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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1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4.09.15 11:51조회 수 1740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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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사랑둥이드으으으을♡

 

디긔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긔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내 평상시 말투디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이말투 쓰고 댕긴다고 역겹다하지만 말아주긔

 

내가 자꾸 긔긔긔 하니까 친구도 따라하다가

 

토할꺼 같다고 안하긔 ㅋㅋㅋ

 

긔긔체 뭔가 매력있긔 ㅋㅋ 내 사랑둥이도 어느센가 쓰고 있단걸

 

느끼게 될꺼긔

 

 

왜 요즘은 빵집에서 13세기 빵을 안파는건디 ㅠㅠㅠㅠㅠㅠ

 

나 그거 완전 좋아하는디 ㅠ

 

왜 안파는거야 ㅠㅠㅠㅠㅠㅠ

 

어제 사러갔다가 없어가꾸

 

땅콩크림빵에 만족해야 하냐구 ㅠ

 

왜 생크림빵조차 없는거냐구 ㅠ

 

 

 

그럼 내 사랑둥이들의 편지(?) 에 답장을 >ㅅ <

 

개굴★ 헤헤 ㅋㅋ 밤이 읽으면 무서운가벼;ㅂ; 아침에 꼭 다시오긔 ㅋㅋ

 

달이냥★ 이판부턴 음슴체로 돌아올거긔 ㅋㅋㅋ 근데 중간중간 디긔가 티어나올지도 모르긔 ㅋㅋ

 

돌쇠맘♡★ 님도 이제 내 사랑둥이>ㅅ<

 

그래요★ 악 ㅋㅋ 저 고양이 무지 좋아하는뎅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긔 미치겠긔

 

양★ 쓰러왔긔!! 기다려주는 우리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양님을 위해 왔긔

 

제작년에수생★ 감사감사!! 완전 감사하긔

 

리자드★ 13편 GOGOGOGO 헤헷 13편도 보러오시긔

 

카케루★ 혼숨때문에 시끄럽다고 하시는거죠;ㅂ; 그런걸 왜하는지 이해가 안감;ㅂ;

 

까끙★ 누나도 기가 무지 약한가봐;ㅂ; 어뜩해 ㅠㅠㅠㅠㅠ 그래도.. 계속 보다보면 단련될끼야 !!

      ★ 댓글 2개나 되긔!! 완전 격하게 아끼긔!!! 나도 사랑한디

 

ㅠ.ㅠ★ 디긔체를 버려야겠긔 뭔가 자꾸 모자른 기분이 들긔

 

디긔드긔★ 이름 지어주셔서 감사하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부★ 나도 댓글 달아주시는 님이 너무 좋아요 !!

 

가을이짱★ 앞으로 쓸 13탄 14탄에도 꼭 보러오셔야 하긔!!

 

ㅁㄴㅇㄹ★ 저도 쓸때는 몰랐는데 읽어보니 어색하긔 ㅋㅋ 이런말투는 평소에만 써야겠긔

 

체벌부★ 남자긔 ㅋㅋ 남자긔 ㅋㅋ 평소에 동생들이 나보고 언니 또는 누나라고 부르지만 그래도 남자긔

 

달이냥★ 표현력 좋긔 ㅋㅋㅋ 거기에 휴지도 없으면 어휴...

 

까리꿍꿍★ 전 동자가 아니지만 일단 오셨으니 내꺼하긔 ㅋㅋ 님 내꺼임 이제 내꺼 하셈 ㅠㅠ

 

분홍환장핑크공쥬★ 잇힝 ㅋㅋ 글쓰고있는데 댓글 달려서 급 답장 써주러 왔긔! ㅋㅋ

                            괜차늠;ㅂ; 우리들도... 그 ... 반투명 유리창보고 바바리맨 숨어있으면

                            티비에서 본대로 작다고 비웃어주자.... 라고 결심하고 문열었긔 ♥♥ 아님! 안심하긔

                            괜차늠 ♥♥라도 난 사랑해줄수 있긔

 

미쓰리★ 워메 ㅋㅋㅋ 그 글쓰다가.. 잠시 일하다가 왔는데 댓글이 하나 늘어있긔!! 사골우려먹듯이

              우려 먹어도되긔!! 나도 미쓰리님을 사.. 사... ... 조..좋... .. 암튼 내맘알죠? ♡ 

 

 

 

 

download.jsp?FileID=16559398

 

우왕 2개다 베스트에 올랐당 !!!

 

 

---------------------------------------------------------------------------------------

 

내 답장은 편한 긔긔긔로 >ㅅ <

 

이글을 처음쓸때는 그냥...

 

재미없다고 욕먹으면 어쩌나 ... 하면서 쓰기 시작했는디

 

이제는 그뭐시기.. 친구들에게 편히 편지쓰는 기분인디 ㅋㅋ

 

어쩌문 좋을까

 

내 친구 해줄꺼제?

 

하루에 한번 내 사랑둥이들에게 보내는 내 편지♡

 

 

 

글 읽고 머리아프다던가.. 속이 울렁거린다던가..

 

하시는 분들은 아마..

