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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4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4.09.15 11:45조회 수 2252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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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팬더입니당 ㅋㅋ

 

어제 하루 안썼는데 혹시 기다리신분 있었나요?

 

있었으면 완전 감사요>ㅅ <

 

어제 막 이것저것 바쁘고.. 집에가면 컴터를 못하게 해서 못썼어영 ㅠㅠㅠ

 

어제는 이유없이 우울하고 하루종일 기분이 구리구리 하더니

 

오늘은 이유없이 행복하고 기분이 완전 좋네요 ㅋㅋㅋ

 

 

 

 

 

그럼 시작할께요~

 

저는 물귀신을 정말 싫어함

 

아니 정말 무서워함 ㅋㅋ

 

지금까지 다른 귀신은 헤코지 한적이 없는데

 

이상하게 물귀신만 나한테 안좋은짓을함 ㅠㅠ

 

 

 

 

난 수영을 잘하지 못함 ㅠ 그런데 물을 무지 좋아함 완전 좋아함

 

물귀신은 싫어하면서 물은 좋아하는 뭐 좀 그런 동물임

 

수영은 잘못하지만 물엔 뜰줄암!

 

이것만으도 만족하고 살고있음 ㅋㅋ

 

 

 

물놀이만 가면 완전 신나서 놈 ㅋㅋ

 

물에 한번들가면 배고파서 못 움직일때까지 안나옴 ㅋㅋ

 

그날도 물속에서 신나게 놀고있었는데

 

친척동생이랑 내기를함

 

 

 

친척동생이랑 나는 동갑임 ㅋㅋ

 

근데 4일차이로 내가 형임...

 

남들이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할아버지가 어렸을때부터 무조건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음 ㅋㅋ

 

어렸을때부터 그래서 지금도 형이라고함 ㅋㅋ

 

 

 

 

 

저기 저 바위 찍고 돌아오기 ㅋㅋ

 

물살도 그닥 빠르지 않고

 

별로 깊지도 않았기에 ok했뜸 ㅋㅋ

 

아 꼴에 형이라고 지긴 싫었음 ㅋㅋ

 

막 물속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물 속에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거임

 

그래서 밑을 쳐다봤는데

 

어떤 여자가 내 밑에 누워서 날 쳐다 보고있었음

 

 

너무 무서워서 오줌을 찔끔 쌌는데

 

아 환경오염 ㅠㅠ 아 오줌이라도 안쌌으면 내가 자길 봤다는걸 몰랐을려나? ㅠ

 

그 여자가 날 보고 씨익 웃는거임

 

정말 섬뜩했음... 차라리 귀신님들아 정색을 하고 계세요

 

웃는게 더 무서워요

 

 

 

 

그리고 나서 누군가 내 발을 잡아 댕기는 느낌이 들더니

 

그대로 물속으로 빨려 들어감 ㅠ

 

그리고 어푸 어푸 하면서 꾀 먼거리를 떠내려갔음 ㅠ

 

물에 뜰줄은 알기때문에 살수있었음 ㅠ

 

정말 이럴때 만큼은 지방덩어리들에게 감사함 ㅋㅋ 나에게 물에 뜰수있는

 

능력을 주다니 ㅋㅋㅋ 그래도 이제 그만 날 떠나주면 안되겠니? 통곡

 

 

정말 떠내려 가는데 별 생각이 다듬 ㅋㅋ

 

엄마가 보고 싶어.. 라고 생각하는데

 

바위 찍으러 가는데 뒤에서 엄마가

 

삼겹살 먹으라고 한게 갑자기 떠오름 ㅋㅋ

 

 

그냥 살고싶어서 계속 물위에 뜰려고 노력한게 아닌거 같음 ㅋㅋ

 

무슨일이있어도 저 삼겹살을 먹고 말겠다는

 

말도 안되는 식탐으로 계속 물위에 뜰려했음 ㅋㅋ

 

앞에서 말했다 듯이 우리집 가훈은 먹는게 남는다임 ㅋㅋ

 

 

그래도 절대 물속을 안쳐다봤음

 

떠내려 오는데 자꾸 물속에서 이상한 느낌이듬 ㅠ

 

아까본 여자 귀신이 따라오는듯한

 

아니면 이놈이 언제 죽나?

 

라고 감시하는듯한?

 

 

 

얼마나 떠내려갔을까...

