가 확실했습니다.

 

 

그 당시 노래방 안에서는 뭐지? 내가 잘못들은건가?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2시간을 채우고 나왔습니다.

실은 30분을 더 추가로 주셨지만, 더이상 부를노래도 없고 어두운 곳에서 나혼자 부르기도 좀 뻘쭘하고 해서, 나왔죠

아주머니는 웃으면서 벌써 가냐고 하며 잘가라고 친절히 인사를 해주시더라고요

 

그래도 뭔가 찝찝함에 서둘리 나와

녹음된 노래를 들으며 혼자 낄낄대며 집으로 가고 있었어요

녹음 된지 30분이 지났나,

아까 들었던 샤우팅 귀신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녹음되어 있었어요.....

 

 

 

 

 

더 놀라운건.............

제가 모르고 나올때까지 녹음기를 꺼놓지 않았는데,,,,

노래방 방문의 끼이익 소리가 들린 후 다시 한번 그 샤우팅 귀신의 비명 소리가 들렸어요.........

 

 

 

 

쓰고 나니 소름이네요.

아직도 마지막 비명소리가 잊혀지지 않아




  • 1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953 실화 밤길에 맞닥뜨린 사람이 아닌 것.1 아리가리똥 2407 1
6952 실화 방과 후 학교에서 겪은 이상한 일 아리가리똥 1429 1
6951 실화 오래된 TV에서 본 귀신 이야기 아리가리똥 1374 1
6950 기묘한 은혜갚은 여우 이야기1 아리가리똥 1771 1
6949 전설/설화 [괴담] 설악산 작은 암자 오세암에 전해내려오는 전설2 노랑노을ᕙ(•̀‸•́‶)ᕗ 1836 1
6948 실화 저수지에서 수영할 생각 마라 노랑노을ᕙ(•̀‸•́‶)ᕗ 2236 1
6947 단편 [단편] 다이어트 노랑노을ᕙ(•̀‸•́‶)ᕗ 1156 1
6946 실화 [경험담] 산속의 할아버지1 노랑노을ᕙ(•̀‸•́‶)ᕗ 1554 1
6945 실화 판잣집 노랑노을ᕙ(•̀‸•́‶)ᕗ 1617 1
6944 단편 세상에서 제일 약한 요괴1 노랑노을ᕙ(•̀‸•́‶)ᕗ 1681 1
6943 실화 공포에 질린 상태로 구조 출동했던 실화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2845 1
6942 사건/사고 돼지 시체를 강바닥에 내려놓는 실험3 title: 메딕셱스피어 1170 1
6941 2CH 저주 대행 아르바이트2 여고생너무해ᕙ(•̀‸•́‶)ᕗ 2758 1
6940 실화 옥상에서 숫자를 반복하는 아이2 앙기모찌주는나무 1206 1
6939 사건/사고 육군D병원 살인사건 title: 골드50개우리놀아요:0/ 2582 1
6938 실화 우리 형이 달라졌어요1 title: 골드50개우리놀아요:0/ 2313 1
6937 실화 완벽한 알리바이1 title: 골드50개우리놀아요:0/ 1756 1
6936 실화 제주도 5.16 도로1 title: 골드50개우리놀아요:0/ 1307 1
6935 2CH 웃고 있던 아버지3 여고생너무해ᕙ(•̀‸•́‶)ᕗ 2009 1
6934 2CH 기묘한 구조의 집3 여고생너무해ᕙ(•̀‸•́‶)ᕗ 1382 1
첨부 (1)
20150806_195444.jpg
58.8KB / Download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