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가위인데.. 가위가 아니었던 사건 (실화)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4.12.24 12:10조회 수 820추천 수 2댓글 2

    • 글자 크기


이건 삼년전 어느 여름날에 있었던 일인데..

오후 2시반쯤 이었다.

삼교대 야간일 끝내고 집에서 한참 자고 있었는데.

가위가 왔다.


나는 가위에 자주 눌렸고 풀기도 잘풀었고 대체로 귀신은 잘 보지 않는 편이다.

아 씨 또야 하는 마음에 온몸에 힘을 확 줘서 한번에 몸을 튼 후에 가위에서 풀려났다.

아는 사람은 알거다.

가위에 풀리고도 방심(?)하면 또 몸이 안움직이는거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 벽쪽을 보며 다시 자려고 하는데 

몸이 움직여 지지 않았다.


가위가 아니었다.

물리적인 힘이었다.

아주 거센 힘이 나를 뒤에서 꽉 껴안은듯 한느 힘이었다.

덩치도 있고 힘도 좀 센편인 나는 저항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차가운 손이 등에 느껴졌다.

분명 남자의 손임을 느낄수 있었다.

그 손은 내 등과 다리를 쓰다듬었다.

소름이 끼쳐 미칠것 같았다.

한시간쯤 그러더니 쑥하고 뭔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더니 

대문이 누가 일부러 세게 닫은것처럼 쾅하고 닫혔다.

대문 바로옆이 내방이라 나는 소리가 나자마자 벌떡 일어나 대문으로 달려갔다.


대문은.. 안에서 잠겨있었다.


우리집 문은 부수지 않는 이상 밖에선 열수가 없는 구조이다.


그때 다큰 어른임이에도 나는 한달정도 혼자 잠을 자지 못했었다...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88 실화 상주할머니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5563 14
13787 실화 상주할머니3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15 13
13786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2 개팬더 1202 11
13785 실화 왜 없지?7 개팬더 2580 11
13784 실화 귀신은 있다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524 10
13783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마지막 글-7 개팬더 1475 10
13782 실화 추천)상주할머니2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55 10
13781 실화 상주 할머니4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56 10
13780 기묘한 교도소에서 생긴 일3 싸랑해여 7116 9
13779 실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7 사나사랑 2384 9
13778 실화 어릴적 들은 제사에 얽힌 이야기8 헤르르르트 5082 9
13777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29 9
13776 실화 공포의 북문. 충격 실화 써봅니다.8 형슈뉴 4739 9
13775 실화 추천)상주 할머니5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4 9
13774 실화 가져와선 안될물건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367 8
13773 실화 검은고양yee1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1 8
13772 2CH 6.25전쟁 라디오 괴담6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3391 8
13771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지옥은 만원9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3671 8
13770 사건/사고 일베충 ** 레전드.16 title: 하트햄찌녀 3261 8
13769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56 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