 

어떤 아주머니가  내손을 잡고 건져 주셨음

 

처음엔 무슨 시체가 떠내려 오는줄알고 도망갈려고 하다가

 

살려주세요 라는 소리를 듣고 날 꺼내주심

 

아.. 아주머니 감사드려요

 

 

 

아주머니가 꺼내주시자마자

 

고맙다는 말은 못할망정

 

"어..엄마가.. ㅠ 사..삼겹살 먹으라고 했단 말이에요 나 삼겹살 먹어야 하는데 훌쩍 훌쩍"

 

아주머니가 어이없다는듯이 막 웃으셨음 ㅋㅋㅋ

 

 

 

삼겹살 자주 안주신단 말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늦게 가면 xx(친척동생)가 다 먹는단말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주머니 그때 진심 빵터짐

 

울길래 이걸 어찌 달래야 하지 라고 고민하신거 같은데

 

애가 삼겹살 먹고 싶다고 징징거리니까 황당하고 어이가없으셨던거 같음

 

 

아주머니는 어이없다는듯이 막 웃으면서

 

 

 

 

나에게 따뜻한 맹물을... 아마 라면 끓여 드실려던것 같음

 

주시고는 차를 타고 엄마가 있는곳 까지 태워다 주셨음 !

 

아주머니 정말 감사드려요 착한 아주머니짱

 

 

 

이건 얼마전에 강원도에 놀러 갔을때 일임

 

 

 

친구들끼리 팬션을 잡고 놀고 있었음

 

그런데 팬션에만 있기 너무 심심해서 밖에 나갔는데

 

강이 있는거임 ㅋㅋ 위에 살얼음이 껴서 너무 이뻐서 보고있는데

 

아.. 얼음위에 사람한명이 서 있었음 분명 살어름인데

 

사람이 서있을리가 없잖슴 ㅠ

 

 

 

난 눈이 마주칠까봐 언능 다른곳을 봤음

 

그런데 그 귀신이 계속 날 쳐다 보는거임 ㅠ

 

그러면서 점점 가까이 온다는게 느껴짐 ㅠ

 

하.. 정말 물귀신은 싫어 그 귀신이 가까이 올수록

 

점점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으실으실 추워지기 시작했음

 

 

정말 이건 강하다고 생각이듬 ㅠ 어쩌지 어쩌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님이 계쏙 따라댕김 ㅠㅠ

 

완전 무섭고 괜히 배도 아픈거 같고 온몸이 쑤시는거 같기도하고

 

하....

 

 

결국 서울에 오자마자

 

집으로 도망침 ㅠ 왠지 모르겠지만 집에 가면 뭔가 해결 될것 같았음

 

엄마가 사준 부적도 있고... 귀신들이 무서워한다는 고양이도 있고!!

 

 

 

 

집문을 여니까 고양이가 마중을 나왔음 ㅠ 아 폭풍감동 이 시크한 녀석이

 

그러더니 날 한번 보더니 갑자기 경악을 하고

 

막 도망가서 숨음 ㅠ 아 이 겁쟁이...

 

귀신이 고양이를 무서워 한다메요...

 

왜 우리집 고양이는 이래요...?

 

 

 

하 .. 그래도 물귀신은 물귀신 인가싶음...

 

일부러 씻을때도 불 안받아두고 씻고...

 

근처에 물을 가까이 안하고

 

 

나만 보면 아직도 경악하는 이 놈의 고양이 쉬키옆에서

 

계속 부비적 거리니까

 

머리 아픈것도 덜해지고 하면서

 

결국 떨어져 나간것 같음 ㅠ

 

 

아니면 계속 물밖에 있으니까

 

힘이 약해져서 날 지켜 주신다던 조상신님이

 

쫒아낸건 아닌가 싶음 ㅠ

 

 

 

물귀신님들 한테 계속 당하는데

 

물이 안무섭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전 물이 너무 좋아요... 그냥 너무 좋아요 ㅋㅋ

 

이유 없이 좋아요

 

사실은.. 고기가 더 좋아요...

 

이것말고도 물귀신한테 당한 이야기 많은뎅

 

또 써드릴께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ㅅ<

 

댓글 보고 있으면 하루가 즐거워요 만족

 

오늘은 하루죙일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ㅋㅋ" 를 너무 남발한거 같네영

 

그동안 글이랑 느낌이 좀 다른것 같기도 하고;ㅂ;

 

 

 

download.jsp?FileID=16496907

 

 

 

download.jsp?FileID=16496908

 

 

이런거 처음받아봐영 ㅋㅋ

 

이거 그려주신 양은혜님 떡볶이님 완전 감사드려요!!

 

 

 

 

아참 왜 제목이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냐면요...

 

제가 귀신을 끌어댕긴데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ㅋㅋ

 

그래서 우리집에 조금 많이 살고있어요

 

 

친구들 데려오면 이유없이 머리가 아프다는 친구

 

왠지 모르게 여기만오면 신난다는 친구

 

처음왔는데 내집같고 완전 편하다는친구

 

등등 반응이 엇갈리는것도 다 같이 사시는 분들 때문아닐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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