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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귀신보는남자..(6)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4.09.14 08:06조회 수 2500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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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쉽니다.

 

 

 

 

 

 

 

 

 

 

 

 

 

 

 

 

 

 

 

 

 

 

 

 

 

 

 

 

 

 

 

 

 

 

 

 

 

 

 

 

 

 

 

 

 

 

 

 

 

 

 

 

 

 

 

 

 

 

 

 

 

 

 

 

 

 

 

 

 

 

 

 

 

 

 

 

 

 

 

 

 

 

 

 

 

 

 

 

 

 

 

 

 

 

 

 

 

 

 

 

거짓말해서 죄송해요 파안

 

평소 귀신보는남자를 사랑해주시는 무한관심을감사드리며. (?)

이글을씁니다.

 

여러편을 올리지못하는이유는. 시간의압박과. 귀차니즘으로인하여..

 

오늘은좀길게써볼께요... 노력만할게요..하하

 

저희집엔 강아지가한마리있습니다.   Mini Pin!! (이게맞나..)

 

미니핀이죠 미니어쳐 핀셔. 새벽만되면 강아지랑 같이 산책을나갑니다.

 

강아지는싫어해요..춥다고 근대혼자나가기는 영 심심하니..같이댈고다닙니다.

 

강아지와의 산책루트는 다음과같아요

 

동네한바퀴를 돌곤. 동네공원에서 여유로이 담배한대를태우며. 새벽공기를마시며

 

아춥다..라는걸느끼며 집에돌아옵니다.

 

하지만 저희강아지가 맨날 무서워하는곳이있어요.

 

그곳은. 연탄은행.

 

동네마다 하나씩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연탄은행

 

연탄을 기부하며 그걸로 어려운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잇도록 도와주는

 

좋은 시스템? 이죠.

 

하지만 저희동네는 연탄은행이좀 달라요.

 

연탄은행옆에 큰나무가한그루있거든요. 어떤나무인진모르겠어요 큰나무입니다.

 

그앞을 지나가면 저희강아지는 바들바들떨어요.

 

잠시 강아지가 똥을쌋네요 좀치우고올게요...( ..)

 

우리강아지가 배변활동이좀 뛰어나거든요..

 

아 이야기가 샛네요

 

여러분은아시죠 강아지는 귀신을본다는설.

 

저희강아지가 두려워하는 그 연탄은행앞에는 항상.

 

할머니한분이 계세요.

 

혼이시죠. 연탄은행 옆 나무앞에 걸터앉으시곤. 항상 저희강아지를 부르십니다.

 

저희강아지는 발발떨구요.

 

그할머니는. 다른할머니와 달라요.

 

네 아시다시피 혼이시거든요.

 

가족이라도있으시면 가족에게라도 가실탠대 항상 그곳에있으세요.

 

얼굴은항상웃고계시구..

 

대수롭지않게 그냥. 에이뭐.. 다똑같은 혼이겠지하고 지나칩니다..

 

몇일뒤 다들아시죠? 동네할머니들은. 뉴스보다도 빠르시다는거..

 

그소문이란..

 

"그거알어? 요옆동네 최씨할머니가 죽어버렷다는구마"

 

"으미 어쩌쓰까이.. 으찌다가"

 

"몰러 얼어대졋는가벼"

 

 

So Cool...

 

할머니들의 대화 역시 So Cool 하십니다.

 

그렇게저는 그이야기를들엇습니다.

 

궁금한저는 저희할머니를찾아가서 물엇어요

 

"할머니 누구죽었다는데 들었어요?"

 

저희할머니는 말하시죠

 

"요앞에 밤깍는할머니한명죽엇다든디 "

 

밤을깍아서 파는할머니이신가봅니다..

 

자세한얘기를 들을수가없엇어요 그것마저도 할머니들의 추측이다보니까요..

 

하지만전 생각을해봅니다.. 그 밤깍는할머니라는분..

 

추운겨울.. 연탄이없어. 추운겨울 냉골바닥에서. 그렇게생을마감하시곤..

 

살아생전. 그렇게 죽은게 한이되셔서. 연탄은행에 머물르신건아닐까요..

 

그날새벽 저는또다시 운동을하러갑니다.

 

이번에는 강아지를 놔두고왓어요.

 

여김없이 연탄은행앞을 지납니다.

 

할머니가보이네요 먼저말을건냈어요.

 

"할머니 안녕하세요 추우시죠..?"

 

할머니 말없이 웃으십니다.

 

근처식당앞에 자판기가보이네요 달려갑니다.

 

커피를뽑을려고하다가 그래도할머니시니 율무차를뽑았습니다.

 

율무차를 뽑아서 나무앞에 놔뒀어요.

 

할머니에게

 

"할머니 추울탠대 율무차드시고 이제좋은곳에가셔야죠..~"

 

"할머니 저이제들어가볼게요 안녕히계세요."

 

라는인사를 하고 저는 돌아섭니다.

 

할머니는 제게말하셨어요

 

 

"들어가게~" 손을흔들으시면서요.

 

역시 귀신이나. 사람이나.친절을배풀면. 나쁘게는못하는것같아요

 

요즘은 그할머니 안보이세요.

 

좋은대로가셨겠죠.

 

자다들여러분 착하게 삽시다!!

 

 

7탄은...하........글쎄요  <유행어미는중..죄송합니다

 

 

 

---------------

 상담을원하시는분들이 너무많아요.

 

 일단 임시로

 

 네이트온아이디를 만들어놨습니다

 

 marooci@nate.com 입니다

 

 친추를해주시구요

 

여기서 정말 진심이신분들은 따로제가친추를드려서

 

상담을해드리도록할께요

 

어떤분을친추하니

 

너가귀신보는애냐?ㅋㅋㅋㅋㅋ나도귀신이야

 

라는말을하더군요.

 

장난하시는분들을 방지하기위하여입니다.

 

그럼긴글읽어주셔서감사해요

 

 

7탄..하.글쎄요 시간이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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