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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준코 일할때 실경험>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4.12.26 09:00조회 수 2740추천 수 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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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7살입니다.

제가 25살때 있었던 이야기를 하려고요~

짧습니다 ㅋㅋㅋ

전 귀신따위 미신따위 전혀 안믿는 사내입니다.

어릴적 이상한 경험을 하긴 했지만 귀신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냥 섬뜩한 기이한 현상일뿐,.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준코에서 일할때 입니다.

준코라하면 흔히 두가지 종류가 있죠..

레카소(일반 홀장사를 하는 호프집.)

노래타운(룸이 있고, 노래방처럼 노래하며 술을 마실수 있는 호프집)

이 이야기는 노래타운입니다.

제가 준코에서 매니저로 일하면서 겪었던 썰입니다.

저는 경기도 어느 지점에서 처음 일반직원으로 근무하다 능력을 인정받아 매니저로 승급을 했더랍죠......ㅋㅋ

준코노래타운 같은 경우에는 새벽 3시~4시 쯤 되면 손님이 조금 빠져요..

그럼 다음날 장사준비를 위한 세팅을 돌죠. 티슈 채우기, 숟가락 젓가락 채우기, 모니터닦기 정도요..

근데 그 세팅을 알바들한테 거의 안 맡깁니다,~

직원들이 해야 깔끔하게 잘하니까요.

근데 제가 매니저 이다보니... 피치못하게 몇번씩 세팅을 돌았습니다.

뒷복도쪽은 손님이 없으면 차단기를 내리고 불을 전부다 끄는데,,

그상황에서 세팅을 하게됬죠..

근데 역시나... 뭔가 느낌이 쎼한게....... 좀 무서웠습니다.

무섭기 보다는.. 찝찝하고 오한이 돌고,. 무서웠다하는게 맞겠죠...

어릴 때 고시원에서 있을때 그런 기분,.

캄캄한 곳에서 세팅을 하다보면 식겁식겁합니다..

술취한 손님이 돌아다니는데 그거 보고 식겁하고..

직원들은 절대 안다니거든요........ 나름 일이 바빠서..ㅋㅋ

근데 일이 있던 날을.. 이야기하자면..

평소처럼... 장사를 하고나서 세팅을 돌라고 직원을 시켰죠.

저는 매니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카운터에서 cctv만 죽어라 봄
(도망가는 손님도 많고 일행따라 몰래 들어가는 미성년자들도 있음,,,)

서서있는데..

직원중 내가 차기 매니저로 찍어둔 직원이 있었음...

일 열심히 하고 내가 가르친만큼 성과가 좋은 친구라 유독 믿는 친구였음..


근데 이 친구가 cctv상으로 보니 약간 이상했음

불꺼진 복도에서 세팅을 도는데

혼자서 얌전히 돌다

갑자기 멍하니 서서 어딘가를 주시하면서 가만히 계속 서있는거임

그래서 무전을 쳤음(준코노래타운은 무전기를 차고 이어폰을 귀에 끼고 일함)

"뭐하냐 얼빠져가지고 일안하냐?ㅋㅋ" 평상시 처럼 농담을 침

근데 이게 얼빠지게 서있다가 어느방으로 들어가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는게 보임

그래서 다시 무전을 침 "뭐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빼놓고 다닐래~?" 그랬더니 그친구가 하는 말이

"xx이가 이방 들어갔는데 형 못봤어요?"


개소리를 하는거임..

약간 무서워짐 

난 말했듯이 눈치밥 통밥 이런거 쩜..

cctv 안놓침.. 복도 cctv가 9개 정도 되는데 한번도 놓친적없음..
d
미성년자 몰래 들어가는거 카운터에 단체 20명 몰려도 혼란스러운 사이에 몰래 들어가는 애들 

다 잡았었음

술먹고 도망가는 애들.. 어디룸에 몇명있고.. 뭐입고 있는 거까지 디테일하게 기억하는 나임..

근데 그 시간대에는 손님이 별로 없을때인데... 개소리를 하는거임..

xx이는 cctv에서 주방에서 야부리 털고 있는데.........

그냥 헛소리하지 말고 세팅이나 돌라고 했음..

근데 정말 무서웠음.. 

이 바보가 진짜 어리둥절하게 둘러대다가 룸들어갓다가 어이없다는 듯한 모션을 취하면서 나오는

모습을 봤기때문인지...

아니면.. 혼자 복도에서 누구랑 이야기하는 모션을 취하는 그 동생을 봤기때문인지......

내가 직접 본 기이한 현상은 여기까지임.. 신빙성있는 들은 이야기들도 많고...

남들은 평생 못겪을 인생 경험담도 많음.

썰 풀고 싶은 욕망이 마구마구 치솟아 오름..

원하는 자가 있으면 썰을 풀겠슴다.. 근데 어느 게시판에 풀어야하나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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