 

그게 귀신들은 자기 이야기 살아있는 사람들이 하면

 

그걸 구경하는걸 좋아한다고...

 

그래서 글읽고 있을때 옆에와서 같이 읽고 있는건

 

아닌가 싶음'ㅅ ';; 한두명일땐 몰라도

 

여러명이 우르르 와서 같이 읽고 있다면

 

머리가 아픈게 정상 아닐까영

 

아물론... 컴터를 너무 오래해서 아픈분들도...있겠...

 

 

 

 

그럼 글 시작하겠긔 ㅋㅋㅋ

 

 

 

 

음슴체 -

 

 

나 음슴체로 돌아왔음 ㅋㅋ

 

 

내가 물귀신을 정말 정말 싫어한다고 앞에 썼을꺼임 ㅋㅋ

 

근데 정말 싫어함 ㅠ 완전 싫어함

 

내 사랑하는 물을 자기 들이 점령하고 있어... 통곡

 

물놀이가 얼마나 재미있는데 ㅠ

 

물놀이가 얼마나 다이어트에 좋은데...

 

 

 

 

이것들이ㅠㅠㅠㅠㅠㅠㅠㅠ

 

 

 

대학와서 MT에 갔을때임 ㅋㅋ

 

MT라고 해서 많이 간건 아니고

 

그냥 친한 사람끼리 해서 15명 쯤? 간거 같음 ㅋㅋ

 

 

 

 

팬션을 강가에 잡고 다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었음 ㅋㅋ

 

물이 꾀 얕아서 한 허벅지에서 허리 정도 된거같음

 

수영못하는 친구놈들도 꾀 나름 재미있게 놀고 있었음

 

막 한명씩 잡아가지고 물속에 던지고 ㅋㅋ

 

 

 

그 던진 사람이 남자라면..

 

그냥 장난삼아 배를 발로 눌르고...

 

한 5초...?

 

 

일어나면 어푸어푸 하면서 화내다가

 

그놈이 리더가 되어 다음 먹이감을 찾아서

 

또 빠치고 ㅋㅋ

 

 

우리 대표님아는

 

물을 하두 처묵처묵해서

 

배가.. 아주... 꿀단지가 되었음 ㅋㅋ

 

몸매는 샤이니 몸매인데

 

얼핏보면 임산부... 

 

 

다들 그런 놀이 많이하잖슴?

 

다들 한번쯤 해봤을꺼임..

 

위험하다고 하지 말긔...

 

안위험함.. 20초정도 누른다면 모를까...음흉

 

우리 인공호흡 배웠음 나름 짱

 

 

 

물에 들가기 전에 한명 눕혀놓고 강제 인공호흡 한다음에

 

남자한테 첫 입술 뺏긴님아 제가 대신 사죄드림돠

 

아직까지도 첫키스 못해본님아 죄송...

 

그냥 그걸 첫키스라고 생각하긔...

 

숨셔지는거 같아?

 

이러고 놀았음...

 

 

 

참 재미지게 놀았던거 같음 ㅋㅋ

 

놀다보니까

 

뭔가 오싹한 기분이 드는거임

 

 

나혼자 느낀거 같았음 다들

 

물놀이 하느냐고 바빠서...

 

 

아 이느낌은.. 집요한 물귀신님..

 

물귀신들이 모여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난 순간적으로 이사람들을 언능 물에서 꺼내야 한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이 사람들 물놀이에 빠져서 절대 나올 생각이 없는거임

 

계속 고민하다가...

 

 

생각난게 사람 숫자보다 모자르게 사버린

 

라면 이었음 ㅋㅋ

 

 

 

여자애들을 끌고가서 라면을 끓♥♥ 시작했음

 

우리 귀여운 딸들아!! 엄마랑 라면 끓이자!!

 

라고 하니까 따라왔긔 ㅋㅋ 귀여운 내 딸들♡

 

그러다 창밖으로 강을 봤는데..

 

 

 

팬션 주인아주머니가 위험하다고 가지 말라고 한곳에서

 

물귀신들이 상반신만 물위로 꺼낸체

 

손짓을 하고 있었음..

 

이리로 오라고...

 

 

한두명이 아니였음

 

정말 섬뜩했음

 

불어터져서 물고기인지 사람인지 구분 안가는 피부에...

 

썩은 동태눈깔 같은 눈...

 

그런데 더 기분나쁜건

 

 

애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그쪽으로 가서 놀고있었음

 

귀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그들이 부르니까 다가가고 있는거였음

 

 

휴.. 그래도 다행인건 라면먹으라고 부르니까

 

사람들이 우와!!! 하면서 물위를 뛰는것처럼 엄청난 속도로

 

물밖으로 뛰어나왔음 ㅋㅋ

 

물놀이의 즐거움 <<<<<<<<넘사벽<<<<<<<<< 배고픔 

 

이었던거 같음 ㅋㅋ

 

하긴 아침까지 굶겼는데 배가 안고플리가

 

 

그런데.. 너무 오래 그곳에 방치했던거 같음

 

2명이 끝까지 나오지 않는거임

 

뭔가에 홀린듯이

 

두명이 점점 그곳으로 다가가고 있었음

 

 

이미 나온사람들은 라면에 정신이 팔려서

 

데리러 갈 생각도 안하고...

