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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예비 시엄마는 스님~☆10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4.09.15 11:57조회 수 2970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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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로기임돠^^

 

 

 

명절 잘들 보내셨나요? 입춘도 끝나구 이제 2011년이 밝았습니다ㅎㅎㅎ

 

올 한해도 톡커님들의 바라시는 일들 모두다잘되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벌써 10탄이네염 ㅋㅋ 중간중간에 반응도 별루인거같고 번외편 사진편 까지하믄 무려12탄 ㅋㅋㅋ

 

히히 반응 안좋아두 ..기다려주시는 분들을위해 ㅋㅋㅋ전 댓글 보는 거로 글을 쓰는데 ㅠㅠ

 

댓글점 팍팍 남겨줘요 ㅠㅠ

 

그리구 ...톡커님들아 ㅠㅠ 주소 이제 못가르쳐드려요.. 저번에 썻듯이스님엄마 께서 이제 이쪽으로 문의

 

하시는분들 안받으시겠다구 말씀을 하셨어요..

 

 

이유는 복잡하지만 자꾸 주소를 알려달라구 하시면 저두 부담이 되어 글쓰기가 곤란하답니다 ㅠㅠㅠㅠㅠㅠ(반응은 안좋치만 ㅋㅋㅋㅋㅋ)

 

 

그냥 세상엔 저런 사람도있구나 하구 재밌게 글을 읽어주셨음 합니다 ...(저질 글솜씨 지만 ㅠㅠ)

 

 

 

 

 

 

다시 음슴체로 들어가서 ㅋㅋ


 

 

명절동안 절에 있으면서 맛난것도 마니해먹고 푹쉬다 왔슴 ㅋ

 

 

 

우리 스님엄마 밥도 다해주시고 설거지도 안시켜주셨음 ㅠㅠㅠ

 

 

 

' 일하지마 엄마가 다 해줄께  정초부터 일해서 힘들지말어 ㅋㅋ 앉아있어 앉아있어~ '

 

 

 

흐어어억 ㅠㅠ 울 스님엄마 짱임 짱.. 정초부터 일해서 명절내내

 

 

 

일만하지말라구 일을 안시키심 ㅠㅠㅠㅠㅠㅠ

 

 

 

아 이 어메이징한 엄마야 ... 내가 이러니 안반해?  ㅋㅋㅋㅋㅋㅋㅋ쪼옥

 

 

 

세상에 이런 시엄마있음 나와보라구해 ㅋㅋㅋㅋㅋ

 

 

 

아 또 생각해도 너무 감동받은 나머지 손에 힘이 막드러감 ㅋㅋㅋ

 

 

1

 

 

이번 명절에 예비신랑과 제 친동생이 개명을했음 ㅋㅋ

 

 

 

이름은 다 바꾼상태구 연휴지나면 법원 고고씽해서 개명신청 하겠다구 기다리구있음 ㅋㅋ

 

 

 

이미 난 개명을 한상태임 ㅋ 개명한지 3년돼씀  ..

 

 

 

워낙 본래이름이 어감도이상하구 ㅋㅋ어렸을때부터 이름이 싫었는데

 

 

 

스님엄마와 처음 만났을때부터 제 이름을 외우질 못하셨음 ㅋㅋ 워낙 잘 잊고 사시긴했지만 ...

 

 

 

유난히 제 이름은 까먹구 볼때마다 이름을 안부르시고 애기야애기야 부르셨음 ㅋㅋ

 

 

 

역시나 그래서 그랬나;; 이름을 바꿔주셨음 ㅋㅋㅋㅋㅋ 이제 이름 잘 불러주심 ㅋㅋㅋ

 

 

 

 

이름도 사주로 풀어 그에 맞춰 지어주심

 

 

 

 

명리학을 공부하신분이라 이름의 수리오행 음향오행은 기본.

 

 

 

 

내사주에 물이많고 화가없다 하면 이름에 부족한것을 채워주는?

 

 

 

 

' 사람이 사주도 있지만 이름도 20프로 먹고들어가는거야'


 

 

 

'사주라도 안좋으면 이름이라도 좋아야지'    이런생각을 갖구 이름들을 지어주심 ㅋㅋ

 


 

 

아 이번에 예신네 회사동료분이 인터넷으로 무료이름풀이를 했는데,

 

 

 

그분 애기들이 둘이있음 4살 1살 ㅋㅋ

 

 

 

심심풀이로 예신과 해봤는데 애기들이름이 음향오행 수리오행은 다 빵점으로 나왔삼

 

 

 

그 회사 동료분 완전 당황해서 '왜 빵점이지.. 아 그래서 우리큰애 고집도 썌고 말도안듣나..-_-'

 

 

 

예신 바로 스님엄마께 콜해서

 

 

 

 

예신   -    ' 엄마 123 234 이름이 있는데 이게 인터넷에서 빵점이라는데 한자가 안맞아?'

 

 

 

 

엄마    -     '흠 이 이름은 고집도쌔고 아빠 이혼하고 하는일마다 안되고 ......

                 야! 안좋은건 다갖고 있는이름인데?'

