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지식 in 귀신실화인듯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4.12.28 15:23조회 수 1508추천 수 3댓글 3

    • 글자 크기


어느날... 집에 혼자 있게 되었습니다.


밥을 먹고 상을 치우고 일어나서 문득 옆을 쳐다보는데


하얀 무언가가 재빨리 스쳐 지나가더군요.


너무 놀라서 몸이 굳어버렸습니다.


가뜩이나 혼자였던 터라 더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그 하얀것이 계속해서 눈을 돌릴 때 마다 지나가더군요


형체도 알 수 없는 그 하얀것이 너무나 무서워 눈을 감았습니다.


그렇게 벌벌 떨다가 무심코 눈을 떴는데...


거울 속에 제가 보였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그 하얀 물체도 함께 였다는 것이죠...


하얀 그것은... 저의 얼굴에 밀착해 있었습니다.


저는 그자리에서 굳어버렸습니다.


그 하얀것은... 눈가에 묻은 밥풀이였기 때문이죠.


장난 죄송


그럼 제 지인이 겪은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제 지인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같은 고등학교 친구였는데 그친구는 유난히 다크써클이 심했어요


하지만 공부도 잘하고 재미있는 친구라 저도 그렇고 반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아이는 세상의 경험이 많은지 고3인 우리에게 여러 이야기를 해줬고 우린 그 이야기들로 웃으며 스트레스를 풀었죠.


저희 학교는 음악실이 옥상에 있는데 컨테이너 박스로 되어있어요


그 옆에는 악대부실이랑 음악선생님 개인실이 있구요


아무튼 음악실은 그래서 약간 조명이 어두운 편이에요


그 당시에는 스크린으로 수업을 해서 불을 꺼놓았습니다. 그리고 비까지 와서 더 어두웠습니다.


음악실에서는 아이들이 다들 서로모여 놀고 그랬어요


제 친구들도 그아이랑 같이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분위기가 무서운 이야기로 흘러가는 겁니다..ㅠㅠ


흥미진진하고 어두운데다가 제가 졸업한 학교는 옛날에 병원이었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무서운 분위기가 연출이 됬습니다.


갑자기 그 친구가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집에 귀신이 살고 있다고..


아이들은 처음에 장난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표정이 너무 심각하더라구요.


매일 밤 가위에 눌리는건 기본이고 가끔 혼자 있을 때면 물건이 갑자기 떨어진답니다

.

그리고 빌라형식이라 계단을 올라가는데 사람이 지나가는데 갑자기 불이 꺼지고 창문에 바람이 세게 불고 그런일이 자주 있었더랍니다.


아무튼 저희는 계속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어느날은 거실에서 자고 있는데 친구가 자기 방문을 조금 열어놨데요.


자다가 뭔가에 깼는데 무심코 자신의 방에 시선이 갔데요


그 열어놓은 문 사이로 진짜...


처음보는 모르는 할머니랑 얼굴 허연 여자랑 검은 남자가 얼굴만 다다닥 붙이고 자기를 쳐다보고 있더래요..


아 무서워 ..ㅠㅠ


친구가 너무 놀래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그대로 가위에 눌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 쪽만 쳐다봤는데 진짜 간신히 가위에 풀려서 일어났데요,


일어나서 무서워서 쇼파에 웅크리고 있으려고 일어났는데 바로 그순간에


방문이 활짝열리면서 쾅 소리를 냈데요


벽에 문이 부딫힌 소리..


베란다랑 창문은 전부 닫혀있는데 바람이 불었을 리는 없고 해서 너무 무서워서 집에서 나와서 자기 언니 올때까지 밖에서 기다렸다가 집에 갔데요


근데 다시와보니 방문은 닫혀있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음악실 문이 쾅하고 열리는 거에요..


와 그때 애들 소리 다지르고 놀래서 쳐다보는데


음악쌤이 웃으면서 종쳤다고 ㅋㅋㅋㅋㅋ


수업한다고 ㅋㅋ


암튼 그렇게 그아이 일은 잊혀져 갔죠


그러다가 시험끝나고 그친구집에 놀러가기로 한거에요


귀신얘기는 다 잊고있다가 친구집에 4명이서 놀러갔어요


그리고 티비보고 옷구경도 하고 밥시켜먹고 진짜 잘놀고 있는데


그친구 방이나 벽에 부적이랑 가시나무??같은뭉치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이거뭐냐고 물었더니


그 나무가 귀신을 못다가오게 한데요


그때서야 귀신있다는 생각이 나서 무서워서 친구 방엔 안들어갔어요


집분위기는 밝고 햇빛도 잘들어오는 곳이라서 무서운 느낌은 전혀 안들었거든요


근데 친구가 또 분위기잡으면서 ㅠㅠ


자기 집 앞에 나무가 있었는데 거기서 사람이 목매달고 죽었다면서 무서운얘기를 막 하는거에요

애들 다 하지말라 하고 ..ㅜㅜ


근데 친구가 갑자기 정색하면서


귀신있는 집에 사람데려오면 그 사람한테 귀신이 붙어간다던데


너네한테 붙어갔으면 좋겠다고...진지하게 무섭게 얘기하는 거에요


애들 다 소름돋고...


그얘기 끝내고 친구는 장난이라면서 다시 평소처럼 행동하고..

.

진짜 집에갈때 머리랑 어깨 털고 밝은날에 집에 갔어요..ㅠㅠ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412 실화 함부로가선 안돼는 흉가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758 1
1411 실화 중학교때 친구 안산 상록수 근처 모텔에서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030 1
1410 실화 진짜 실화 이거 때문에 1주일을 잠도 제대로 못자고 ...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229 1
1409 실화 공포의 모텔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919 1
1408 실화 기묘한 모텔 2 <백프로실화>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177 1
1407 실화 이상한 모텔<완결>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200 1
1406 실화 귀신 달고 다니는 친구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603 1
1405 실화 [실화]귀신 달고 다니는 친구 2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913 1
1404 실화 할머니와 관련된 소름끼치는 실화...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847 1
1403 실화 일하다 겪은일... 100퍼 실화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894 1
1402 실화 집에가는길에 있었던일 100프로 실화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985 1
1401 실화 중국 인신매매(실화..)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2933 1
1400 실화 [실화]고등학교때 학교괴담 체험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883 1
1399 실화 이건 저희가족실화인데요 ..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958 1
1398 실화 [고라니실화]뒷산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2055 1
1397 실화 군대 실화... [밤에 잠못자기 싫으면 안보는게..]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021 2
1396 실화 저한테 있엇던 어렸을적 상상하기 싫은 실화.(내용김..)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788 1
1395 실화 안산 초지고 관절귀신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124 1
1394 실화 연예인 실화 1탄~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698 1
1393 실화 채팅에서 만난여자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407 2
첨부 (0)