 

 

결국 나 혼자 두명을 데리러 갔음 ㅠ

 

이놈들은 이미 내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들리지 않는것 같았음

 

 

그냥 둘만 신나서 놀면서 점점 다가가고 있었음..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무시당했음...

 

 

뭔가.. 계속 무시당하는게 짜증났음 ㅋㅋ

 

아 귀신에 홀린건 아는데.. 그래도 왠지 모르게 짜증이 났음

 

나 절대 다혈질적인거 아님 ㅠㅠㅠ

 

 

그놈들에게 도착하자 마자...

 

손바닥으로 등짝을 강타했음 ㅋㅋ

 

이거 당해본 사람만 아실꺼임...

 

물 뭍은 상태에서 등 스파이크!!!!

 

거기에 맨살 !!!

 

 

고통이 장난아님 ㅋㅋ 때린 사람도 손바닥에 전율이 느껴짐 ㅋㅋ

 

그걸 하고나니까 한명이 울먹이면서 정신을 차렸음 ㅋㅋ

 

그리고 나머지 한명도 강타했음 ㅋㅋ

 

 

 

울먹이는 두놈을 끌고 물밖으로 나왔음

 

그런데

 

내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음

 

 

"죽여버리겠어"

 

 

라고...

 

귀신분은 나름 엄청 오랜만에 찾은 먹잇감(?) 인데..

 

나때문에 놓쳐버려서 무지 화가 나셨나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내가 때려서 나온 2명은..

 

등에 손바닥 모양의 곰팡이가 피었음 ㅋㅋ

 

곰팡이.. 그거있잖아요 ㅋㅋ 푸른색으로 곰팡이 같이...

 

 

 

내가 꼴에 너님들 보다 나이 많다고 너님들 안전하다고 얼마나 꼬셨는데...

 

특히 여자애들... 그런데 거기서 사고가 났어봐 ㅠ

 

난 뭐가되니 ㅠㅠ

 

 

 

여러분 물놀이 할때 조심하세요 ♡

 

절대 깊은곳 들가면 안되긔...

 

저거 처럼 누가 꼬드기고 있는거 일지도 몰라요 ㅠ

 

 

 

 난 왜 항상 마무리가 허술하긔 ㅋㅋㅋ

 

 

 

 

 

근데.. 혼숨같은거 하지 말라고 말릴려고 해도..

 

결국 할사람은 할꺼잖아요..? 안그래요? ㅠ

 

 

엄마가 아무리 공부해라 컴퓨터 그만해라 술좀 그만 마셔라

 

라고 잔소리 해도.. 결국 할사람은 하잖아요?

 

 

그거랑 같은거 아닐까요...

 

그냥 겁줄려는건 아닌데...

 

 

 

대부분 자기자신을 걸어다니는 도시락 이 정도로 만들어 버리는건데..

 

눈앞에 먹음직스런 도시락이 있다면

 

여러명이 모여들텐데...

 

 

당연히 그걸 혼자 차지할려고 경쟁이 붙겠죠?

 

그렇게 되다보면 그중에서 가장 강력한 분이 차지 하게 될테고...

 

수십 수백명이 모인가운데 가장 강력한 분이면

 

어휴... 쉽게 쫒아낼수 있을까요?

 

아뇨 그 정도 힘가지신 분이면

 

이미.. 당한사람은 자기한테 귀신이 붙었다는거

 

자체를 못느껴요

 

그냥 그분의 꼭두각시가 되버릴뿐이죠

 

 

아마 하고도 아무런일 없었다는분은

 

너무 썐분이 붙어서 이미 지배당하신 분이나..

 

운이 매우 아주.. 좋아서.. 로또 맞을 만큼 좋아서

 

아무도 불러 들이지 않았거나

 

 

아무튼 그런거 하지말긔...

 

사람 목숨은 소중한데..

 

자기 자신을 걸어다는 도시락으로 만들진 맙시다...

 

 

그렇게 자신의 용기와 강함 증명하고 싶으면

 

차라리 등산을 하세요

 

에베레스트라도 정복하시던지..

 

 

이정도로는 스릴을 못느낀다면

 

공수부대가서 낙하산 매고 떨어져보시던지요..

 

 

그냥 그런거 하는 건

 

고장난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리는거랑 같긔...

 

아주 매우 운좋은 분만이 낙하산이 고장 안난거고..

 

 

암튼 이 이야기를 쓰는건...

 

사람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귀신에게 홀리기 쉬워요

 

저기 친구놈들 처럼 자기가 홀렸다는걸 모르는 경우도 많고요

 

혼숨을 했는데 아무 이상없다는분들

 

이미 홀려서 그런거 일지도 몰라요...

 

 

개구리 삶을때 미지근한 물에 집어넣어서 점점 물온도를 높히며 삶으면

 

뜨거♥♥ 모르고 그대로 삶아지잖아요...

 

님들도 조금식 조금식 그렇게 먹히고 있는데

 

자각하지 못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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