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실화괴담] 2년 전 모텔에서 겪은 기묘한 경험

여고생너무해ᕙ(•̀‸•́‶)ᕗ2016.12.15 11:29조회 수 962댓글 1

    • 글자 크기


2년전 이맘때쯤 일터에서 각지부 관리팀 워크샵을 인제에서 5박 6일정도 했었습니다.


뭐.....말이 워크샵이지 사실상 원정술판이라 해도 할말이 없을정도로 술만 주구장창 마셔댔습니다.


심지어 본점 관리팀 총 부장도 소주병 따기 바뻤었죠....


3일쯤 지났을때 가장 친해졌던 노원지부 팀장 형이랑 부천지부 팀장형이랑

3명이서 도저히 못 버티겠다 싶어서


참 별의 별 해괴한 이유를 늘어놓아서 잠시 탈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씡나게 피방에서 3명이서 게임을 주구창장 해댔는데....


돌아갈때 차편을 생각하지 않고 했다가 버스편이 다 끊겼습니다.

(당시에 차를 끌고 나오지 않고 버스로 이동했었습니다. 다들 술을 가볍게 했었죠.)


하는 수 없이 근처 숙박시설에서 묶기로 하고 총 팀장님께 전화로 허락도 받았었습니다.


3명이서 들고 나온돈도 그리 많지 않아서 가장 싼곳을 찾았죠.


그러던 중 한곳에서 방 하나 안쓰는거 있는데 반값으로 해준다는겁니다.


옳다꾸나!!하고 거기 들어가서 다들 발만 닦고 잠에 들었었죠.


몇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어디서 끄윽....끄흐윽....끄으으....하는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비몽사몽한 기운으로 누가 토약질 하나....하고 둘어봤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일행이 들어간 방은 그리 큰 방도 아니고 말이 모텔이지 여인숙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방 티비쪽 구석에 왠 사람 하나가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전 술을 조금이라도 오버해서 마시면 꼭 오바이트를 하시던 부천지부 팀장형인 줄 알고

하이고...저 형 또 시작이네 하고 노원지부 팀장형을 깨울려고 봤는데....


..............노원지부 형이랑 부천지부 형이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겁니다.


갑자기....잠이 확깨면서 순간 냉정해 지더군요


그러면서 온몸에 소름이 정말 확 들기 시작했습니다.


뭐지....뭐지....어안이 벙벙해지고 갑자기 공포감이 휩쓸더군요.


아 제발 꿈이길 빈다 일단 눕자 하고 누웠는데.....

누우니깐 끄윽거리는 소리가 갑자기 커지기 시작하더군요.


아까까진 그냥 조그맣게 들리던 소리가.....

귓가에 대고 하는것 처럼 커지니 정말 아 제발 시간아 빨리가라 란 생각만 들고 눈을 뜰 생각자체를 못 하겠더군요.


거의 그렇게 공포감으로 날을 샜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팀장형들은 아무것도 모르더군요.


그때 진짜 부러웠죠.


전 하도 무서워서 눈감은채로 날 새다 싶이 했는데....ㅠㅠ


정말 그게 뭘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실화괴담] 2년 전 모텔에서 겪은 기묘한 경험

출처: 루리웹 괴게 - 은하수여행가님​



    • 글자 크기
댓글 1
  • 2016.12.16 13:34
    옆방사람 : 여기가 화장실인가? 술 적당히 먹을껄..ㅠㅠ(우웨엑!!!!)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243 2CH 야마다 할아버지1 여고생너무해ᕙ(•̀‸•́‶)ᕗ 495 0
5242 실화 야밤의 산책 test098 1057 0
5241 실화 야산에 사고당해 있었던 이야기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07 1
5240 2CH 야식 여고생너무해ᕙ(•̀‸•́‶)ᕗ 617 0
5239 단편 야식 여고생너무해ᕙ(•̀‸•́‶)ᕗ 758 1
5238 실화 야심한 시간이니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345 1
5237 실화 야심한 시간이니 2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352 1
5236 실화 야외에서 텐트칠 자리를 고를 때.(고딩 때 선생님의 경험담) 클라우드9 4379 1
5235 실화 야차 목격담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981 0
5234 단편 야채많이~~3 우다 210 1
5233 미스테리 야쿠자 시신처리12 title: 하트햄찌녀 2372 4
5232 혐오 야한책 오두막4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539 1
5231 사건/사고 약 20명을 꼬셔 일본을 뒤흔든 꽃뱀녀7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76359 2
5230 실화 약 3년전에 추천 150개받은 내 실화 (다시읽기)ㅋ1 패륜난도토레스 210 1
5229 실화 약 5년전 실화입니다.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026 1
5228 사건/사고 약간 섬뜩한 해양 실종 사건2 가위왕핑킹 2782 1
5227 미스테리 약간의 전설의 동물들1 miss테리 1843 0
5226 혐오 약극혐]특이한 기생충, 시모토아 엑시구아 2 대박이오 1495 0
5225 혐오 약물 중독이었던 남성, 임신중인 아내를 엽기적으로 살해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640 1
5224 실화 약속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502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