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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가위인데.. 가위가 아니었던 사건 (실화)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4.12.24 12:10조회 수 821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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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삼년전 어느 여름날에 있었던 일인데..

오후 2시반쯤 이었다.

삼교대 야간일 끝내고 집에서 한참 자고 있었는데.

가위가 왔다.


나는 가위에 자주 눌렸고 풀기도 잘풀었고 대체로 귀신은 잘 보지 않는 편이다.

아 씨 또야 하는 마음에 온몸에 힘을 확 줘서 한번에 몸을 튼 후에 가위에서 풀려났다.

아는 사람은 알거다.

가위에 풀리고도 방심(?)하면 또 몸이 안움직이는거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 벽쪽을 보며 다시 자려고 하는데 

몸이 움직여 지지 않았다.


가위가 아니었다.

물리적인 힘이었다.

아주 거센 힘이 나를 뒤에서 꽉 껴안은듯 한느 힘이었다.

덩치도 있고 힘도 좀 센편인 나는 저항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차가운 손이 등에 느껴졌다.

분명 남자의 손임을 느낄수 있었다.

그 손은 내 등과 다리를 쓰다듬었다.

소름이 끼쳐 미칠것 같았다.

한시간쯤 그러더니 쑥하고 뭔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더니 

대문이 누가 일부러 세게 닫은것처럼 쾅하고 닫혔다.

대문 바로옆이 내방이라 나는 소리가 나자마자 벌떡 일어나 대문으로 달려갔다.


대문은.. 안에서 잠겨있었다.


우리집 문은 부수지 않는 이상 밖에선 열수가 없는 구조이다.


그때 다큰 어른임이에도 나는 한달정도 혼자 잠을 자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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