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귀신썰 첫번째

형슈뉴2014.08.30 04:30조회 수 8319추천 수 9댓글 21

    • 글자 크기


불면증으로 괴로워 하지마시고 아예 잠 확 달아나시라는 차원에서..


하나 풀어봅니다.

예전에 풀었던 썰이라서 알고 계신분이 계실지..



참고로 여러 경험, 무서운것, 기묘한 경험 등등 많은데

실제로 본것도 있고 가족이 체험한 것도 있어요



그중 저희 가족이 체험한거 먼저 적어봅니다.



음슴체로 갑니다. 양해 부탁이요







-







제가 중학교 무렵이었음

초딩때까지 정말 옛날 다가구 주택 반지하에 여섯식구가 살다가(위로 누나가 셋 있음)

아파트로 이사가니 신났었죠

일반 주택보다는 아파트가 깔끔하니 좋고..



근데 이 집 와서 가위를 그렇게 눌렸음

몸도 아프고, 특히 누나들이 가위를 많이 눌렸음



저도 이사오고 나서 귀신봤는데(이건 이따가 쓸게요)

그냥 각자 몸이 허해서 그러려니..





누나가 가위눌렸다 하면서 인상 찌푸리면 속으론 '**이 왜저러나' 하는 정도





그러던 어느 일요일 오후



작은 안방에서 어머니, 누나,

그리고 저 셋이 티비보고 있었음



오후니까 노곤 피곤하니 어머니는 등돌리고 주무시고 

누나도 벽에 기대서 티비보다가 옆으로 고꾸라져 자고

저도 그 옆에서 티비보고 있었음



그렇게 별생각 없이 있는데



갑자기 누나가 경끼를 일으키는 거임

평소에도 마르고 허약했던 누나라 그냥 슥 한번 보고 말았는데

자다가 





...으......



하면서



부르르 떨길래



흔들어 깨웠음

잠깐 말이 없더니 헉 하면서 깨는거임

어머니는 주무시는 중



그래서 왜 그러냐 물어봤음

뭐 악몽꿨냐고.



그때 갑자기 어머니도 일어나시더니 

아호 머리야.. 왜이렇게 어지럽지 하시는 거임



근데



그 소릴 듣던 누나가 하는 말이





자다가 그 방안,

제가 옆에 있고 엄마가 앞에서 주무시는 상황

티비도 나오고 있고..

그 장소 그대로인데서

엄마를 봤는데



까만 옷입은 어떤 처음보는 남자가 

엄마 머리를 짓누르고 앉아서 자기를 죽일듯이 노려보고 있었다고









그날 이후로 뭔가 유대가 강화됐네요





궁금하시면 다른 이야기도 풀게요









    • 글자 크기
댓글 2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45 기타 죽은 언니가 보이는 만화 title: 연예인1버뮤다삼각팬티 27 1
13744 단편 [단편] 그대의 향기3 패륜난도토레스 28 2
13743 단편 [단편] 실수2 패륜난도토레스 28 1
13742 단편 [단편] 바퀴벌레2 패륜난도토레스 30 2
13741 단편 [단편] 천적2 패륜난도토레스 32 1
13740 단편 낮잠1 패륜난도토레스 39 2
13739 단편 유령2 title: 팝콘팽귄닮은살걀 48 1
13738 실화 내가 겪은 소소하지만 섬뜩한 경험담...2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50 1
13737 단편 엑스트 - 저승사자 -2 노사연칸타빌레 51 1
13736 실화 안경1 패륜난도토레스 51 1
13735 단편 [단편] 낙원으로부터의 추방2 패륜난도토레스 51 1
13734 단편 곤충채집2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52 1
13733 단편 표식2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52 1
13732 단편 냉장고2 title: 팝콘팽귄닮은살걀 52 1
13731 실화 자전거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53 1
13730 Reddit 소원2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53 1
13729 단편 정전3 Guess레기 53 1
13728 단편 [단편] 제 말 좀 들어 보십시오.3 패륜난도토레스 54 1
13727 단편 공동샤워실2 패륜난도토레스 54 1
13726 실화 비상계단1 패륜난도토레스 55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