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실화 - 군대이야기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2014.12.27 08:50조회 수 819추천 수 2댓글 1

    • 글자 크기


요즘 실화나 경험담이 줄고 소설이 많군요

공게를 부흥하겠다는 의지를 이어받아

제 군 시절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별로 없어서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반응들이 좋으시다면 시리즈로 다 쓰도록 하겟습니다


일단 오늘은 제가 시험공부하느라 밤을 새웠더니 간단한 배경정도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994년 ㅇㅇ사단 신교대

부사관 1명 

후문 초소에 위치한 독립소나무에 
목을 매고 자살

그 이후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그 초소에서 근무를 서는 인원들의 목격담이 퍼지기 시작함

신교대의 근무는 하절기 2시간 동절기 1시간30분 교대
주간근무의 경우 기간병 2명
야간근무의 경우 기간병 1명+훈련병 2명


그 초소에 근무를 고정적으로 하는 기간병(실제로 사건 발생을 알고 있는)들 외에도

매 5주마다 새로이 들어오는 훈련병(사건 발생을 모르는)들도 목격하기 시작함

1996년 신병교육대대 후문초소 폐쇄로 
근무 지역 제외....







2004년

병사 1명

중대 3층 건물에서 투신 자살



투신임에도 불구하고 안면에 열상을 입음
- 야삽에 찍힌듯한 흔적이 남음

헌병대에서도 진위를 밝히지 못하고

투신자살로 종결


사건 발생 이후

병사의 어머니께서 불경을 녹음한 테이프를 틀어놓고

매일매일 중대 건물에서 기도를 함



시간이 흘러 잊혀질 때 즈음


신병 입소

당일 저녁
막사 뒷편에서 침구류를 정비하던

질린얼굴의 훈련병이 조교에게 한 보고내용




"조교님 언덕 위에서 뛰어다니는 사람은 뭐하시는 분입니까?"





중대 막사 뒷편의 언덕을 뛰어다닌다는

하지만 나무나 철책에는 걸리지않는

사람...





------------


약간의 재구성을 했습니다

님들 어째요? 

더올려요??

저 내일 셤이라 일단은 자고 올게요 

댓글오 의견들좀 알려주세용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213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봄의 전령5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123 2
10212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상처7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777 2
10211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할머니6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653 2
10210 실화 대추나무의 저주5 개팬더 1799 2
10209 실화 후배의 방문4 개팬더 1103 2
10208 실화 강제 헌혈7 개팬더 1280 2
10207 실화 바나나 나무3 개팬더 1079 2
10206 사건/사고 역사상 최악의 살인마 부부4 개팬더 1930 2
10205 실화 문 단속을 잘하자3 개팬더 1004 2
10204 실화 납치...그리고 장기척출, 장기매매 범죄4 개팬더 1761 2
10203 실화 노래방 아르바이트5 개팬더 3366 2
10202 실화 예비부부의 무당 방문4 개팬더 2136 2
10201 실화 윗집 아주머니4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231 2
10200 2CH 공포관련x9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196 2
10199 실화 ☆모르는게 약 아는게 힘-5(완결)☆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615 2
10198 실화 ☆모르는게 약 아는게 힘-3☆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672 2
10197 실화 술래잡기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860 2
10196 실화 말 한마디의 값어치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450 2
10195 실화 바나나 할머니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087 2
10194 2CH [번역] 요리사7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459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