 

 

 

 

누구이름이냐구 ㅋㅋㅋ어디서 이렇게 지었냐구 ㅋㅋ

 

 

 

 

 

예신    -  '철학관에서 지었다는데?'

 

 

 

 

엄마    -  '철학관에선 이렇게 지을수가없는데?'

 

 

 

 

예신    -  '아 아니래엄마 . 이름만 이 형네가 지어놓구 철학관에서 한자만 맞춰왔데;;'

 

 

 

 

엄마     -  ' 그러니 그렇치 .. 철학관에선 이렇게 이름안지어줘'

 

 

 

 

솔직히 요즘세상 분들중에 저런걸 아는분이 얼마나되겠슴?

 

 

 

애기들 태어나면 이름 할아버지가 지어오신다던지 어디 유명한 작명소서 할머니가 지어오던지

 

 

 

아님 부부가 예쁜이름 찾아 지어준다던지.. 요즘엔 다그렇치안음? 내주위에도 그런데..

 

 

 

작명이란게 한자로 지으면 그 획수 하나라도 틀리면 인생도 바뀐다는데

 

 

 

물론 이름이 이쁘고 하면 좋겠지만 , 나한테 잘 맞는게 우선이라 생각함 ㅋ

 

 

 

 

이름을 지으실땐 신중하고 유명한 철학관이나 작명소 추춴함 ㅋ

 

 

 

아근데 이름바꾸면 참 복잡함 ㅠㅠ 법원에서 개명허가됐다구 날라오믄 기본증명서들구

 

 

 

은행가서 바꾸고 우체국...면허증... 각 인터넷 가입한 싸이트 팩스보내야하구

 

 

 

휴 ㅋㅋ 전 아직도 이름이 안바뀐 싸이트도 있음 ㅋㅋ

 

 

 

 

2

 

이번에 스님엄마랑 밤새 수다도 떨고 좋을 말씀 많이 들었는데

 

 

 

그중에 기억남는것중에

 

 

'엄마가 왜 신끼로 안보는줄알아?'

 

'신은 거짓말을잘해 ㅋㅋㅋㅋ 아주잘해 ㅋㅋㅋ'

 

'난 그래서 안믿어 ㅋㅋㅋㅋㅋ'

 

 

스님엄마 so cooo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

 

 

 

예전에 신도분중에 어느 한분이 사진한장을 들고 찾아왔다구함

 

 

 

자기딸인데 집난간지 몇년인데 죽었는지 살아있는지만 알구싶다구 알수있냐구 ..

 

 

 

같은 부모입장에서 그마음을 이해할꺼 같아 사진놓구 가시라구 하셨다함

 

 

 

그날부터 법당에 들어가셔서 열심히 부처님께 염불하구 기도들어가심

 

 

 

사진을 앞에두고 기도를하시는데 옆에서 자꾸 누가

 

 

 

 

'죽었어, 얘 못찾아 죽었어.. '

 

 

 

 

계속 이러더람

 

 

 

스님엄마는 분명 살아있는데 살아있다고 생각이 자꾸드는데 옆에서 죽었다고죽었다고

 

 

 

 

짜증이 확나서 

 

 

 

'아 살아있다고!' 혼자 법당안에서 소리도 버럭 지르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기도를 하시는데 눈앞에 큰 바위가 보이고 큰 바다가 보이더람

 

 

 

 

그렇게 2-3개월 기도하셨었나

 

 

 

 

거짓말처럼 그 따님 집에 돌아오셨다구 ....

 

 

 

 

돌아오신건 아니지만 자꾸 따님의 꿈에 엄마한테 가보라구 꿈에 그러더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안부도 걱정되고 해서왔는데

 

 

 

 

그분 지금 사는곳이 강원도 낙산사 쪽이시라더람 ㅋㅋㅋㅋ

 

 

 

 

그래서 큰 바위보이고 바다가 보이셨나봄 ㅋㅋ 역시 기도의 힘은 짱인듯..

 

 

 

 

오늘도 요기까지 쓰겠슴돠 ㅋㅋ다음글 빤낭빤낭 쓰꼐여 ㅋㅋ

 

 

 늘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다기억하구있어여 ㅎㅎ

 

 

 

늘 평온하시길 빌겠습니다^^

 

 

 

추천도 해주면 감사하겠지만.. 댓글은 꼭 ~ 냄겨주세여 ㅋㅋㅋ

 

 

 

 

사진편에서 짝퉁비글 보리의반응이 좋은거같아서 ㅋㅋ

download.jsp?FileID=16634788

 

download.jsp?FileID=16634789

 

download.jsp?FileID=16634790

 

역시 자는 사진이 많아서 ㅋㅋㅋㅋㅋ 

 

아 사실 웃고있지만 사진만 보면 가슴이 뭉클뭉클합니다 ㅠㅠ 가슴이 시리다고해야하나..
 

 

 

 *강원도 오타지적 감사해요 ㅋㅋ

지랄왕자님말대로 빨리쓰다보니 가운도 ㅋㅋㅋㅋ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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