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스케이트보드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2017.02.18 13:22조회 수 721댓글 0

    • 글자 크기



1년 전,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했다.



밤에 문 닫은 슈퍼마켓 앞에서 혼자 연습하면서 말이지.



 





그날도 평소처럼 혼자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앞에 있는 아파트 복도 창문이 보였다.



 





꼭대기층 창문 난간에,



팔에 얼굴을 괴고 나를 쳐다보는 사내아이가 보였다.



 





초등학생 정도일까..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불은 켜져 있는데,



역광이 져서 얼굴에 그림자가 졌거든.



 





하지만 확실하게 시선은 느껴졌다.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거기만큼 연습하기 좋은 곳이 없었다.



 





그런데 매일 같이 거길 오가는 사이 나는 무언가를 깨닫고 말았다.



그 사내아이가 하루에 한 층씩 내려오며, 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그날부로 나는 스케이드보드를 때려쳤다.



 





출처 : VK's Epitaph



내이름은 손날두

호날두 동생이지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831 실화 상주할머니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5564 14
13830 실화 상주할머니3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16 13
13829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2 개팬더 1202 11
13828 실화 왜 없지?7 개팬더 2580 11
13827 실화 귀신은 있다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524 10
13826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마지막 글-7 개팬더 1475 10
13825 실화 추천)상주할머니2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56 10
13824 실화 상주 할머니4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57 10
13823 기묘한 교도소에서 생긴 일3 싸랑해여 7116 9
13822 실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7 사나사랑 2387 9
13821 실화 어릴적 들은 제사에 얽힌 이야기8 헤르르르트 5082 9
13820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31 9
13819 실화 공포의 북문. 충격 실화 써봅니다.8 형슈뉴 4740 9
13818 실화 추천)상주 할머니5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5 9
13817 실화 가져와선 안될물건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367 8
13816 실화 검은고양yee1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1 8
13815 2CH 6.25전쟁 라디오 괴담6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3391 8
13814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지옥은 만원9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3672 8
13813 사건/사고 일베충 ** 레전드.16 title: 하트햄찌녀 3272 8
13812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59 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